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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최종 변경일자: 2017-09-05 03:10:38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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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Unknown)]



國立國語院 / The National Institute of the Korean Language

헷갈리지 않을 만한 명칭인 것 같은데도 '국어국립원'으로 잘못 쓰는 사람이 간혹 있다.


목차

1. 개요
2. 역사
3. 하는 일
4. 트위터 활동
5. 논란, 비판과 한계
5.1. 어문 규정
5.2. 언어 순화
5.2.1. 트랜스 지방 → 변이 지방
5.3. 사상적 논란
5.4. 맞춤법이 틀린 작품 제목에 대한 지적
5.5. 국제 대회 참가 선수 관련
5.6. 그 외 무식에서 비롯된 각종 병크

1. 개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한국어 연구 기관으로 대한민국의 어문 연구를 주관한다. 원장은 고위공무원단 가급(1급 상당)이다. 주로 표준국어대사전을 편찬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금낭화로 154(방화3동 82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역 2번 출구에서 약 200m 거리에 있다. 시내버스 회사인 김포교통 차고지 바로 옆에 있으니 이 회사 노선을 타고 종점까지 가도 된다.

2. 역사

1984년 5월 10일 문교부 산하의 국어연구소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1990년 국립국어연구원으로 바뀌며 그 직제가 확정되어 1991년에 문화부 소속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94년 5월 4일 직제가 개편되었다. 1992년 1월부터 표준국어대사전 편찬에 착수하여 1999년 10월부터 표준국어대사전 상, 중, 하 3권을 발간하였다.

2000년 8월에는 현 위치인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3동으로 이전하였으며 2004년 11월 11일 '국립국어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8년 10월부터는 표준국어대사전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3. 하는 일

없다 똑손전화의 전설을 써내려간다
일반인들에게는 대충 표준어맞춤법을 제정하는 기관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국어 교육, 번역, 국어 정보화 사업 등 여러 방대하고 잡다한 일을 많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 '한국어'와 관련된 일이라면 거의가 국립국어원이 관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언론 쪽으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언론에 여러 가지 권고 사항을 많이 내리기도 하며, 국립국어원의 정책 및 행정에 관심없어하는 일반인들도 언론을 접하는 사이 알게 모르게 국립국어원의 영향을 받게 된다.

4. 트위터 활동

!function(d,s,id){var js,fjs=d.getElementsByTagName(s)[0],p=/^http:/.test(d.location)?'http':'https';if(!d.getElementById(id)){js=d.createElement(s);js.id=id;js.src=p+'://platform.twitter.com/widgets.js';fjs.parentNode.insertBefore(js,fjs);}}(document, 'script', 'twitter-wjs');
공식 트위터 계정이 있는데 아침 출근 시간부터 저녁 퇴근 시간까지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등을 줄기차게 올린다. 멘션으로 질문하면 친절하게 답글로 대답을 해 주는데 팔로워가 꽤 많아서 일일이 대답해 주려면 힘들 법도 한데 지치는 기색도 없이 꽤나 활발히 활동 중. 홈페이지에 질문할 경우 1~2일 정도가 걸리는 것에 비하면 엄청 빠르게 답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트위터 계정을 관리하는 사람들(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다)은 공무원인 학예연구사가 아니고, 비정규직 알바생이다(물론 석사 이상의 고학력자이긴 하다). 그런데 답변할 때 실수가 간혹 있다. '되어서'의 준말이 '되서'(!)라는, 맞춤법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나올 수 없는 답변을 했다가 다른 사람의 지적을 받고 '돼서'로 정정한 적도 있고,[1], 홋카이도를 '훗카이도'로 잘못 적은 적도 있으며, 아래의 '사상적 논란'에서 다룰 '노동자' 순화에 관한 병크도 이 트위터 계정에서 터졌다.

5. 논란, 비판과 한계

5.1. 어문 규정

짜장면, 표준어 정책 등 국립국어원에서 시행하는 여러 국어 정책들은 이래저래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1980년대 당시 표준어로 지정된 형태와 현재 언중들 사이에서 쓰이는 형태가 다른 경우도 있는데(예: 막냇동생 vs. 막내동생, 시답잖다 vs. 시덥잖다) 이 경우 1980년대 당시 표준어로 지정된 형태를 고수하는 경향이 크다. 다만 표준 표기를 수시로 바꾸면 오히려 언어 생활에 혼란을 주므로 표준 표기를 함부로 바꿀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2]

특히 1986년에 공포된 외래어 표기법은 사람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 하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대한 비판은 성학, 운론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내가 들리는 발음이랑 다르다'와 같은 피상적인 이유로 인해 제기되는 경우가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외래어 표기법이 없으면 동일한 사물이나 지명, 인명을 놓고 쓰는 사람마다 표기가 중구난방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따라서 표기를 통일할 기준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 그런 의미에서 외래어 표기법은 음성학과 음운론에 근거한 오히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표기법이다.

