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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최종 변경일자: 2016-04-09 16:23:58 Contributors

Master
碩士

목차

1. 개요
2. 석사 학위를 부르는 명칭
3. 취득과정과 평가
4. 석사 과정의 학사 운영
4.1. 일반 대학원의 석사 과정
4.2. 전문대학원의 석사 과정
4.3. 산업대학교의 전문대학원 석사 과정
4.4. 특수대학원의 석사 과정
5. 어떤 교수님 밑에서 공부해야 하는가
6. 매체 및 창작물에서의 등장

1. 개요

학부를 졸업한 후 대학원 과정에 입학하여 소정의 수업을 이수하고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을 제출하여 심사를 통과하면 받을 수 있는 학위.

2. 석사 학위를 부르는 명칭

영어에서는 Master. 일본에서는 수사(修士)라고 한다.
국가, 언어, 학문 분야, 학교, 학제, 과정 이름에 따라 수십가지의 다양한 이름과 종류가 있다. 그 중 많이 쓰이는 것은 다음과 같다.
MA, Master of Art : (문과)석사 (인문학, 사회과학 중 일부 등의 다양한 분야로 인문학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MS, Master of Science : (이과)석사 (자연과학, 공학, 사회과학 중 일부 등의 다양한 분야로 과학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MBA,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보통 MA와 MS는 한국 내에서는 통칭하여 '석사'라고 부른다. MBA는 보통 'MBA'라고 부른다.

옛날에는 학사 학위 소지자도 드물어서 XX 학사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예로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중 하나인 '도련님'에서 재수없는 교감 선생은 '문학사(文學士)'로 지칭되었으며 상당히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현대로 들어오면서 박사 학위는 호칭으로 사용되지만, 석사 학위는 호칭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김철수란 사람이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면 '김 박사'로 불러주지만 석사 가지고 있다고 '김 석사'라고 불러주지는 않는다.[1] 농담 비슷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박사와 석사에 대한 인식이 서로 얼마나 다른지 보여주는 사례.

3. 취득과정과 평가


아무나 석사학위 받는 시대라고 석사학위의 가치를 폄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학부시절 140학점을 채우기도 헥헥댄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점, 공무원들 중에 노후대비로 석사학위라도 따놓고 싶어도 격무, 주위의 시선 때문에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만만히 볼 학위는 아니다. 당장은 모르지만 추후 유사시에 석사학위라도 있는 것과 석사학위마저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

일반대학원에서 통상적으로 석사를 취득하는 데에는 2년이 소요되지만 대학마다 다르고 전공마다 다르고 교수마다 다르고 개개인의 역량마다 다르고 학부전공과 석사전공이 일치하는지에 따라 다르고 풀타임인지 파트타임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대학알리미를 보면 석사임에도 불구하고 2년 0개월만에 제때 졸업하는 경우가 오히려 희소하다., 외국 대학에서는 1년이나 1년 반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야간대학에서는 2년 반이 걸리는 경우도 흔하다.

수업을 제때 다 이수하지 못한다거나 연구결과가 부실하여 논문이 기준에 미달하면 더 걸릴 수도 있다. 은 다 이수했는데 논문이 통과되지 못한 경우는 ""라 하여 논문까지 다 쓰고 를 받은 상태인 "졸업"과 구분한다. 그리고 간혹 논문제출자격시험이 지나치게 FM(…)이라서 엿먹이는 경우도 있어 시험 합격할 때까지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허나 학위 취득의 난이도가 석사학위 후의 고급과정인 박사과정에 비하면 매우 쉬운 편이기 때문에 대충 90% 이상은 정상적으로 졸업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2] 정상적으로 졸업하지 못하는 10% 미만의 사람들도 졸업이 연기되는 식으로 좀더 고생을 한다는 점이 다를 뿐 일부러 안 하지 않는 한 어쨌든 결국 다 학위는 받고 나간다.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논문심사는 지도교수를 포함해서 보통 3인이 하게 되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예비심사에서 합격한 후 본심은 1심 정도에서 마무리된다.[3]

