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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최종 변경일자: 2015-03-26 16:32:20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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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그림 (Unknown)]
[1]

현 달라이 라마 14세. "제춘 잠펠 아왕 롭상 예셰 뗀진 갸초"(1935년~현재)[2]

< 198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
1988 - 유엔 평화유지군 달라이 라마 1990 - 미하일 고르바초프

목차

1. 개요
1.1. 역대 달라이 라마
1.2. 그 외
1.3. 창작물에서의 달라이 라마

1. 개요

티베트 불교의 최고 수장이자 최고 수장을 가리키는 세습명. 동시에 정치적인 의미에서 티베트의 국가원수이자 실질 통치자이기도 하다. 그리스도교로 비유하자면 교황+황제의 의미를 가지며, 세속국가의 지배자이자 티베트 불교 교단의 최고위급 성직자이기도 하다. 다만, 2011년 8월에 국가원수로서의 지위를 총리에게 이양한 상태다.

'라마(བླ་མ་, bla-ma)'는 티베트어로 '스승'을 의미하며, 그 어원적 의미에서는 산스크리트어 '구루(गुरु)'와 동일하다. '달라이'란 칭호는 몽골어로 '큰 바다(대양, 大洋)'라는 의미이며, 달라이 라마는 '큰 바다와 같은 넓고 큰 지혜를 가진 스승'이라는 의미가 된다. 참고로 티베트어로 '바다'는 '갸초(རྒྱ་མཚོ, Gyatso)'이다(그래서 그런지 모든 달라이 라마의 이름 끝엔 '갸초'가 붙는다).[3]

불교의 윤회전생설과 결합하여, 그 지위의 승계에 있어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방식을 취한다. 선대 달라이 라마가 사망하면 윤회에 의거하여 달라이 라마의 영혼이 다른 아이의 몸으로 환생한다고 믿기에, 달라이 라마가 죽으면 그 뒤를 이을 계승자가 될 아이를 승려들이 찾아[4], 적법한 심사를 거쳐 환생자로 판명되면 즉시 후대 달라이 라마로 선출되었다. 즉 달라이 라마는 보살의 화신으로 티베트와 다른 모든 중생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열반으로 이끌기 위해 몇 번이고 다시금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선출된 경우 보통 아주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달라이 라마들의 치세는 대단히 길게 이어진다. 현재의 달라이 라마도 어릴 적에 선출되어 현재까지 지위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16~20세에 정식으로 즉위하지 않는 이상 정치적인 권한은 정부와 섭정[5]에게 있다.

모든 달라이 라마들은 티베트를 수호하는 보살인 관세음보살[6]의 화신으로 여겨지며, 때문에 티베트인들에게는 지극히 고귀하고 존귀하며 영성(靈性)이 뛰어난 성스러운 존재로 숭앙받는다. 이런 환생자를 통틀어서 티베트어로 '린뽀체(རིན་པོ་ཆེ་)'라고 하며, 환생자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환생자는 '뚤꾸(སྤྲུལ་སྐུ)'[7]라고 한다.

역대 달라이 라마들과 판첸 라마(པན་ཆེན་བླ་མ, 빤첸 라마)[8]는 대부분 형식상으로는 중국 황제들의 스승[9]으로 황실의 초청을 받아 중국으로 가기도 했다.

박지원열하일기에 관련 기록이 있다. 건륭제의 환갑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조선 사절단이 열하에서 판첸 라마와 마주친 것. 건륭제의 지시로 라마를 접견한 조선 사절이 무려 4단의 통역[10]을 거쳐 인사를 올리니, 판첸 라마는 목제 불상을 주었다고 한다.

조선 사절단이 판첸 라마와 만난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에 박지원열하일기에서 매우 비중있게 다루고 있으며, 중국티베트, 조선과의 관계에 대해 서술한 매우 중요한 1차 사료로 평가받는다. 이때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자면, 일단 조선 사신들은 판첸 라마와 만나야 된다는 사실 그 자체에 대해 충격과 공포를 느꼈으며, 심지어 황제의 명으로 판첸 라마에게 절을 해야 한다는 명령을 받게 되자 양반부터 하인까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판첸 라마를 욕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한 통역관은 "차라리 내 목을 자르라!!"며 팔뚝질(…)을 해댔다고 한다.[11][12]

결국 판첸 라마와 대면하는 순간, 정사가 모른 척하고 절을 안 하고 그냥 자리에 앉아버렸다.

