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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메트릭스

최종 변경일자: 2015-03-04 01:15:11 Contributors

목차

1. 개요
2. 상세
3. 유명한 세이버메트리션
3.1. 한국프로야구
3.2. 메이저리그
3.3. 일본프로야구
4. 세이버메트릭스 관련 사이트
4.1. 한국프로야구
4.2. 메이저리그


1. 개요

sabermetrics.[1]

야구사회과학게임 이론통계학적 방법론을 적극 도입하여 기존 야구 기록의 부실한 부분을 보완하고, 선수의 가치를 비롯한 '야구의 본질'에 대해 좀더 학문적이고 깊이있는 접근을 시도하는 방법론.

어원은 SABR(The Society for American Baseball Research) + metrics/metrician. 초기에 SABR라는 모임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기에 이런 이름으로 부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이버메트리션들은 여러 가지 수리적 방법론을 동원해 야구라는 스포츠를 '분자 단위로 분해'하는 것을 일삼는 사람들이다.[2]

내가 각 숫자들에 접근하는 방식은 기계공이 멍키스패너를 들고 일을 시작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내가 시작하는 것은 늘 내 눈으로 직접 목격하거나 그 곳에 있었던 사람들의 목격담을 듣는 것이 가능한 경기들부터이다. 그리고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것은 진실인가?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가? 측정이 가능한가? 이것은 내 기계 전체 구조와 어떻게 들어맞는가? 그리고는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각각의 기록들을 파고든다. (중략) 오늘도 야구는 수많은 기록들을 만들어내고, 사람들은 그에 대해 무척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논쟁하거나 생각한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그 자료들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일까? 또는 왜 아무도 이런저런 자료들을 앞에 놓고 그것을 '증명해볼 것'을 요구하지 않는 것일까?
- 빌 제임스, 1979 Baseball Abstract 중

2. 상세

세이버메트릭스의 아버지 빌 제임스는 "세이버메트릭스는 야구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다."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세이버메트리션(sabermetrician)이라고 한다. 속된 말로 야구기록 덕후. 1990년대 이후의 현대 야구는 이들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다만 평범한 사람들이나 가볍게 야구를 즐기는 이들한테는 그저 할 일 더럽게 없는 잉여집단일 뿐(...).

일반적으로 빌 제임스의 Baseball Abstract 시리즈를 세이버메트릭스의 시초로 취급한다. 개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이버메트릭스는 야구선수 출신이 아닌 학자, 변호사, 엔지니어 등 광적인 야구팬들이 주도했기 때문에 실제 구단주와 단장들의 마인드를 움직이지는 못했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서서히 실제 야구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 지금은 원조인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이나 한국 야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단순한 분석을 넘어 야구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야구를 흔히 '기록의 스포츠'로 부르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야구계에서 사용되는 비율 스탯은 20세기 초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타율, 평균자책점 정도가 통용되고 부분적으로 출루율을 따지는 정도. 이러한 단순한 수준의 통계만으로는 올바로 야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본 이들도 있었으나, 마땅히 이를 보완할 만한 통계적 수단이 없었던 것.

그러다 1970년대 들어 빌 제임스를 비롯한 일군 선구자들이 나타나 수학적, 통계학적 방법론을 도입한 새로운 기록 및 통계를 제시하게 되었고, 당시 금융업과 결합하여 급격히 성장하고 있던 미국 통계학계의 야구팬들이 이에 열광하면서 이러한 새로운 통계적 접근이 점차 힘을 얻어가게 된다.

이들이 도입한 개념 중 비교적 직관적인 OPS, WHIP와 같은 초보적인 세이버 스탯 개념들은 이제 KBO 야구 중계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일반화되었다. 하지만 아직 해외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는데 해외 세이버 메트릭스에서도 유명무실한 타율이나 평균자책점, WHIP나 가지고 판단하는 것을 보면, 더 많은 기록 일지를 보급하여야 하지만, 스탯티즈 사태 이후 망했어요

이들의 통계학적 접근방식은, 과거에는 매우 풍부한 경험을 지닌 현장 야구인 일부만이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던 야구의 그윽한 경지를 수치화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접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선수도, 코치도, 기자도 아닌, 그야말로 '단지 야구와 수학이 좋았을 뿐'인 일반인들의 연구가 실제 야구판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만 하다.

