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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8

last modified: 2016-03-11 16:56:39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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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시리즈
록맨 X7(2003) 록맨 X8(2005)
플레이스테이션 2 플레이스테이션 2
록맨 X팔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신 시스템
3.1. 메탈 획득 시스템
3.2. 내비게이터 시스템
3.3. 더블 히어로
3.4. 더블어택
3.5. 엑스트라 피니쉬 (EXF)
3.6. 레스큐 체인지
3.7. 리커버리 게이지
3.8. 리트라이 칩
4. 스테이지와 등장 보스



1. 개요

록맨 X 시리즈의 최신작. 그 최신작이라는 게 10년 이상이나 이전 게임인 건 신경쓰지 말자. 3D 횡스크롤 액션 게임. 기본적인 그래픽은 3D이고, 플레이는 스테이지에 따라 3D, 2D로 나뉜다. 부제는 '파라다이스 로스트'.

발매일은 일본 기준 2005년 3월 10일, 북미에선 일본보다 먼저 2004년 12월 3일[1] 그리고 국내에서도 2005년 02. 14일에 PS2판이 먼저 발매되었으며 2005년 3월 10일 북미, 일본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PC판이 출시되었다.

오프닝은 잔 다르크의 Wild Fang으로 북미판, 국내 PS2판에서는 오프닝곡이 없으며 PC버전과 일본판 PS2에서 볼 수 있다. 북미판과 국내 PS2판에 오프닝곡이 없는 이유는 이것들이 일본판보다 먼저 발매됐기 때문.

후속작치곤 비교적 빠르게 나온 작품. 그래도 X5에서 X6도 역시 비교적 빠르게 나왔었지만...록맨 X7의 실패로 생긴 이미지 실추를 만회하려는 캡콤의 발버둥질


2. 상세

유라시아 추락으로 인간의 지상생활이 불가능해진 이후, 레플리로이드만이 복구를 감행하는 시점에서 인간들은 차라리 달로 이주하려 하고, 이를 위해 '신세대 레플리로이드'들에게 궤도 엘리베이터 '야곱'의 건설을 명령한다.

여기서 신세대 레플리로이드엑셀프로토타입으로 하는 레플리로이드로, 엑스를 프로토타입으로한 구세대와는 다르게 상대 레플리로이드의 DNA를 추출하여 모습(능력)을 빌릴 수 있다는 설정. 이들의 수뇌는 루미네이다. 이 신세대 레플리로이드들은 DNA의 염기배열을 바꾸는 칩이 가동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걸려 이레귤러화 되지 않는다고 한다. 어찌보면 X 시리즈의 장기화에 따른 설정붕괴 내지 변경으로, 루미네 말에 따르면 신세대 레플로이드가 나오는데 참조한 것들 중에 시그마의 DNA도 있었으며, 신세대 레프리로이들은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반기를 들 수 있다고 하는데,[2] 애초에 이레귤러라는 게 원래 자신의 의지든, 바이러스든, 에러든 반기를 든 레플리로이드들을 뭉뚱그려서 말하는 거였다. 사실 이레귤러라는게 좀 복잡하다. 자세한 것은 이레귤러 항목 참조.

메인 캐릭터 3인방의 디자인이 다소 바뀌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작들에 비해 팔다리가 전체적으로 가늘어지고 눈의 검은자가 커져서 좀 더 인간에 가깝게 보인다는 점이다. 제로와 엑스는 공통적으로 청각장치(인간으로 따지면 귀)의 모습이 바뀌었으며, 특히 제로의 경우는 그 풍성했던 머리카락이 빈약해졌다. 가장 많이 변한 것은 에이리아. 머리를 풀고 슴가라인을 재조정했더니 모에해졌다.

전작 X7이 엄청난 쿠소게로 찍혀 있는 욕 없는 욕 다 들은 덕분인지 이번에는 3D를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스타일은 다른 록맨 시리즈들처럼 탑뷰 형식이 없는 순수 횡스크롤 방식이 됐다. 그리고 게임성도 결코 나쁘지 않으나…… X7이 너무나 큰 병크라 그 반동 탓인지 판매량은 안습했다고(...). 그 덕에 스페셜 엔딩(엑셀 엔딩)에서 떡밥은 다 던져놓고 후속작은 나오지 않는다. 캡콤 이 자식

X 시리즈 최초로 최종보스로 시그마를 탈피했으며 최종보스는 루미네이다. 본작에서의 시그마는 그냥 전투력 측정기이다. 오히려 바바가 더 강할 듯. 다만 간지는 상승했다.