5.2. 언어 순화

인터넷 신조어 언어순화 운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걸로는 댓글이 있다. 몇 안 되게 성공한 사례로써 리플을 거의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닭볶음탕이 있으며, 이와 반대로 네티즌을 대체하려던 '누리꾼'은 방송, 신문, 교과서 정도에서만 받아들여지고 일상 생활에 정착하지 못해 실패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누리꾼'이란 단어는 그나마 이 정도라도 쓰이지 다른 대체 단어들은 완전 사장당한 거나 다름없다(…)

그리고 큰 논란이 되었어도 아예 순화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1박2일에 자막으로 그대로 나가 나영석 PD의 사과문까지 나왔었던 육사시미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2009년 방영분 이래로 2014년 기준 장장 5년여 동안 대체단어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2014년 3월까지도 제대로 논의한 바가 없다고 밝힌 상황이다. 누리꾼이나 닭볶음탕 관련해서 그렇게 애를 썼던 것과는 정반대 행보

이런 순화 운동에 대해 비판도 있고 다소 우스워도 일단 무조건 비난할 만한 것은 아니며 위키러 여러분이 공시생이라면 순화 운동의 성공도 여부에 관계없이 어느 정도 알아 놔야 할 필요가 있다.

5.2.1. 트랜스 지방 → 변이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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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그림 (Unknown)]


Social Network Service가 Social NOTICE Service가 되는 위엄

이런 문제점들은 생각해보면 이 기관이 국립국어원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한계라고 할 수 있다. 국어 전공자 위주인 국립국어원에서 다른 분야의 전문 용어를 다루는 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이므로 이러한 문제는 국립국어원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연대해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트랜스 지방'의 순화어로 부적절한 '변이 지방'을 제시한 것은 과학 지식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이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국립국어원은 트랜스가 변이라서 변이 지방을 순화어로 제시했다고는 안 했다. 트랜스 지방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자연산 지방은 시스 지방산이니 변이 지방이라고 해도 문제는 없다. 다른 트랜스 결합까지 변이 결합이라는 식으로 순화하려 든다면 모를까 일종의 설레발인 셈. 이러니 국어를 배워야 한다라며 옹호하지만 이는 그저 말장난일 뿐 적절한 변론이 아니다.

애초에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다듬기에선 '트랜스 지방'이 변압기(트랜스포머)에 넣어 전기 절연한 지방(기름)을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라고 정의하여 트랜스 지방의 trans트랜스포머와 동일시했음을 알 수 있다. 링크. 한국전력은 국내 최대규모의 트랜스지방 생산공장? 생물학, 화학 등에서 다루는 지방을 전기공학에서 다루는 변압기(트랜스포머)로 정의하는 오류는 '변이 지방' 선정 후에도 여러 번 등장했다.[3] 심지어 트랜스 지방의 공식 명칭이 트랜스포머 지방이라고 말하는 국어 교수도 있다 또한 자연산 지방은 시스 지방산이고 트랜스 지방은 변이 지방이라는 말은 이분법적 사고에 기인한 것이고 트랜스 지방은 자연 상태로도 존재[4]하므로 이는 명백한 논리적 오류이다.

결국 변이 지방이라는 표현 역시 순화된 표현으로 정착하는 데 실패했다.

5.3. 사상적 논란

표준국어대사전에는 2012년 11월 초까지 '사랑'의 정의가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 그 마음의 상태.'로, 즉 이성 간의 것으로만 정의돼 있었다. 이를 보고 2012년 말에 일부 대학생들이 성 소수자의 권리를 무시한다며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를 개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2012년 11월 초에 '사랑'의 정의가 '어떤 상대의 매력에 끌려 열렬히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참고). 그러나 기독교계 등 일부 단체에서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문제 제기를 했고, 이로 인해 2014년 3월 말, '사랑'의 정의가 '남녀 간에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런 일.'로, 즉 이성 간의 것으로 되돌려졌다(참고). 이 되돌림으로 인해 성 소수자의 권리를 무시한다며 국립국어원에 엄청난 항의가 쏟아졌다.