이들의 기여로 인해 바뀐 대표적인 관행이 바로 선수들의 연봉협상. 이전에는 주먹구구식으로 구단이 책정한 고과가 협상의 기본자료였다면, 지금의 연봉협상은 서로가 객관적인 통계수치를 들이대는 법정싸움[3] 비슷한 것으로 바뀌었다. 물론 KBO의 연봉협상은 지금도 주먹구구다.

지금의 세이버메트리션들은, 모든 플레이 하나하나의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이고도 정확히 남겨 세밀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필연적으로 세이버메트릭스의 학문화와 전문화가 진행되었는데, 그 부작용으로 야구에 어지간히 관심이 많은 팬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운 개념과 수학적/통계학적 모델링이 동원되고 있다.[4] 그러다 보니 세이버메트릭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에 비해, 일반 야구팬들이 마주하는 심리적인 장벽은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올드 스쿨, 즉 애매하고 중의적인 흐름을 중요시하는 야구 해설식 분석[5]보다는 세이버메트릭스의 과학적인 접근이 훨씬 더 야구 세계의 진리에 가까워진 경우가 많다. 흔히 통계의 허상을 들이대며 세이버메트릭스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세이버메트릭스 = 통계도 아닐 뿐더러[6] 그런 식으로 통계를 까는 사람들이 가장 허술한 통계인 타율을 신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적합하지 못하다.[7]

머니볼의 유행으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빌리 빈 스타일을 전형적인 세이버메트리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단지 '일정선 이하의 금액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투자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세이버메트릭스를 응용했을 뿐, 이들의 소위 머니볼 스타일이 세이버메트릭스의 전부는 아니다. 더불어 빌리 빈의 오른팔이자 전형적인 세이버메트리션인 폴 디포데스타가 LA 다저스 단장 노릇을 하면서 구단을 말아먹은 뒤로는, 일선에서는 세이버메트릭스와 전통적인 스카우트 기법을 적절히 섞어 합리적인 운영을 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8]. 물론 이 빌리 빈 스타일을 통해 스몰마켓의 운영 해법을 찾았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그리고 빌 제임스와 보로스 매크래컨 등 세이버메트리션들을 대거 기용하고 테오 엡스타인이라는 젊은 단장을 기용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2000년대 중후반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쥐면서[9], 세이버메트릭스의 위상은 추락하기는 커녕 오히려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만 타격은 OPS, wOBA 같은 간단한 편에 속하면서도 신뢰성이 있는 데이터를 만들었지만, 피칭에 대해서는 DIPS, FIP 등이 많이 누적되었다고 해도 타격에 비하면 부족하며, 특히나 수비에 관한 간단한 데이터는 만드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비에 대한 데이타 산출부터 문제인데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수비율도 공을 전혀 건드리지 않으면 그만이고[10] 빌 제임스가 개발한 레인지 팩터같은 데이터들도 다 장단점이 극명해 변수가 잦은 수비를 비교해 주긴 무리가 따른다.[11] 깊이 들어가면 ZR, UZR, +/-와 같은 지표가 있지만 이 쪽은 애호가가 아닌 일반 야구팬이 직관적으로 접근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대개의 사이트들은 돈 내고 보라는 식으로 진입장벽을 만들어놓기 때문에 일반 팬들과의 단절감은 심화된다.

위에서 언급했듯 세이버메트릭스를 야구경기보다 통계, 숫자에 집착한다며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12] 세이버메트릭스의 핵심은 어떠한 스탯이 선수의 실질적 가치에 가까운 스탯인가를 찾는 것이다. 다시말해 상대적으로 부정확한 스탯인 타율/다승이 아닌 wOBA/WAR를 보는 게 더 좋다는 것이지, 야구를 보지말고 스탯만 뒤지자는 것이 아니다. 또한 세이버메트릭션들이 통계를 이용한 숫자놀음을 많이 하는것도 어디까지나 그 선수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것일 뿐이다. 가장 좋은 것은 숫자놀음이 아닌 선수의 플레이 그 자체를 보고 선수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지만, 그런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현장의 야구인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꼽히는 소수의 몇명 뿐이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통계를 통한 논리적, 합리적 분석을 추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오히려 통계의 허점에 대해서는 세이버메트리션 쪽에서 오히려 더 많이 언급하고 있다.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한 비판 가운데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이 세이버 스탯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이 그저 본인의 상식과 다르다는 것을 근거로 이루어지는 형태인데, 최소한 세이버메트릭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탯들과 그 스탯을 만들어낸 원리와 공식 정도에 대해서는 알아보고 까도록 하자.

