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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안데르탈인

최종 변경일자: 2015-08-28 11:44:29 Contributors

목차

1. 소개
2. 능력, 외모, 문화 등
2.1. 외모와 근력
2.2. 수명과 2차 성징
2.3. 지능과 언어능력
2.4. 청각
2.5. 문화적 측면
3. 논란
4. 사라진 이유는?
5. 여담



네안데르탈인의 골격

1. 소개


지구에 한때 있었던 인류의 아종이거나 현생인류와 가장 가까운 근연종[1]

1856년 프로이센 라인란트(현재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뒤셀도르프 근교 네안데 계곡(Neanderthal)에서 인골이 발견되어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2]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상당히 가까운 종, 혹은 같은 종의 아종으로 추측된다.또한 현생인류와 동시대에 존재했다. 완전한 형태의 네안데르탈인은 대략 13만년 전에 출연하였고 3만년전에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 인류는 20만년전에 출현하였고 따라서 출현 시점을 본다면 인류보다 더 늦게 역사에 등장한다.

이들은 현재의 유럽과 중앙 아시아 일부 지역까지 분포했던 것으로 보이며, 호모 에렉투스와는 달리 그 동쪽의 아시아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호모 속의 다른 종들과 같이 아프리카에서 나타났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발견되지는 않았다.

마지막 네안데르탈인은 스페인 남부 해안의 동굴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극심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었던 흔적이 남아있다.

2. 능력, 외모, 문화 등

2.1. 외모와 근력

네안데르탈인의 키는 남성의 경우 대략 167-8cm 정도이고 여성의 경우 152 - 156 정도로 현생인류보다는 작았다.[3].

그러나 이들은 인류보다 더 강건하고 튼튼한 체격을 가지고 있었다. 현생인류와 레슬링이라도 하게 되면 어렵지 않게 뼈를 부술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셌을 것이라고 하며, 맷집도 그만큼 좋았을 것이라고 한다. 흠좀무. 반면 골격을 보면 걷거나 달리는데 현생인류만큼 적합하지 않은 형상이기 때문에, 달리는 속도나 지구력 면에서 현생인류보다 상당히 열세였을 것으로 보인다.고로 싸우게되면 투창으로 짤잘이하면서 튀자 카이팅또한 힘이 센 만큼 대략 현생인류보다 30% 정도 많은 식량을 필요로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2007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은 흰 피부에 붉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복원된 네안데르탈인 아이의 모습을 참고하자. 론 위즐리? 본 복원은 과거에 서양인들이 상상하던 동양인이나 아메리카 원주민과 같은 모습 보다 유럽계통 쪽에 가깝게 복원했다.

2.2. 수명과 2차 성징

그들은 현생인류보다도 '사춘기'가 빨랐다고 생각되었다. 즉 2차성징이 빨랐단 것은 짧은 시간에 번식가능한 시기로 성장하고, '일찍 죽었다'는 의미. 그에 따라서 여러 과학자들은 현생인류가 여러가지 사회 구조적 복잡성을 가지기 시작하여, 긴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네안데르탈인보다도 수명이 긴 쪽으로 그러니까, 사춘기(2차 성징)가 늦게 오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성적 성숙과 수명의 연관관계에 대해선 노화 항목 참조.

그런데 2011년 1월초 이 이론을 뒤집는 가설이 다시 등장하였다. 현생인류와 그들의 수명은 비슷할 것이라는 연구결과였다.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유골 화석들을 분석한 결과 20~40세의 성인과 40세 이상 고령층에 속하는 개체 수가 두 그룹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고 한다.아니 그때는 다 30이면 죽을 때잖아 그렇기에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간의 수명은 비슷할지도 모른다고 가정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아직까지는 카더라 단계라고 한다.

2.3. 지능과 언어능력

네안데르탈인이 어느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적어도 뇌의 용적은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보다 오히려 더 컸다. 오랫동안 네안데르탈인의 머리와 목이 발성에 다소 부적합한 구조이기 때문에 현생인류만큼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설명이 정설이었지만, 1983년에 이스라엘의 케라바 동굴에서 현대인의 것과 거의 같은 네안데르탈인의 설골(hyoid bone)이 발견되면서 이 의견은 뒤집어졌다. 설골은 혀의 근육조직과 후두를 연결해 주는 부분으로 언어 사용이 해부학적으로 가능했었음을 알려 주는 지표이다. 또한 유전자 연구에서도 언어와 관련된 FOXP2 유전자가 현생인류와 차이가 없다는 점이 밝혀지기도 했다.