이런 까닭에 석사논문은 보통 논문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드물다. 대체로 이미 검증된 이론과 변수들을 토대로 전빵으로 고만고만하게 쓰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 논문 시장내에서 평생 밥줄로 삼을 학문적 상품성을 걸고 써야 하는 박사논문과는 다르게 석사논문은 그냥 기본적인 수준만 만족시켜줘도 통과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심지어 논문을 썼을 때 참고문헌에 석사학위논문이 많이 제시되면 그 논문의 퀄리티를 의심하는 교수도 있다. 그만큼 학문적 퀄리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석사논문은 그냥 검증된 이론과 변인들을 또 한번 확인을 해주는구나.....정도로 보는 게 대체적인 시선이다.[4]

일단 석사학위를 취득하면 보통의 학사과정 졸업자에 비해 가방끈이 길어진다. 그래서 각종 서류의 학력 기재란에서 "대학원 이상"을 선택하고 의기양양해할 수 있다. 요새 너도나도 대학원을 가네 어쩌네 하긴 하지만 통계에 의하면 대학교 졸업자 중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의 비율은 10% 가량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너도나도 대학원을 간다는 말이 진짜라 하더라도 그렇다면 더더욱 남들은 전부 무기를 드는데 나만 혼자 무기를 들지 않을 것인가? [5] 아직은 석사학위가 비교적 레어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기업이나 국가연구기관의 연구 직렬에 취직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연구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어야 연구 직렬에서 일을 잘 할 수 있으니까. 또한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본격적인 연구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석사과정은 필수적으로 거쳐가야 할 코스이다.

그러나 같은 "대학원 졸업자"라 해도 연구를 2년만 경험한 석사와 "석사+박사"로 최소 6년[6], 혹은 그 이상의 연구 경험을 가진 박사는 서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본래 연구란 것이 단시일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분야에서 전문가 소리를 듣는 데에 2년이란 시간은 너무 짧다. 그렇기 때문에 석사에게 학사와 별 다를 바 없는 일을 맡기는 사업장도 꽤 많으며, 심지어는 석사를 "연구 중도포기자"라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공대의 경우 직장에서 한때는 박사가 훨씬 나은 대접을 받았었지만, 현재는 오히려 석사들이 취업률은 더 높다. 오히려 박사 학위를 딸 시간에 경영학이라도 공부해서 임원쪽을 노려보는게 낫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니.[7] [8]

하지만 조금이라 해도 연구라는 것을 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명백히 존재하며, 석사과정 중에 박사 못지않은 좋은 연구를 하는 고수들도 소수이긴 하나 분명히 있다. 또한 석사학위를 취득하면 보통 1년에서 2년 정도의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연봉도 학부 졸업생보다 약간 높게 책정된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이 있는 직렬의 공무원으로 임용될 때에도 경우에 따라 2호봉을 추가로 먹고 들어가는 일이 가능하다. 사실 2년간 연구만 한 것에 대한 보상인 셈이지만.

일반적으로 이공계열이 대학원 등 연구경력을 중시 여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사를 전문으로 하거나, 브랜딩, 혹은 기타 통계조사나 그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업종에서는 사회과학, 혹은 상경계 석사 소지자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애초에 리서치 디자인 자체가 이쪽계열 연구경험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 전문업체에서 학사졸업자에게 설문지 디자인, 제작을 맡기지는 않는다.

수업에서 조교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상당수 이 과정을 밟고있는 사람들이다. 또 덧붙이자면, 석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전문연구요원의 신분으로 군복무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만 해서는 안 되고 학위를 받아 졸업을 해야 한다. 애초에 학위과정 수료는 학위과정을 밟긴 했으니 정작 학위를 못 받은 경우를 말한다.

4. 석사 과정의 학사 운영

4.1. 일반 대학원의 석사 과정

학부에서는 복수전공, 이중전공, 전공 등의 제도가 있으나, 대부분의 국내 석사과정에서는 단일 전공만 가능하다. (외국 대학원에서는 부전공 제도가 있는 나라도 있다.)