일반적인 야구팬들 사이에서 언급되는 대표적인 오해의 예로 '타선은 OPS 순으로 나열해야 한다'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내용 자체도 세이버메트리션 쪽의 의견과는 다르며, [13] 애초에 세이버메트릭스에서는 타순을 중요하게 다루지도 않는데, 연구 결과 효율적인 타선 배치로 인한 이득이 일반적인 통념보다 훨씬 낮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장 효율적인 타선 조정으로 얻는 점수는 시즌을 통틀어도 5점 미만이다. 결국 이 논제는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한 오해중 하나.

자세한 것은 야구의 기록 계산법 참조.

3. 유명한 세이버메트리션

3.1. 한국프로야구

  • FreeRedbird : 한국 굴지의 세이버메트리션. 세이버메트릭스 항목은 스탯과 이론들을 소개하는 글 위주로 포스팅된다. 세이버메트릭스는 알고싶은데 영어는 자신없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 블로그
  • 썩빡꾸 : 한국 최고의 세이버 메트리션 겸 래퍼. 세이버메트릭스에서 주로 타자의 스탯을 가지고 여러 가지 글들을 보여준다. 팬그래프에서 새롭게 제시되는 이론들을 재밌게 소개해준다. 홈페이지
  • Buer : 한국 유일의 의학도 겸 세이버 메트리션. Pecota Projection 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 보자. 블로그
  •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전무. 출처[14])

3.2. 메이저리그

  • 네이트 실버(Nate Silver) : 통계학자, 스포츠 중심 포털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 창립자.(출처) 시대의 천재(genius)[15]
  • 빌리 빈(Billy Beane) 출처
  • 빌 제임스(Bill James) : 세이버메트릭스의 아버지.
  • 보러스 매크래컨(Voros McCracken)
  • 키스 올버먼(Keith Olbermann)[16] : 방송인, ESPN2 스포츠정보프로그램 '올버먼(Olbermann)' 앵커(2013~현재). 미국 SABR협회 정회원.
  • 키스 울너(Keith Woolner)
  • 밥 코스타스(Bob Costas) : 방송인, MLB 네트워크 및 NBC 스포츠캐스터. 친구 올버맨[17]과 함께 SABR 정회원.
  • 톰 탱고(Tom Tango) : TangoTiger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 탱고는 세이버메트리션이란 명칭 대신 세이버리스트(Saberist)라 불러달라고 한다. 사진
  • 피트 파머(Pete Palmer)

참고로 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세이버메트리션들은 상당수가 특정 구단이나 언론사 등에 고용되어 일하고 있다. 업계에서 세이버메트리션들이 가진 가치를 알아주기 시작하면서 덕업일치의 길이 열린 셈인데, 세간에 알려진 WAR 계산법이라던지 역사적 상수 계산법이라던지 등등을 아마추어의 정보력만으로 이들에 준하는 수준으로 섭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스스로의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이들은 단순한 야덕이 아니라 빅리그 구단에게 고액의 페이를 받는, 학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인재[18]들이다. 이들은 지금도 아마추어 중의 아마추어인 일개 라이트팬들이 생각하지도 못하는 관점에서 DIPSWAR 같은 세이버메트릭스의 히트작들을 까내리며 뜯어고치고 있다. 까놓고 말해, 선수나 코칭스태프들이 부상 숨기고 팀내의 트러블 숨기는 것처럼 세이버메트릭스 업계에서도 영업기밀이 많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이가 새로운 발상을 떠올려서 인터넷에 게시했다면, 그리고 그것이 영어로 어째저째 괴수들의 눈과 귀에 들어갔다면, 흔한 천조국 야구팀의 정보요원들에게 납치되어 코렁탕을 한사발 들이키거나 평생 직장을 얻을 수도 있다. 그 날이 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덕후들은 타인에게 폐가 되지 않는 선에서 몸과 마음을 다하여 재능을 낭비해보자.