이런 조선 사신들의 태도를 본 건륭제는 결국 삐져서(…) 조선 사신들의 일정을 당겨 예상보다 일찍 열하에서 돌려보냈다. 사실 이는 굉장히 다행스럽게 사태가 종결된 것인데, 정사는 목숨을 내놓고 황제의 명을 거역한 것이기 때문이다. 목숨 걸고 황제를 쌩깠다. 그래서 정사의 8촌 동생이었던 박지원은 극형까진 몰라도 십중팔구 귀양살이를 가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그런데 박지원은 그 상황을 즐거워했다! 이런 기회에 남들 못 가보는 지역 가 보게 되니 아싸조쿠나! 같은 반응을 보였다. 열하일기의 기록에 따르면 말이다.

사실 숭유억불을 국책으로 하는 조선 양반의 입장으로, 에게 절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이 사람들은 나라를 대표하는 사절단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심각한 정치 비화로 확대될 수도 있었던 일이다.[13]

이때 받은 불상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열하일기에 나오지 않지만, 이전 사례처럼[14] 처리한 듯하다.

어쨌든 이렇게 청나라 황제들이 달라이 라마를 비롯해 티베트 불교의 수장들을 극진히 예우한 까닭은 티베트, 몽골[15] 지방의 정치적 안정 때문이었으며, 박지원 역시 열하일기에서 이 점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현대의 중국 정부와 달라이 라마와의 관계와는 180도 다른, 어찌 보면 역사의 아이러니.[16]

현재의 달라이 라마는 다들 알다시피 1959년 이래 인도 공화국에 망명하여 50년째 다람살라에서 망명 정부를 이끌고 있으며, 티베트 불교를 전 세계에 널리 파급시킨 공로자이다. 망명 당시 사진 1989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티베트 사태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실패하여 티베트 독립 혹은 자치를 놓고 티베트 진영에서 의견 대립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도 있다.

2014년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4대를 마지막으로 후계자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어차피 달라이 라마가 계승하려면 환생자를 찾아내고 이를 공인할 판첸 라마가 꼭 필요한데, 중국 정부가 자신이 승인한 판첸 라마를 연금시키고 자기네들이 판첸 라마를 옹립한 이상, 달라이 라마 사후에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환생자를 옹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연히 중국 정부는 이에 반발해, 관영언론인 환구시보를 통해 "현 달라이 라마가 환생제를 갖고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는 없다. 티베트 불교를 믿는 신도들은 달라이 라마 개인을 믿는 게 아니라 환생제 그 자체를 믿는 것, 우리는 다음에 환생할 달라이 라마는 이전보다 더 큰 업적을 이룰 것이며 조국을 사랑하고 불교를 발전시키는 승려가 될 것이다." 라고 비판했다.비판할 자격이 되나??

거기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중앙정부가 수백년간 달라이 라마를 책봉했다는 성명을 내면서 현 달라이 라마 사후 후계 문제에 개입할 뜻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힘만 쌔갖고 별걸 다 간섭한다

1.1. 역대 달라이 라마

1.2. 그 외

  • 2011년 11월 6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위로하기 위해 직접 후쿠시마 현(!)에 갈 예정이다. 주변에서 건강과 노령의 나이(올해로 76세)를 걱정해 만류했지만 종교 지도자로서 그들을 만나고 희망을 주는 것은 의무라며 가기로 결정했다고. 오오 대인배.

  • 달라이 라마에 대한 티베트인들의 존경과 헌신은 끝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3년경 달라이 라마가 법회자리에서

    "불교도라면 생명을 존중하기 위하여 동물의 모피로 된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정말 추운지역이거나 어쩔 수 없이 모피를 입게 되는 경우라면 모르지만 장식으로써 값비싼 모피를 입는 것은 옳지 않다."

    라는 발언을 하고 3시간 뒤 티베트 본토(중국에 속한)의 티베트인들이 각자의 마을 광장에서 집안의 모피옷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 인도에서 달라이 라마가 한 단 한마디에 티베트 본토의 사람들이 단 3시간 만에 움직인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본토에서 달라이 라마가 나오는 위성방송 등을 봤다간 그대로 온 가족 철창행), 티베트에서도 재산 1호로 여겨지는 모피, 특히 호랑이표범가죽등의 옷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는 것은 티베트인들이 얼마나 달라이 라마에게 헌신적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증거이다.