2014년 노동절/근로자의 날에는 트위터 대화 과정에서 노동자근로자로 '순화'해야 한다[5]는 말이 나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참고). 해당 단어는 일종의 정치적 올바름이 관련된 단어라서 정파에 따라 반대판 성향의 단어의 사용이 기피되는 경우로 잘못 건드리면 안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편향적 발언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담당 직원이 착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1993년에 '노동자'라는 단어를 순화 대상에서 제외했는데,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잘못 답변했던 것.

5.4. 맞춤법이 틀린 작품 제목에 대한 지적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착한'은 본래 '차칸'이었으나, 국립국어원은 이것을 '차칸'에서 '착한'으로 바꾸라고 권고한 바 있으며 실제로 제목이 '차칸'에서 '착한'으로 바뀌었다. 메밀꽃 필 무렵도 본래는 '모밀꽃 필 무렵'이지만 이것도 현대에는 '메밀꽃 필 무렵'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 지적에 대해서는 일관성이 없다. 무릎팍도사는 '무르팍'이 맞는데도 국립국어원은 이것을 고치라고 지적하지 않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도 '난쟁이'가 맞는데도 고치라고 지적하지 않으며[6] , 명탐정 코난이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코난'과 '치히로'도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르면 '고난'고난의 행군[7] '지히로'로 적어야 하나 이것을 국립국어원이 지적한 적은 없다.

5.5. 국제 대회 참가 선수 관련

올림픽이나 FIFA 월드컵 등 규모가 큰 국제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의 이름을 외국어 표기법에 맞게 표기한 통일안을 각종 언론사에서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그 중 월드컵 참가 이전부터 이미 국내에서 유명세를 타 사실상 통용 표기가 굳어진 축구 선수들의 표기에 대한 논란이 있다. 당연히 외국어 표기법에 맞추어 표기해야 한다는 입장과 지금까지 통용 표기로 잘 써온 것을 굳이 바꿀 필요가 있냐는 입장이 대립하는 것.

국립국어원에 의해 선수 이름의 표기가 바뀐 대표적인 사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2006 FIFA 월드컵 이전에는 사실상 모든 언론에서 호나우두라는 이름으로 표기했는데,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이름이 같기 때문에 당시에는 이런 표기가 맞다고 여겨 언론이고 축구팬이고 모두 해당 선수를 호나우두라는 이름으로 표기했다. 하지만 월드컵 당시부터 모든 언론이 호날두라는 표기를 사용한 덕분에 한동안 잡음을 거쳐 완전히 해당 표기가 정착하게 되었다. 통용 표기가 얼마든지 쉽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단적인 예.

다만 루드 반 니스텔루이라는 표기를 국립국어원에서 뤼트 판 니스텔로이라는 표기로, 로빈 반 페르시로빈 판 페르시로 바꾸는 등[8][9] 팬들 입장에서 다소 생소한 표기로 바뀌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반발이 많아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표기가 쉽게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언급한 판 니스텔로이의 사례 이외에도 2014 FIFA 월드컵 당시 티아구 실바라는 통용 표기를 국립국어원에서 치아구 시우바라는 표기로 발표했지만 해당 표기가 상당히 이질적이었던 관계로 대회 도중 해당 표기로 표기한 언론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대회 이후에는 모든 언론사들이 사실상 기존의 통용 표기를 다시 사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5.6. 그 외 무식에서 비롯된 각종 병크

2013년 9월에는 스테이플러를 뜻하는 호치키스의 어원을 미국의 기관총 발명가라고 했다가 수정했다. 호치키스 항목과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들을 보면 알겠지만 스테이플러를 뜻하는 호치키스는 전혀 다른 회사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아마 어디서 호치키스가 기관총 발명가라는 걸 주워듣곤 호치키스=스테이플러라는 생각에 생각 없이 올린 듯. 애시당초 호치키스 사는 미국도 아니고 프랑스 군수업체다(…). 개틀링하고 헷갈렸다 카더라. 현재는 스테이플러의 뜻일 때와 기관총의 뜻일 때 어원을 따로 써두었다. 명색이 국립국'어원'인데 단어의 어원도 제대로 모른다

심지어 자기 소속 기관의 규정을 모르는 사람도 있다. 호르몬 항목 참조.