3.3. 일본프로야구

  • ever_17 : NPB Career WAR를 정리한 용자이다. NPB 세이버 스탯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하자. 블로그

4. 세이버메트릭스 관련 사이트

4.1. 한국프로야구

  • MLB Nation : FreeRedbird 등의 세이버메트릭스 스탯에 대한 칼럼을 읽을 수 있다.
  • 다음 스포츠 : OPS, WHIP 정도는 볼 수 있어서 그나마 야구 기록 살펴보기는 낫다. 다만 사사구(볼넷+힛바이피치볼)란에 볼넷 개수를 적어 놓았다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
  • KBO 공식 안드로이드 앱 : KBO 공식 기록을 담당하는 스포츠 투아이에서 배포. 최초에는 유료앱이었지만 2013년 현재는 무료화. 투수에게 중요한 스탯인 피OPS를 찾아볼 수 있는 유일한 곳.
  • KBReport : 2014년 4월 8일에 오픈된 신생 사이트. 박동희 기자가 관여한 세이버메트릭스 사이트. 박동희 기자 본인의 말을 믿는다면, 스탯티즈 사태 이후 꽤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때문에 이 사이트를 준비했으며 본인은 사이트 오픈까지만 관여하고 기자 본연의 일을 위해서 손을 뗐다고 한다[19]. 그리고 사이트의 운영은 철저히 합법적으로 하고, 자금은 선수협과 개인들의 후원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덕분에 폐쇄될 염려 따위는 없다. 2014년 4월 8일에 사이트가 오픈되었다. 2014년 5월 14일 기준으로, 아직은 13~14년도 타격/피칭 기록만 확인 가능하다. 향후 다른년도의 스탯, 리그스탯, 팀스탯, 수비스탯, 파크팩터 등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한다. 세이버메트릭스 관련 기록은 '세부기록'탭에 있는데 ISO, BABIP, SPD, wSB, wRC, wOBA, wRAA, FIP, RC, RC/27 WAR 등이 확인가능하며 스탯사전이 있어서 혹시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 모른다면 찾아볼 수 있다. 눈여겨볼건 투수의 WAR는 kWAR와 RA9 WAR라는 두개의 WAR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kWAR는 FIP를 기준으로 구한 WAR이며 RA9 WAR는 RA9[20]을 기준으로 구한 WAR이다. 아무래도 투수의 WAR에 FIP와 RA9 중 무엇을 쓸지 토론하면 밑도 끝도 없으니만큼 두 개 모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21] 일단 투수기록상에서 그냥 WAR라고 적힌 것은 kWAR이고, 그 옆에 RA9 WAR가 따로 적혀있다. 또한 FIP는 팬그래프와 베이스볼레퍼런스의 공식을 기준으로 계산되었다. FIP 말고도 KFIP라는 스탯을 따로 개발해서 공개했는데, 그동안 FIP가 '한국야구에선 득점환경이 다르니까 MLB의 공식을 그대로 적용시키기 힘들지 않나?'라는 비판에 시달리자 아예 한국야구만의 득점가치를 계산해서 그것을 기준으로 만들었다. 또한 인사이드파크 홈런은 홈런에서 제외하며[22], 볼넷과 힛바이피치볼의 득점가치는 따로 적용하며, 환산된 FIP 계수는 소수 둘째자리까지 적용하였다고 한다. 다만 득점가치를 구하는 기준연도가 스탯사전의 설명상으론 2013년 한해뿐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표본이 너무 적어서 오차가 커질 수 있다. 향후 다른연도의 기록이 반영되서 득점가치가 갱신 될지는 불명. 사이트 구조는 팬그래프를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박동희의 소개글 박동희는 한국 세이버쟁이의 원쑤에서 미운놈정도로...... 게다가 이번엔 합법
  • 베이스볼-랩 :