  • 달라이 라마는 자신이 113세까지 살고 이 세상을 떠날 것이라는 예언과 같은 법문을 한 적이 있다. 정말인지 아닌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

  • 가톨릭교황이 여러가지 별칭을 가진 것처럼, 달라이 라마에게도 여러 존칭과 수식어가 붙는다.
    - 겔와 린뽀체 : (번뇌에 대하여)보배로운 승리자
    - 이신 노르부 : 마음속의 여의주
    - 쩬레식 : 관세음보살
  • 이 외에도 '모든 보리심의 주인', '흰 연꽃을 든 자'등등의 수식어가 있지만 달라이 라마 자신은 이 모든 수식어를 거부하고 '석가비구(석가여래의 제자)'라는 수식어만을 사용한다. 자신은 평범한 비구(승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뜻이다. 아주 가끔씩 티베트의 전통적인 종교적 서한에만 "흰 연꽃을 든 자라고 불리는 석가비구 뗀진갸초"라는 서명을 사용한다고.

  • 공식적으로 달라이 라마는 환생전승의 형태로 세습되지만, 이에 대해서 14대 달라이 라마는 엄밀히 말해서 대외적으로는 긍정도 부정도 하고 있지 않다. 정말로 자신이 부처의 환생이 맞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선대 달라이 라마와 강한 유대감을 느낀다'고 대답한 적이 있으며, 설령 자신이 입적하더라도 후대 달라이 라마는 환생전승이 되지 않고 중생이 더이상 달라이 라마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 대가 더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물론 판첸 라마의 사례를 보았을 때 중국에서 임의로 달라이 라마를 지명할 가능성이 100%에 가깝기 때문에 정치적 제스처로 취한 태도일 가능성도 있지만. 다만 중국계 미국인 저널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 전생에 대한 질문을 맞추었던 일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어릴 때는 자의식이 약해 전생에 대한 기억이 거울처럼 훤히 보이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자의식이 강해지기 때문에 전생에 대한 기억이 차차 흐려져서 지금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는 대답을 한 적이 있다.

  • 생불(生佛)이라는 달라이 라마에게 있어서도 성욕은 수행자로서 살아가는데 있어 크나큰 걸림돌이었다. 한 인터뷰에서 "성욕을 일어날땐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달라이 라마다!"라고 마음속으로 외친다고 대답했다. 또, "당신이 구도의 길을 가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하복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것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 건강유지를 위해 반신욕을 하고, 수행자의 옷차림으로 러닝머신(…)을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954년 다른 사진

1956년

1.3. 창작물에서의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 본인과는 관련이 없지만, DTM(컴퓨터작곡) 프로그램의 VSTi(가상악기) 플러그인으로 '딜레이 라마'라는 것이 있다. 동양풍 코러스(?)를 배치해주는 플러그인인데, 3D로 된 라마승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CG가 나온다. 이 플러그인을 이용한 MAD영상이 보컬로이드가 발흥하기 전 니코니코동화에 퍼진 적도 있었지만 원체 하츠네 미쿠가 아니었으면 니코동에서는 DTM 관련 MAD 자체가 마이너했으니...

국내 무협소설에서는 포탈라궁의 궁주로 세외제일고수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통 중원일통을 위한 흑막의 전투력 측정기로 나와서 순식간에 털리는 경우가 다반사.