2.4. 청각

청각의 경우, 네안데르탈인의 선조인 하이델베르크인(Homo heidelbergensis)의 외이와 중이의 형태가 현생인류와 닮았다는 점을 통해 추정해 볼 때, 네안데르탈인의 소리에 대한 감각은 현대인과 비슷하고 침팬지와는 매우 다르다. 그러므로 여러 소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5. 문화적 측면

네안데르탈인은 돌과 뼈, 나무 등을 이용해서 이나 도끼 등의 다양한 종류의 도구를 만들었다. 이러한 도구들은 현생인류가 만든 것보다 다소 단순하지만 예리함에서는 현생인류의 도구에 뒤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네안데르탈인의 창은 대체로 근접해서 직접 찌르기에 적합하며, 현생인류가 많이 제작한 투창 종류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생각되지만, 네안데르탈인의 창 역시 투창이었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분명한 점은, 네안데르탈인의 근력이라면 현생인류의 입장에서 직접 들고 찔러야 할정도로 긴 창도 투창으로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투창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 이유가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보다 지능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그들의 신체조건에 적합한 도구를 선호했기 때문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왜냐하면 현생인류 중에도 마오리족과 같이 투창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마오리족은 현생인류 중에서 가장 키와 체격이 크고 힘이 센 민족 중 하나이다. 이는 마오리족을 포함한 폴리네시아인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네안데르탈인이 뼈로 만들어진 작살이나 바늘 등을 만들어서 사용한 것을 보면 무기를 제작하는 기술이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한예로 중기 구석기시대(Middle Paleolithic)를 대표하는 문화인 무스테리안 문화(Mousterian Culture)는 네안데르탈인이 창조하고 이끌었던 문화였다.

이러한 무스테리안 문화 중 대표적인 석기공작으로 르발루아 공작이 있다. 이는 타격면 조정 기술과 석기제작 설계 능력이 거의 최고정점에 다다랐음을 증빙한다. 하지만, 현 인류에 비하여 이들의 석기제작 기술이 뒤쳐진 점은 두 종의 인류중 어느 종이 더 정교하고 예리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했나가 아니라, 얼마나 석재를 아껴서 썼는지가 문제였다. 현 인류의 경우 석인(돌날)석기 또는 세석인(좀돌날) 석기 기술을 발전시켰는데, 이는 하나의 석재에서 하나의 석기를 만들던 다른 인류와 달리 현 인류는 하나의 큰 석재에서 수십~수백개의 석기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제작이 가능한 것은 간접타격법의 등장으로 가능해졌다. 다시 말하자면, 돌칼이나 창의 끝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된 돌파편들을 다시 가공하여 도구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현 인류는 눌러떼기 기법도 발명했다. 이 방식은 자연날이 없는 부분도 날의 역할을 가능하게 하며, 기존의 잔손질(Retouch)에 의한 재가공보다 더 쉽게 날이 닳은 석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네안데르탈인과 현 인류는 둘 다 빙하기의 혹독한 시대를 거쳐가며 살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생존의 여부를 결정 짓는 최고의 방편이었고, 현 인류가 유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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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Unknown)]

간접떼기와 눌러떼기

과거에는 네안데르탈인들이 주로 육식을 했다고 추측하고 있었으나, 2010년 미국의 연구자들이 화석이 된 네안데르탈인의 치아에서 화석화된 식물의 씨앗을 발견했다. 그 씨앗들 중 일부는 조리되었다는 사실이 발견됨으로써 이러한 관점은 수정되었다. 관련 뉴스 기사

이외에도 현생인류와 마찬가지로 산고를 겪었다. 그들은 을 사용했으며, 장례와 같은 매장문화도 존재하였다.