과거에 스탯티즈라든가 아이스탯 같은 양질의 사이트가 있었지만 한동안 모두 사라졌다. 스탯티즈는 2011년 7월 박동희 기자의 칼럼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며 저작권 문제로 인해 운영자가 문을 닫았고, 그 대체재로 아이스탯이 있었지만 역시 2013년 이후 네이버에서 추천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비공개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요컨대 KBO 관련 사이트 중 스탯티즈 폐쇄 이후 KBO의 단순 기록 외에 세이버메트릭스 관련 스탯은 더 이상 확인할 수 있는 곳은 한동안 없었다. 스포츠투아이의 소위 '고급자료'는 각 구단이나 언론사에만 판매하는 형편이다. 미국처럼 야구 기록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없고, 하다못해 유료로 정보를 제공하는 곳도 없다. KBO 공식 홈페이지에도 고전 기록만 제공해주고 있다. 그 흔한 백날 돔구장 타령 하지 말고, 이런 것부터 개선하면 좋지 않을까? KBO에서는 wOBA, WAR는커녕 BABIP, FIP 정도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그나마 2014년 4월 8일 KBReport가 새로 생겨 야구팬들의 숨통이 튄 상태이다.

4.2. 메이저리그

  • Baseball Reference : MLB의 각종 역사와 기록을 가장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
  • Fangraphs : 위에 언급된 베이스볼 레퍼런스나 ESPN, 베이스볼 어메리카 등과 함께 덕후들이 좋아하는 곳. 특히 이 사이트에서는 비록 최근이라 옛날 정보가 부족하긴 하지만 투구 추적 시스템(Pitch F/X)도 도입되었기 때문에 세이버메트리션들 뿐만 아니라 투구 궤적이나 무브먼트 계산 등 여러가지로 야덕후 전반에 걸쳐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또한 수비 데이터 중 가장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UZR 데이터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 Baseball Prospectus : 최초의 세이버메트릭스 덕후 사이트 중 하나. VORP와 EqA의 개념을 처음으로 고안해 낸 곳이기도 하다. 2000년대 초반에 세이버메트릭스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으나, 스탯의 계산법을 공개하는 경우가 드물고 공개하더라도 유료로 풀어버리는 등 폐쇄성이 문제가 되어 현재는 팬그래프에 완전히 밀려버렸다. 그후 칼럼진을 개편하고, SIERA 같은 스탯을 야심차게 내놓는 등 재역전을 노리는 중.
  • Harball Times : 가장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미국 세이버메트릭스 사이트 중 하나. 읽어볼 만한 칼럼이 정말 많다.
  • The Book : 유명 세이버메트리션인 톰 탱고(Tom Tango)가 운영하는 세이버메트릭스 사이트로, 본좌들의 토론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다.