텀블러의 순화어로 통컵이라는 말을 만들었는데 정작 그 순화어도 컵이라는 외래어가 섞여있으니 문제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 주장은 언어순화는 단순히 외래어를 고유어로 바꾸는 것이 아니란 것을 간과하고 있다. 우리말 다듬기 사업의 목적은 어려운 단어나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을 법한 새 단어로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적어도 ''은 국어사전에 등재된 '한국어 단어'이지만, '텀블러'는 그렇지도 않을 뿐더러 모르는 사람이 '텀블러'를 듣고 컵의 의미를 떠올리기도 힘들다. '통컵'이라 한다면 이것이 컵의 일종임은 누구나 알 수 있을 테니 '통컵'이란 순화어는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단어 등재에도 모순이 있다. 일본식 한자어인 산포(散布)는 살포(撒布)로 순화하라고 하면서도, 엽면산포는 표준어로 등재한 것이다. 그 이유를 궁금해하는 이용자의 질문에는 "엽면산포(葉面散布)’의 ‘산포’의 원어는 散布이고, ‘살포(撒布)’의 비표준어인 ‘산포(-布)’의 원어는 산布인 것으로 보아, ‘엽면산포’의 ‘산포’와 ‘살포’의 비표준어인 ‘산포’는 구별되는 단어로 판단됩니다"라고 답변했다. 한마디로 비표준어 산포는 고유어 + 한자 布라는 얘기. 사전도 안 찾아 봤나? 근데 사실 비표준어 산포는 散布이다. 살포(撒布)의 의미로 산포(散布)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살포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분명 표준어 규정에 나와 있다. 이는 일본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본어 발음으로는 뿌릴 살(撒)이나 흩을 산(散)이나 둘 다 발음이 '산'이다. 그중 후자가 획수가 적고 상용 한자에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후자를 애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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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순 오타로 보인다. 일반인도 아는 기본적인 맞춤법을 틀릴 리 만무하다.
  • [2] 맞춤법이나 표준어가 수시로 바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실제로 국립국어원이 맞춤법이나 표준어를 수시로 손댄다면 언어 생활에 굉장히 큰 혼란을 주게 되며 언론과 출판업계가 들고일어날 것이다(언론과 출판업계는 철저히 어문 규정을 준수하기 때문에 어문 규정의 개정에 굉장히 민감하다). 그런데도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은, 자신이 '구지'라는 잘못된 표기를 맞는 표기로 알고 있었는데 표준 표기가 '굳이'임을 나중에 알자,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다고는 생각하려 들지도 않고 '내가 모르는 사이에 맞춤법이 바뀌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바뀌지도 않은 표준 표기를 탓하는 것이다. 표준 표기는 예전부터 '굳이'였고 '구지'에서 '굳이'로 바뀐 적도 없는데도 말이다. 만약 정말로 표준어에 변화가 생긴다면, 그 소식은 모든 한국어 화자에게 영향을 주는 소식이므로 반드시 언론을 타게 된다. 실제로 2011년에 몇몇 단어를 새로 표준어에 추가한 소식은 언론을 탔다. 자주 틀리는 한국어 항목도 참고.
  • [3] 현재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모두 수정되었지만 구글링해보면 국립국어원의 해당 보도자료를 인용한 블로그, 뉴스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4] 대표적으로 저급 트랜스지방산 유도체인 푸마르산과 고급 트랜스지방산인 바크센산 등이 있다. 특히 푸마르산은 그 구조상 명백히 트랜스 지방산을 기반으로 하였는데도 인체 내에서 합성된다.
  • [5] '순화 대상'은 사용이 그다지 권장되지 않는 표현을 말하며, 순화 대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표준어가 아닌 것은 아니다.
  • [6] 실은 ‘-장이’에서 ‘-쟁이’로 표준어가 바뀐 것은 80년대의 맞춤법 개정에서 바뀐 것이기 때문에 이 소설이 집필되던 시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정확한 표기법을 따른 것이었다.
  • [7] 다만 코난이란 이름이 일본식 이름이 아닌 영어식 이름이란 점은 감안하자.
  • [8] 특히 반 페르시의 경우 굳이 '판 페르시'로 칭하는 경우는 축구와 별 연관이 없는 언론매체가 아닌 곳에선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정도이다. 심지어 해외축구를 중계하는 캐스터나 해설자들도 모두 '반 페르시'라 부르지 '판 페르시'라 부르는 사람은 없다.
  • [9] 또한 네덜란드의 유명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반'으로 표기하면서 축구선수들의 표기는 판으로 표기하는 것은 상호모순적인데, 이에 대한 사유로 관례에 의한 것이란 것 외에 달리 합리적인 사유가 제시되지 않아 일관성이 결여되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관례라면 반 니스텔루이반 페르시도 엄연히 이들을 자주 칭하는 해외축구 관련자들에 의해 관례적으로 굳은 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