에이리아뿐만 아니라 새로 배속되었다는 내비게이터로 레이야파레트가 더 들어오는데, 이건 순전히 특정 포인트를 모으면 할 수 있는 내비게이터 전투를 위해 끼워넣었다는 의견이 많다. 여담으로, PC판에는 엑스/제로/엑셀이 네비게이터를 보는 사운드 데이터가 남아있다. 아마도 네비게이터들의 전투시 사용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난이도 측면에서는 전작 X7보다 대폭 상향되었다.

우선 캐사기 캐였던 X의 너프[3] + 엑셀의 구르기시 무적판정 삭제. 거기다 리커버리게이지 시스템은 오히려 난이도 상승의 주범으로, 이 놈 때문에 밸런스를 고려한답시고 피격데미지를 조정해서 잡졸한테 맞아도 체력이 4칸씩 닳는다.(...)

정확히 말해서 2칸은 닳고, 2칸은 리커버리 게이지. 덕분에 깡으로 밀어붙이다간 서너번 맞고 죽는다. 칩 시스템으로 최대한 빨리 HP 게이지를 올리자. 스테이지 난이도도 전작에 비해 좀 어려워졌다. 다만 3D에 적응하기 힘들었던 유저라면 뭐... 이 쪽이 쉬울수도 있다.

리커버리 게이지 시스템으로 인한 엄청난 피격데미지 상향 덕분에, 전작과는 달리 한 명만 밀어주면 플레이하기 골치 아파진다. 어차피 하트시스템도 사라지고 모두 공평하게 체력게이지를 올릴수 있으니 편애할 필요도 없다. 골고루 키워주자.

또한, 난이도 측면 외에도 헤비 유저를 위한 노가다성이 상당히 짙어졌다. 게임을 하면서 다량의 메탈이 나오고, 또한 보스를 깨면 3천 메탈을 주지만 8보스를 다 깨도 고작 체력게이지나 만렙 찍는 정도이다. 고급 칩인 더블배리어나 슈퍼아머같이 코스트가 15000 메탈 이상인 것들은 반드시 노가다가 동반되어야 한다. 더 끔찍한건 그게 개별이라 3명분+오퍼레이터 3명분을 얻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이번 작에 새로 도입된 '인터미션'은 대놓고 메탈노가다에 특화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도 운이 따르며, 메탈을 쉽게 모으는 인터미션이 골라지지 않으면 상당히 괴롭다.[4] 전체 스테이지 중에 4개 만이 생기기 때문에...

하지만 실제로는 메탈들을 (메탈 밸리 - 어스록 트릴로비치)이름답게 중간보스를 때리면 메탈이 나오기때문에 이 중간 보스를 애용하는 편이다. 보통은 헤르메스 아머 머리 파츠와 이카루스 아머 팔 파츠를 사용해서 메탈노가다를 시전한다

인트로 스테이지가 본작 최초로 클리어 후 다시 셀렉트가 가능해졌다. 더군다나 아이템까지 다수 포진해 있다. 아머파츠도 하나 끼어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 이전작인 록맨 X6와 비슷한 성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아니, 그보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이런 요소가 없으면 게임이 재미가 없다.

PC판에는 상당히 재밌으면서 사기적인 버그가 있는데, 제로가 나찰선을 쓰고 있는 상태에서 ↑를 누르고 있는 채로 ↙, ↓, ↘중에 하나를 동시에 누르면 해당하는 버튼의 방향으로 계속 상승한다. 이걸 잘 이용하면 특정 스테이지 주파가 매우 쉬워진다(...). 이 버그는 K너클의 선풍각도 적용된다. PS2판의 경우는 패드의 특성상 위와 아래, 또는 좌측과 우측을 동시에 누를 수 없으므로 아날로그 스틱과 함께 입력해야 한다. 아날로그를 위로 올린 채로 패드 ↙, ↓, ↘를 누르거나 반대로 패드 ↑를 누르고 있는 채로 아날로그를 아래부분으로 내리면 된다. 그 외에 보통 콘솔 게임기 버전에서 자주있는 커맨드 입력으로 사용가능한 특수 기능(아머라던가...)이 PC 버전에선 안 된다.