3. 논란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와 같은 종에 속하며, 현생인류의 아종인지 혹은 서로 다른 종에 속하는지는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논란이 되는 점은 두 인류의 '혼혈설'이다.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는 혼혈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인류는 두 종의 유전자가 결합하여 생성된 생명이고, 따라서 현생인류의 유전자에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어느 정도 포함되어있다는 가설이다. 이와 같은 가설을 뒷밭침하는 확실한 증거는 발견되지 아직 않아 학자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혼혈이 가능하다는 것은 같은 종에 포함된다는 쪽을 지지하는 것이 되는 셈이다. 마치 늑대 같이 말이다. 다만 라이거타이온, 노새처럼 '생식 능력이 없는 혼혈 개체'는 충분히 유전자 계보 상으로 가깝다면 다른 종 사이에도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생식능력이 없다.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특징이 모두 포함된 두개골루마니아에서 발견돼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문제는 오랫동안 결정적인 증거 없이 상황 분석과 추측만으로 논란이 이어지다가 마침내 유전자 분석에서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와 다른 종에 속하는 것 같다라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서로 다른 종이라는 설이 대세였다.
따라서 호모 사피엔스와는 별개의 종임을 나타내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라는 학명이 널리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이미 사라지고 없는 생물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유전자 분석 결과는 다른 종일 가능성이 60% 정도라는 것에 불과했다. 50대 50에서 60대 40들이 결정적인 결과라고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의 아종이 맞다며 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렌시스라는 명칭을 고수하는 학자들도 여전히 많다. 또 2010년 5월에는 반대로 아프리카 외부의 현생인류의 유전자에는 네안데르탈인으로부터 시발된 유전자가 1~4%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지만, 이 연구에 대해서도 반론이 쏟아져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직 아직 분명한 결론은 없어왔다.

그러나 2014년 10월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4만 5천 년 전에 살았던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일명 우스트-이심인) 남성의 유전체인 게놈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8년에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호모 사피엔스(우스트-이심인, Ust-Ishim man)의 대퇴골에서 유전물질을 추출해 게놈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게놈 안에는 현재의 유럽인 등이 가진 것과 비슷한 양의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 인류가 가진 네안데르탈인 DNA가닥 보다는 길이가 훨씬 긴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이 길이의 변화량을 토대로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교배시기를 5만에서 6만 년 사이로 추정했다.

4. 사라진 이유는?

호모 사피엔스의 경쟁자였으나 경쟁에 밀려서 몰락한 결과 멸종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많은 연구자들은 물론이고 미디어 계에서도 높은 관심의 대상이다. 호모 사피엔스와의 직접적인 경쟁의 결과로 멸망했는지, 단순히 극심한 환경 변화 와중에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하고 호모 사피엔스는 살아남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역시 논란이 있다. 몇 가지 설들을 정리해보자면

  • 현생인류가 네안데르탈인과 대규모 전면전을 벌여서 승리하고 네안데르탈인을 학살했다.
    과거에는 《잃어버린 세계》 등의 작품에서 묘사되듯이[4] 전면적인 대전쟁으로 현생인류가 네안데르탈인의 씨를 말린 것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 워크래프트는 그런 대전쟁을 게임화 한 것이다. - 꼭 대전쟁이 아니더라도 현생 인류가 절멸시켰다는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 예로 근세와 현대에서 보여지듯이, 많은 식민지에서 유럽인들에 의해 원주민 멸종이 일어난 예가 있기 때문에 그때도 이와 비슷한 양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설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학자는 인류학자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도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은 수천년동안 공존했으며, 대규모 무력 충돌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유물이나 유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오히려 발견되는 석기들을 비교 연구한 결과는 서로 문화적인 영향을 주고받았을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이 이 설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 현생인류가 사냥에 더 적합했기 때문에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는 현생인류가 의사소통이나 달리기, 무기 등에서 우월했기 때문에 네안데르탈인이 점점 경쟁에서 밀려났다는 것이다.
  • 현생인류가 연비가 좋아서 살아남았다.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한 것은 마지막 빙하기의 극심한 환경변화가 있을 무렵이었는데, 이 때 네안데르탈인은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현생인류보다 30% 이상의 많은 식량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혹은 현생인류는 식물 채집 등으로도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네안데르탈인은 사냥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적응하기 어려웠다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대로 네안데르탈인 역시 식물로도 식량 문제를 해결했던 것으로 견해가 수정되었기 때문에 이젠 순수하게 연비문제(?)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 환경 변화로 단지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하고 현생인류는 살아남았을 뿐이다.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와의 직접적 경쟁 때문이 아니라 단지 마지막 빙하기의 극심한 환경 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멸종했다는 설이다. 이 설명은 현생인류가 사냥에 적합했다거나 연비가 좋아서 살아남았다는 설과 엄격하게 구별되지는 않으며, 사실상 경쟁이라는 요소를 어느 정도 강조하는가에 있어서만 차이가 있다. 이 가설을 지지하는 근거는 바늘이다. 크로마뇽인은 바늘을 발명하여 옷을 지어 입으며 마지막 빙하기를 이겨내었으나, 네안데르탈인은 바늘을 발명하지 못해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네안데르탈인은 현생인류가 옮긴 질병으로 멸망했다.
    네안데르탈인이 먼저 유럽에 자리잡고 있던 시기에 현생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들어오면서 아프리카의 질병을 가지고 왔으리라는 설이다. 이 설은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이 공존한 시기가 상당히 길다는 점이 다소 걸림돌이다.