심슨 가족에도 등장을 했다. 호머 심슨이 파이그릇을 얼굴에 쓴 히어로 '파이맨'으로 활동하다가 번즈에게 걸려 약점이 잡힐때 요구받은게 스프링필드에 강연을 온 달라이 라마에게 파이를 던져 망신을 줄것이었다.[18] 그러나 그때 강연장에서 불교 신자인 리사 심슨을 보고 갈등을 한 끝에 달라이 라마에게 파이를 던지지 않는다. 이 전개를 본 달라이 라마는 마무리를 하고선 다음 도시를 향해 날아간다 여담으로 파이를 던지려 했던 호머는 그를 보고선 "미안해요 말하는 라마!!"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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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위는 현 달라이 라마의 이름 뗀진 갸초(땐진 갸초), 아래는 달라이 라마(딸래 라마).
  • [2] 달라이 라마들은 출가할 때 승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이름을 받는다. 티베트의 옛 전통에 이름이 길수록 그 사람의 지위가 높다는 뜻이 있어 현재는 고위승려들에 한해서만 위와 같은 긴 이름을 받는다. 보통 이 공식적인 이름은 달라이 라마를 위해 행해지는 기도의식 중에서만 사용된다(공문서에도 안 쓴다. 너무 길어서…). 여담으로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거장 감독이신 장 자크 아노의 "티벳에서의 7년"이라는 영화를 보면 이 이름에 담긴 의미가 언급된다.
  • [3] '달라이 라마'라는 이름 외에도 티베트인들은 존경의 의미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달라이 라마를 부르는데, "걜와 린뽀체(རྒྱལ་བ་རིན་པོ་ཆེ་, 고귀한 지도자)", "꾼뒨(སྐུ་མདུན, 고귀한 존재)" 등이 있다. 실제 티베트인들은 "달라이 라마"라고 부르기보다 "걜와 린뽀체"라고 더 많이 부른다.
  • [4] 고승들과 섭정이 달라이 라마를 보호하는 여신인 빨덴 하모(དཔལ་ལྡན་ལྷ་མོ།)의 성지인 하뫼 라초(ལྷ་མོའི་བླ་མཚོ།, 여신의 호수)에 가서 기도와 명상을 올리면, 호수에서 이미지가 보인다고 전한다. 보통 티베트어 단어나 사원, 태어난 집 등을 보여준다고 한다.
  • [5] 고위 승려 1명, 속인(세속의 인간) 1명으로 이루어지며, 달라이 라마가 정식 즉위하기 전까지 정치와 종교 전반을 관리한다.
  • [6] 티베트어로 '쨴레식(སྤྱན་རས་གཟིགས།)'
  • [7] 린포체들 중에 죽기 전에 자신이 태어날 곳, 태어나는 시간, 부모의 이름 등을 써서 편지로 남기거나 제자들에게 일러주고 열반에 드는 경우가 있다. 이는 그냥 다시 태어나는 것과는 다르기에 '뚤꾸'라 하여 존경받는다. 그 외에도 달라이 라마와 같은 고위 승려의 환생의 경우엔 그냥 다시 태어나도 '뚤꾸'라고 칭할 때도 있다.
  • [8] '판첸'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대학자라는 뜻의 '판디타(paṇḍita)'에서 왔는데, 이는 판첸 라마가 어릴 때 달라이 라마의 교육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아미타불의 화신으로 믿어지며 달라이 라마의 바로 아래 지위이다. 판첸 라마 10세가 1989년 사망하자 달라이 라마 14세는 게둔 초에키 니마라는 소년을 판첸 라마 11세, 즉 판첸 라마의 환생자라고 했는데 본인과 가족은 중국 정부가 납치해 지금까지 행방불명이다. 아마 조용히 처리된 듯 하다. 대신 중국 정부는 자신들이 인정한 기알첸 노르부를 판첸 라마 11세라며 진짜라고 주장한다. 쉽게 말해 중국이 교황청을 무시하고 주교를 임명하는 것이랑 같은 개념이다.
  • [9] 원나라 때부터 청나라가 망할 때까지 지속됐다. 또 스승이라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당시 중국 문화권에 있는 나라 중 유일하게 황제와 똑같은 높이 혹은 그보다 아주 약간 낮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 [10] 한국어중국어만주어티베트어.
  • [11] 다행히도(?) 조선 사람들끼리 있을 때 팔뚝질을 했다. 만약 공개석상에서 했다면 자기 목뿐만 아니라 삼족의 목이 달아났을지도 모른다.
  • [12] 그런데 열하일기의 기록 속에는 판첸 라마가 보는 앞에서 팔뚝질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적혀 있다! 어지간히 간도 크다 한국어로 욕해서 통역이 안 된 것이 다행이었다
  • [13] 반대 당파에서 "저 놈들 에게 절했대요. 데헷~ 이거 나라망신 ㅋㅋ" 이러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더군다나 유교 윤리에서는 자기 목숨 살자고 신념을 굽히는 것을 매우 수치스러운 일로 본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 [14] 열하일기 기록에 따르면 이전 사신들은 억지로 받았던 불상압록강에 흘려보냈다고 한다. 청나라 땅에서 버렸다가 걸리면 황제에게 모가지 당할 것이고(…), 조선까지 가져가더라도 왕이 진노하거나 반대파에게 꼬투리 잡히면 모가지 당할 것이니(…) 조선도 아니고 청나라도 아닌 국경 지대에서 조용히 처리한 것. 지난한 얘기지만, 만약 저 불상이 현재에도 남아있었다면 못해도 보물급 문화재다. 에이, 아까비~
  • [15] 몽골 역시 예나 지금이나 티베트 불교를 믿는 지역이다.
  • [16] 현대의 한국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불교계에서 몇 번이고 달라이 라마를 한국으로 초청하려고 했지만 (중국 정부의 눈치 때문인지) 한국 외교통상부에서는 막상 허락하지 않았다고.
  • [17] 달라이 라마가 들려주는 티베트 이야기 P.403 참조
  • [18] 중국의 지배자들의 심기를 거스른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