잔기 시스템이 사라지고 대신 리트라이 칩 시스템이 등장했다.

3. 신 시스템

3.1. 메탈 획득 시스템

이번 작에서는 하트나 서브탱크 등의 아이템이 사라졌고, 그와 같은 용도의 아이템은 아군베이스의 연구실에서 개발해서 사용하도록 바뀌었다. 하지만 이러한 개발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 여기서 '메탈'이라는 자원(돈)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즉, 다른 RPG 게임에서의 돈이 여기서는 '메탈'인 것.

덕분에 어디를 가던 메탈이 넘쳐난다. 적을 죽여도 메탈,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게 메탈, 좀 가기 힘든 장소에 메탈, 레어메탈이 있는 곳엔 언제나 덤으로 대량의 메탈이 딸려온다(마치 소닉의 링을 연상시킨다). 메탈에도 급수가 있으며, 크기가 가장 작은 청록색 메탈은 1개, 조금 더 큰 금색은 5개, 그보다 큰 붉은색은 50개, 상당히 큰 보라색은 500개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오로지 보스를 잡아야 먹을수 있는 빛나는 메탈은 3000개를 주는데, 이건 레어메탈이랑 생김새가 똑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레어메탈은 유니크한 파츠나 아이템 등을 개발하는데 쓰인다는 것. 그렇지만 이름처럼 레어메탈은 특수 무기나 엑셀의 A트랜스를 사용해야 되는 기괴한 곳에 짱박혀 있어서 얻기가 여러모로 난감하다.

3.2. 내비게이터 시스템

원래는 록맨 X5부터 록맨 X7까지 에이리아가 스테이지 해설을 전담해왔지만 록맨 X8부턴 신 캐릭터들 두 명이 늘어나서 용도가 세분화되었다. 사용가능 내비게이터는 에이리아, 파레트, 레이야의 세 명이고 각 캐릭터마다 내비게이팅 방식이 다르다. 그리고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처음부터 내비게이터 자체를 설정 안 하고 진행할 수도 있다는 것. 이로써 공략법을 스스로의 힘으로 찾으려는 유저들도 배려할 수 있게 되었다.

2회차에서 칩 개발시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 가능하고 각 캐릭터가 기본 세 명에 대응된다. 그리고 내비게이터를 플레이어로 사용시 내비게이터 사용 불가라는게 특징. (내비게이팅을 할 캐릭터들이 나왔으니까 당연한거지만.)

그리고 게임데이터를 뜯어본 사람들의 말로는 엑스, 제로, 엑셀의 내비게이션 대사가 있다고 하는 걸로 봐선 내비게이터를 사용시엔 통상 캐릭터를 내비게이터로 하려고 했다가 취소한 듯하다.

에이리아 : 말 그대로 표준형. 스테이지의 함정이나 특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로 사용시엔 아머가 없는 엑스와 동일한 성능.

파레트 : 이쪽은 숨은 아이템이나 지형같은 스테이지 분석에 능한 타입. 보통 한 번 클리어한 스테이지에서 회수 못한 아이템 회수에 사용하면 된다. 플레이어로 사용시엔 A 트랜스가 없는 엑셀과 동일한 성능. 그리고 네비게이팅 이외에도 메탈을 이용한 칩 개발 역할도 하고 있음.

레이야 : 이쪽은 보스의 약점이나 적 특징 분석에 능한 타입. 다른 둘과는 달리 바바가 나타나는 지역 앞에서 미리 경고를 해준다. 엑셀이 카피할 수 있는 특수 성능을 가진 적이 처음 등장하는 경우에도 알려주기 때문에 레어메탈을 획득하는 힌트를 주기도 한다. 플레이어로 사용시엔 제로와 동일한 성능.