  •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하지 않았다.
    네안데르탈인이 특별한 이유로 멸종한 게 아니라, 단지 현생인류와 혼혈이 이루어지면서 현생인류에 흡수되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 학설은 20세기 초에 제기되다 1970년대 부터 많은 학자들이 이를 옹호하였다. 특히 아프리카 인류와 비 아프리카 인류의 DNA가 미묘하게 다른데 이 차이점이 아프리카에는 거주하지 않았던 네안데르탈인과 혼혈된 결과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네안데르탈인의 DNA분석은 2000년대 들어 상당히 활발하게 되었는데, 한동안 현생 인류가 네안데르탈인의 DNA를 포함하고 있는 뚜렷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고 있었다. 어느 학자들은 네안데르탈인의 머리색깔이 빨간색인 것을 들어 빨간머리를 가진 사람들은 네안데르탈인의 후손이라 그렇다라는 가설을 제기하였으나 네안데르탈인의 빨간머리를 초래하는 염색체가 빨간머리를 가진 인류에게는 발견되지 않으므로 이 가설도 잘못되었음이 입증된다.

    하지만 2013년의 연구에서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을 제외한 현생인류의 DNA에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진 원인이 현생인류에 흡수되었기 때문이라는 가설의 강력한 근거가 될 수 있다. 더욱이 현생 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혼혈 유골이 발굴되어 혼혈에 의한 흡수 소멸설이 좀더 힘을 얻게 되었다.관련 기사

5. 여담

듀나에 따르면 미디어계에서 묘사되는 네안데르탈인은 작가가 바라보는 인류에 대한 관점을 나타내는 거울이다.거울 속의 네안데르탈인 인류에게 비관적인 관점의 작품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은 선량하고 이성적이며 그 때문에 '보다 야만적인' 인류의 조상에 멸망하였다는 해석을 내리며, 반대로 인류에 긍정적인 관점의 작품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은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열등한 종족으로 묘사된다는 것이다.[5]

실제로 미디어계의 이러한 등장은 자주 사용되는 클리셰에 불과하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실제의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은 수천 년동안 공존하였다. 네안데르탈인도 사람속(homo genus)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인간의 분류명은 사람과 사람속 사피엔스종이다.

다만 현생인류의 뼈도 간단히 부러트릴수 있을 정도였던 그들의 신체능력을 보건데, 두 종족간의 충돌과정에서 이들의 힘에 의해 불상사를 당한 현생인류들이 여럿 있었을 것이고 네안데르탈인들의 신체능력을 경계한 현생인류에 의해 반목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 같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이면서도 인종이 다르다 하여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현대 현생인류의 세태를 볼때 아예 다른종이면서도 현생인류에 비해 우월한 신체능력을 자랑했던 네안데르탈인들은 현생인류에게 일종의 열등감을 안겨줌과 동시에 경계의 대상이 되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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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학자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다.
  • [2] 독일어에서 -thal이 계곡이란 뜻이다. 그러니까 계곡 이름이 네안더(Neander)이다. 다만 -thal은 독립된 단어가 아닌 어미이기 때문에 그냥 네안데르탈, 혹은 설명을 붙여서 네안데르탈 계곡이라고 옮기는 경우도 있다.
  • [3] 초기의 현생인류는 오히려 키가 180cm 정도로 현대의 기준으로도 상당히 컸다.위너종족
  • [4] 단 《잃어버린 세계》는 20세기 초에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진화의 양상(새 인류가 과거의 인류를 전면전으로 멸종시키는 것)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네안데르탈인을 상대로 싸운 것은 아니다.
  • [5] 이러한 관점은 보노보 등을 비롯한 영장류 및 다른 동물들을 보는 시선에서도 간혹 나타나는 인식이다. 즉, 인간의 부정적인 측면을 먼저 의식하는 측에서는 다른 동물들의 긍정적인 면을 통해 '대안'을 찾으려 하고, 반대로 인간의 긍정적인 부분을 우선시하는 이들은 동물들의 부정적인 부분을 먼저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