한편 학부와 달리 대학원에서는 학칙이 훨씬 엄격하여, 대개 3.0/4.3 이상이어야 졸업이 가능하다.(하지만 3.0 이 안되는 것도 힘들다. 학부랑은 다르게 출석만해도 어지간하면 B0 이상은 준다. 학부에서 F = 석사 B- 정도?) 또한 학사경고 기준도 2.0/4.3이며, 누적 2회면 바로 재입학 불허로서 영구 제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성적 평가기준이 따로 없는 것이 학부보다 수월하다. (학부는 대개 A 35%, B 35%로 제한)

4.2. 전문대학원의 석사 과정

전문대학원의 석사과정은 2년이 아닌 경우가 많다. 법학전문대학원은 3년, 의학전문대학원은 4년이 걸린다. 전문대학원의 학칙은 일반 대학원에 비해 훨씬 엄격하여, 성적 평가기준이 따로 있기도 하다.

4.3. 산업대학교의 전문대학원 석사 과정

전문대학원은 특정 분야의 전문인을 길러내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학술인을 양성하는 일반대학원과는 그 목적 자체가 아예 다르나, 일반대학원의 설립이 불가능한 산업대학교의 경우 일반대학원 대신 편법으로 전문대학원을 설립해 풀타임 석사 과정을 운영한다.[9] 그렇기 때문에 산업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전문대학원의 경우 일반대학원과 운영과정이 거의 동일하다.

4.4. 특수대학원의 석사 과정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대학이나 원격대학의 석사과정, 현직 교사들을 위한 사범대학 또는 교육대학교의 교육대학원의 교육전문석사(M.Ed)과정에서는 그 특성 때문에 평일 야간이나 또는 토요일 주간과 야간에 수업 4개 (12학점)을 몰아버리는 과정도 있다. 또한 석사논문을 내지 않고 추가 수업료를 내고 대체강의를 듣거나 졸업 시험에 통과하면 논문을 쓰지 않아도 졸업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특수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면 학위 자체는 인정되며 박사과정에 진학할 조건이 충족되나, 실제로 연구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분야의 학문적 권위자로서 인정받기는 어려운 점이 많다.하지만 case by case다.

5. 어떤 교수님 밑에서 공부해야 하는가

  • 그 연구실에서 논문이 얼마나 훌륭한지를 보면 좋다.
  • 학생들이 졸업하는 데 몇년 정도 걸리는지, 중도포기하는 학생은 없는지 알아보는 게 좋다.
  • 박사 졸업 후 교수 임용, 공직 정규직 연구원 임용 등 학계 진출 현황을 살펴보면 좋다.
  • 그 연구실에서 석박사로 있는 선배에게 밥을 사먹이면서 진학을 추천하는지 개인적으로 물어볼 수 있으면 가장 좋다.

6. 매체 및 창작물에서의 등장

하하는 석사라고 한다. 사실 연예인이나 프로 운동선수 중에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가 좀 있다. 만 26세가 되는 해의 연말까지 입대 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박사와는 달리 작물에서 볼 일은 거의 없다. 악의 흑막정도면 무슨무슨 박사님이라고 간지나게 졸개들이 보고해야 하는데 석사님이라고 하면 영 분위기가 살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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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학회논문 발표회 같은 공식적 자리에서는 석사학위 소지자이면서 아직 박사학위 과정을 밟지 않은 사람에게 "김 석사" 같은 호칭으로 부른다.
  • [2] 박사과정과 비교했을 때 석사과정은 군대와 비슷한 속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사고 안 치고 할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웬만하면 다 학위를 받는 셈. 이에 반해 박사과정에서는 스스로 알아서 연구 테마를 찾고 연구하는 능동적인 태도가 요구된다. 박사과정생이 석사의 마인드를 갖고 있다가는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 발생하기 쉽다.
  • [3] 물론 모든 과정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니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
  • [4] 이것도 학문 분야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 [5] 대학교마다 진학률이 차이가 나며, 일반적으로 지방대에서 명문대로 갈수록 대학원 진학률이 높아진다. 카이스트, 포항공대와 같은 연구중심대학교의 경우 절반 이상이 진학한다고. 그러나 그래도 일반적으로는 10% 내외이다.
  • [6] 이 기간내에 박사 학위 받기가 쉽지 않다
  • [7] 가장 큰 이유는 박사학위 소지자는 감독할 1~2인이면 충분하지만 석사는 여러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8] 빅뱅 이론하워드가 딱 이 신세다. 최강의 지잡대 석사 출신이지만 주변 사람들이 모두 박사라서 개무시 당한다...
  • [9] 하지만 산업대학교의 경우 박사과정이 없는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