3.3. 더블 히어로

전작 '록맨 X7'에서는 엑스, 제로, 엑셀 중 임의에 2명을 선택하여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더블 히어로가 채용되었었다. 이번 작에도 이것은 같지만, 전작과 같이 다른 한쪽이 아웃이 된 시점에서 미션 실패가 아니라 어느 한 쪽이 살아 있으면 미션을 계속할 수 있다. 물론 트랩이나 낭떠러지 등은 제외(...). 그 외에도, 2명의 캐릭터가 팀을 이루어 싸우는 아래와 같은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3.4. 더블어택

이레귤러 헌터 2명의 동시 공격. 어택 게이지가 가득할 때 더블 어택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구 모양의 충격파가 출현하고, 그 범위 내에 적이 있을 경우에 발동한다. 발동했을 시에는 화면 내의 모든 적에게 큰 데미지를 준다. 덧붙여 대기 중인 플레이어 캐릭터의 라이프 게이지가 0의 경우 어택 게이지는 '리바이브 게이지'로 전환되어 가득찬 시점에서 자동적으로 대기 중 캐릭터가 되살아난다.

3.5. 엑스트라 피니쉬 (EXF)

보스에게 더블 어택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것. 자세하게는, 보스의 체력이 25%정도 남았을 때[5] 사용하면 뜨게 된다. 원래 더블어택 발동시는 배경이 녹색이지만, EXF시에는 주황색이 된다. EXF로 클리어 한 스테이지에는, 미션 결과 화면이나 레코드 화면에서 'EXF' 마크를 붙일 수 있다. 이는 헌터 랭크에도 영향을 준다.

3.6. 레스큐 체인지

적의 공격에 의해서 잡히게 되었을 경우, 플레이어 체인지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대기 중의 캐릭터가 잡혀 있는 캐릭터를 구출, 그대로 플레이어 체인지가 된다. 적의 포박형 공격을 쉽게 탈출할 수 있다. 물론 대기 중인 플레이어 캐릭터의 라이프 게이지가 0인 경우 사용할 수 없다.

3.7. 리커버리 게이지

맞으면 라이프 게이지의 일정한 칸수가 닳았던 이전 작들과는 달리, 록맨 X8에서는 피격되었을 시 일정한 칸수가 까이고 빨간색으로 몇 칸이 남는다. 이러한 빨간색 라이프를 '리커버리 게이지'라고 지칭한다.
이러한 리커버리 게이지는 그 캐릭터가 대기 중일 경우 서서히 회복되며, 회복 속도는 전투 중인 캐릭터의 활약에 비례한다.
주의할 점은, 리커버리 게이지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투 중으로 체인지될 경우 리커버리 게이지가 완전히 증발해 버린다는 것이다.


3.8. 리트라이 칩

전작까지 존재했던 록맨 전통의 잔기 시스템을 대체하여 나온 시스템이다. 기본적으로 2개가 주어지며, 메탈을 이용해 3개를 구입해 5까지 만들 수 있다. 이를 다 사용도 맵 셀렉트를 다시 하면 2개는 항상 기본으로 주어지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나머지 3개도 떨어지면 다시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거꾸로 말하면 잔기가 5개 이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는 소리다. 더군다나 기존의 잔기 시스템은 졸개들을 때려잡으면 잔기가 툭 튀어나오기도 하고 특정 위치에서는 잔기가 플레이어를 반겨주는데 리트라이 칩 시스템은 그런 거 없다. 한 마디로 이제는 무한 컨티뉴 따위 없다는 것. 잔기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던 록맨 유저는 기가 찰 것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하드모드 에선 3개 밖에 주어지지 않고, 이 3개 역시 따로(!!) 구입해줘야 한다. 이지모드에서는 무한대로 주어진다. 하지만 난이도가 난이도인지라 심각한 발컨이 아닌 이상 그리 큰 의미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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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록맨 9, 10도 북미가 먼저 발매되었다. 이 세 작품은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먼저 공개되었다.
  • [2] 사실 이게 제일 위험한 소리다. 아시모프의 3원칙으로 제어받지 않는다는 소리니까.
  • [3] 전작이 비정상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머를 갖춰 입으면 여전히 최강 맞다.
  • [4] 참고로 인트로 스테이지의 인터미션은 메탈노가다 효율이 나쁘다.
  • [5]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보스의 HP 게이지가 16칸 이하 남았을 때
  • [6] 게다가 진엔딩을 볼 수 없으니...
  • [7] 스테이지의 모든 테스트를 최고등급으로 클리어하면 보스전 직전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