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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최종 변경일자: 2016-07-29 09:30:12 Contributors

道路 (한자)
Road (영어)
Rue, Chaussée, Boulevard, Avenue (프랑스어)
Straße (독일어)

막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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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역사
2.1. 고대의 도로
2.2. 제국의 도로
2.3. 중세의 도로
2.4. 근대의 도로
2.5. 현대의 도로
2.6. 한국

1. 개요

사람, 자동차 등이 다니는 큰 을 뜻한다. 대개 인위적으로 정비된 큰 길을 뜻한다.

기본적으로 도로는 통행을 목적으로 하지만 하수도, 상수도, 전기 시설, 지하철과 같은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시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인주택 아래로 이런 것들이 지나가게 할 수는 없으니까.

2. 역사

2.1. 고대의 도로

본래 오래 전부터 도로는 자연적으로 발생했다. 인간이 과 같은 자연 속의 공간을 여러 차례 지나다 보면 땅이 밟히고 다져지면서 서서히 자연적인 '길'이 형성된다. 그러나 이 같은 자연의 길은 일단 지나다니기가 그리 편리하지 않고, 자연 환경에 따라서 쉽게 망가지거나 유실되기 쉽기 때문에 항구적인 도로로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 했다. 그 때문에 도로가 제대로 건설되지 않은 사회에서는 인간의 활동권이 부족들이 사는 마을이나, 커봤자 도시 국가의 경계를 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지역 국가들이나 부족 국가들 역시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무역로를 유지하면서 고대의 도로가 나타나기 된다. 기원전 3000년 경에 호박 도로라는 도로가 이미 나타났다. 이는 호박의 산지인 발트해 연안과 지중해 연안 지방을 잇는 도로였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중국 등의 선구적인 고대 문명의 발상지에서는 신전이나 궁전으로 통하는 도로를 석재 등으로 포장하게 된다. 질적으로는 훌륭했지만 연결 거리가 아직 짧았다.

2.2. 제국의 도로

부족국가나 도시국가 단계를 넘어서, 일정한 지역을 지배하는 광역 국가가 나타난 뒤부터 각 마을 간의 교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도로가 건설되는 사업이 나타났다. 여러 문명 국가들은 도로 건설과 유지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했는데, 여기에는 단순히 길을 닦고 수리하는 것 만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역' 같은 휴게시설을 두어서 지나가는 사람의 편의를 도모하기도 하였다.[1]

기원전 14세기에 히타이트 왕국에서는 페르시아만에서 메소포타미아, 소아시아를 거쳐서 지중해에 이르기 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도로를 건설했다. 이러한 도로 형태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도로는 광역 국가가 지배영역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시설이었는데, 각종 물자를 수송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방에 명령을 전달하고 지방으로부터 정보를 받아오는데도 도로가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육상 교통 자체가 속도가 느리고, 운송량이 적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도로보다는 운하, 바다 같은 수상 운송의 비중이 더 큰 문명이 많았다. 이 때문에 해운이 간편한 고대 그리스, 나일 강의 수운에 의지하는 고대 이집트 같은 문명에서는 장거리 도로가 그리 발달하지 않았는데 해운과 수운의 비중이 컷기 때문이다. 반면에 육상 영토의 비중이 크고 육상 수송의 필요성이 높았던 고대 로마나 페르시아 제국에서는 도로가 크게 발달했다.목 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 거죠.

지속적인 유지에 막대한 비용과 인력이 소모되는 도로는 거대 영토를 가진 국가, 이른바 제국의 상징이었다. 특히 유명한 것은 로마 제국의 사례이다. 전성기의 로마 제국은 약 9만 킬로미터, 하급 간선도로까지 포함하면 30만 킬로미터에 달하며, 수도 로마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23개의 도로를 가지고 있었다. 로마 제국의 도로는 국가 정책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건설되고 관리되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까지 있었다.

2.3. 중세의 도로

도로의 번영은 제국의 번영과 함께 부침을 거듭했다. 로마 제국에서 만들어진 많은 '가도'들은 제국의 전성기에 섬세하게 관리되면서 물류와 사람의 이동에 큰 활약을 했으나, 제국의 멸망과 함께 관리가 되지 않아 황폐한 폐허로 전락해갔다. 그래도 유럽에서는 장거리 교통에는 로마 시대의 도로망이 아직 이용되었고, 신규 건설은 지역 내부를 잇는 짧은 도로망이 만들어지는 정도에 불과했다.

한편, 남미의 잉카 제국은 독자적으로 발전한 기술로 로마 제국에 비견될 만한 훌륭한 도로망을 건설했다. 안데스 산맥의 험준한 지형을 누비는 잉카의 도로는 석재와 아스팔트 등으로 잘 포장되어 있어서 연구자들을 감탄하게 하였다.그러나 진흙탕길을 기어다니던 콩키스타도르에게 망했다.

2.4. 근대의 도로

서구문명권에서는 산업혁명과 함께 물류 수요가 폭증하면서 마차의 교통이 활발해졌다. 1800년대 초에는 프랑스, 영국에서 자갈로 도로를 포장하는 공법이 로마 시대 이후 2천년 지나서 다시 개발되면서 마차를 달리게 하기에 적합한 도로들이 건설되었다. 미국에서는 정부의 주도 하에 경제 발전을 위해서 도로 건설을 촉진하였다.

하지만 1830년대에 철도가 등장했다.

철도의 등장과 함께 도로 발전은 일단 정체 상태에 들어갔는데, 도로를 이용하는 마차는 인력 수송이고 화물 수송이고 뭐고 할 것 없이 죄다 철도에 처발렸기 때문. 마차 수송은 철도의 보조 정도에 머무르게 되면서 도로의 발전과 건설은 정체기를 맞게 된다.이것이 철덕과 도로덕의 100년 전쟁의 시작이라고 한다.

2.5. 현대의 도로

본래 도로는 사람의 통행이 가장 우선이었고, 이나 수레 같은 것들이 때때로 지나가는 정도였다. 근대 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도로는 마차 정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는데, 마차 까지는 아직 인간이 섞여서 지나가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였다.[2]

자동차의 등장과 함께 독일아우토반을 시초로 하는 고속도로가 나타나면서 현대의 도로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것으로 재편되어갔다. 또한 자동차의 타이어에 적합하도록 콘크리트아스팔트 포장이 나타나게 되면서 현대적인 도로가 나타났다.

자동차의 빠른 속도는 인간이 함께 섞여서 다니기에는 지나치게 위험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동차의 속도를 인간이나 마차가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은 자동차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병크(적기조례 참조)이므로, 대부분의 도로가 자동차를 최우선으로 하고 사람의 통행은 인도를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 것이다.

아무튼 자동차 산업의 발달과 일반화로 각국에서 도로의 건설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엄청난 규모의 도로망이 전 세계에서 속속들이 건설되고 있는 중이다.

2.6. 한국

한국의 경우 조선 시대까지는 주로 사람과 말이 지나다니는 좁은 길이었다. 한국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하천과 바다를 통한 이 발달한 반면에 도로의 발달은 매우 늦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 가 다닐 수 있는 신작로가 개설되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국도, 지방도, 역시도 등이 확장, 개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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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고대의 시설이므로 민간 백성보다는 국가의 관리가 우선적으로 이용했다.
  • [2] 물론 '차 사고' 역시 중대한 교통사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