다만 해외 사이트들 중에는 연간 일정 금액을 결제해야 고급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이 있으니 이용에 있어 유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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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matrix와 혼동하여 세이버트릭스라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metrics이므로 세이버트릭스가 옳은 표기이다.
  • [2] 참고로 농구에도 비슷한 부류의 학파(...)가 있는데, 그 쪽은 APBR메트릭스라 부른다. APBR는 Association for Professional Basketball Research의 약자다. 세이버라는 독음과 달리 간단히 읽기에는 영 좋지 않은 약자다보니 그냥 APBR메트릭스라고만 부르는 모양.
  • [3] 이는 사실 비유하는 말이지만, 연봉조정 등의 여러 절차나 MLB 사무국에 구단의 횡포를 제소하는 행동을 보면 정말로 법정싸움과 같은 모습이 되고 있다. 또한 MLB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들은 대개가 로스쿨을 나와서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캇 보라스.
  • [4] 어지간한 계량경제학이나 게임이론 수준까지 도달했다. 일부 수학자들은 이를 논문의 형태로 학계에 발표하기도 했다.
  • [5] 하일성의 해설을 떠올려 보라. 편안하다고는 할 수 있어도 절대 정확하지는 않다.
  • [6] 세이버메트리션들은 야구 기록 못지않게 야구 역사의 덕후이기도 하다. 일례로 위의 제임스의 경우 Historical Baseball Abstract라는 엄청나게 두꺼운 책에서 120년 간 MLB의 역사와 흑인리그를 역사서술의 방법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국의 SABR에서는 동양야구, 19세기 중반 야구, 유니폼의 역사, 야구선수 개개인의 biography 등 통계연구 이외에도 다양한 연구분과를 두고 있다.
  • [7] 그리고 사실 세이버메트릭스를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단지 귀찮아서 세이버메트릭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 WHIP이나 OPS의 단순한 스탯이 성공한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가능성은 높다.
  • [8] 사실 디포데스타의 운영을 실패작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 오히려 더 큰 문제는 출루율 중시와 같은 간단한 개념들은 이미 주류 스타일에 완전히 흡수되었기 때문에 작은 차이를 벌려놓기 어렵다는 것이 현재 상황.
  • [9] 세이버메트릭스의 성공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오클랜드만 떠올리는데, 그 못지 않은 구단이 보스턴이다. 세이버메트릭스에 호의적이던 존 헨리 구단주가 취임하면서 제임스를 구단으로 끌어 들였고, 빌리 빈 영입을 시도했으며, 엡스타인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출루율의 가격이 오르자 수비를 강화하는 현재의 모습 등은 돈에 좀 더 여유가 있는 오클랜드의 그것과 유사한 상황. 헨리 구단주 이전 보스턴이 마초의 팀에 가까웠던 것을 고려하면 밤비노의 저주를 깬 것도 커트 실링의 레드삭스가 아니라 세이버메트릭스라고 봐도 좋을 정도였다.
  • [10] 에러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을 잡을 수 있는 위치에서 공을 잡으려고 시도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있다. 때문에 세이버메트릭스에서는 초기부터 에러를 클러치 히터로 표현되는 타점과 함께 극도로 불신하는 성향을 보인다.
  • [11] 다만 팀 수비의 경우 DER(수비효율)을 통해 어느 정도 측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DER 역시 여러가지 계산법이 있어서 그 방법에 따라 결과가 제각각인 경우가 있다.
  • [12] 잘못 배워 주화입마 걸린 얼치기 세이버메트리션들이 이런 편견을 부추긴 탓도 있다.
  • [13] <The Book>에서 타석에 서는 횟수와 타석에 섰을 때의 상황을 종합해서 낸 결론에 따르면 1번과 2번, 4번이 가장 중요하며 3번과 5번이 그 뒤를 잇는다. 전체적인 타격 능력이 비슷한 경우 출루에 강점을 가진 선수일수록 앞쪽에 놓으면 좋다. 6~9번은 잘 치는 선수일수록 앞에 두면 된다.
  • [14] 한국프로야구 1세대 세이버메트리션. 참고로, 언급된 기사에 의하면, NC 다이노스는 2014년초에 세이버메트릭스 전담 직원을 채용, 적극적으로 활용중. 같은 기사에서, NC의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도, 2013년 최하진 사장 취임과 동시에 '미래혁신TF팀'을 만들어 세이버메트릭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작업을 진행중.
  • [15] 스포츠 바깥 영역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냈다. 2008년과 2012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선거인단 배정 예측에서 완벽에 가까운 적중률작두라이더기록.
  • [16] 정치 평론가로도 유명하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MSNBC에서 <Countdown with Keith Olbermann>이라는 뉴스 평론 프로그램을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했었다. 이때 상당히 강성이어서, 빌 오라일리 등으로 대표되는 폭스 뉴스와 대립각을 세웠고, 조지 워커 부시 정부와 08년 대선 당시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은 올버만에게 두고두고 씹히는 안주거리였다. 유투브에서 검색만 해도 영상이 쏟아질 지경.
  • [17] 올버맨과 코스타스는 1992년부터 1997년까지 ESPN의 레전드 심야 스포츠정보프로그램 'Sportscenter'를 함께 진행했다. 이후 지금도 숨겨왔던 나의 절친.
  • [18] MBA 출신도 많고, 통계학, 컴퓨터과학, 물리학 같은 이쪽 관련 학문의 석박사 학위를 가진 이들도 부지기수다.
  • [19] 사실 박동희가 향후 이 사이트 운영에 관여하면, 자신의 사이트를 위해 스탯티즈를 박살냈다는 음모론이 일어날 수 있기때문에 현명한 선택이다.
  • [20] (9*실점)/이닝, 자책점이 아닌 실점 전체로 구하는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 [21] 전자는 팬그래프 방식과 유사하고 후자는 베이스볼레퍼런스의 방식과 유사한데, 두 사이트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좋은 사이트이므로 모두 인용한 듯 하다.
  • [22] 인사이드파크 홈런은 인플레이 상황을 거치므로 FIP의 의미를 생각할때 빼고 계산했다고 한다. 확실히 인사이드파크 홈런은 수비삽질이 나오지 않으면 매우매우 나오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