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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F

최종 변경일자: 2015-10-18 02:37:32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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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Unknown)]

목차

1. 개요
2. 시스템 특징
3. BGM
4. 참전작
5. 오리지날 캐릭터
6. 완결편 사태
7. 로봇들 분석
8. 기타 사항


1. 개요

1997년 세가 새턴용으로 발매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윙키 소프트가 제작했고 제4차 슈퍼로봇대전을 베이스로 한 리메이크 후속작품. 후속작(?)으로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이 있다.

F는 Final의 F로 보인다. 그런 주제에 F 완결편 디스크의 영문명은 SUPER ROBOT WARS F Final로 표기되어 있다. 새턴판 예약특전인 소책자 History of Super Robot Wars에 따르면, F는 Final operation의 약자이다.[1]

흔히 윙키 소프트가 제작한 마지막 슈퍼로봇대전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실제로 마지막 작품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제3차 슈퍼로봇대전》,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EX》의 합본 리메이크작인 《슈퍼로봇대전 컴플리트박스》이다.

1997년 8월 29일날 발매예정을 했었으나 링크
약 한달 후인 1997년 9월 25일날 발매하였다.

1년뒤인 1998년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이 발매되었다. PS판에선 새턴판의 버그(빌바인 복사등의 자잘한 버그)수정된 요소가 조금 있는 편이다. 그러나 PS판의 평가는... 아래 BGM항목 참조.

2. 시스템 특징

그동안 항상 크리티컬 효과를 더해주는 정신기였던 열혈이 그냥 데미지 두배 효과로 변경되고 크리티컬 역시 2배에서 1.5배로 변경되는 것으로 각각 분리되었다. 대신에 열혈과 크리티컬이 같이 걸리는 것이(혼+크리티컬 포함) 가능하다.

그리고 전반과 후반으로 나뉘어진 맵의 경우 전반에서 출격시킨 유닛은 후반부에서 다시 출격시킬 경우 기력이 떨어진 상태로 출격하게 된다. 물론 실제로는 그냥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200에서 시나리오 클리어 시점의 기력을 뺀 값이 후반 맵의 기력 수치가 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력 150으로 만들고 클리어하면 후반 맵에서 기력이 50이 되지만, 이 사태를 막기 위해 몇몇 에이스 유닛을 전함에 넣었다 뺐다 반복해서 기력을 100이하로 맞추고 클리어하는걸로 어느정도 후반 맵의 고전을 면할 순 있었다. 어쨌건 귀찮은건 사실.

시스템적으로는 시나리오 클리어후 남아있는 SPx2의 보너스 경험치를 받게 되어 있지만 키울거면 정신기 쓸거 다쓰고 하는 쪽이 훨씬 낫다. 이때문에 정신기를 자제하는 플레이와 열혈 크리티컬의 조합, 베어내기와 실드방어 등의 요소 때문에 퀵 리셋의 필요성이 극대화된 시리즈이다.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에반게리온이 참전했기 때문에, 슈퍼로봇대전의 지명도도 덩달아 크게 올라가는 효과를 얻었다. 상업적인 측면에서 슈퍼로봇대전의 지명도를 한 단계 도약시킨 작품인 것은 분명하다.

국내게임잡지 게임라인의 기사에 따르면 에바 참전에 대해 시큰둥한 반프레스토에 비해 적극적인건 오히려 세가가이낙스 측이었다고 한다. 특히 안노 히데아키는 "샤아가 에바 2호기에 탑승하는 이벤트를 꼭 넣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는데 결국 실행되진 못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온갖 거지같은 퀄리티의 에바 게임들과 비교하면, '에바가 나온 게임' 가운데서는 매우 할 만한 게임.(...)

3. BGM

새턴 자체가 ADX 포맷 지원이나 FM, PCM 지원 음원칩 등 사운드쪽으로는 좋은 스펙을 지니고 있었기에 휼륭한 BGM을 들려준다. 편곡 센스도 괜찮은 편. 물론 광저장매체의 이점을 살려 제대로 된 BGM을 들려주는 슈로대 시리즈는 본작이 최초였기에[2] 각인효과가 없지 않아 있긴 했겠다만... 이후에 나온 시리즈 중에서도 PS2슈퍼로봇대전 MXPS3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정도를 제외하면 F의 BGM과 대등하게 비교할만한 작품은 없다. 3D 시리즈인 슈퍼로봇대전 GC슈퍼로봇대전 NEO쪽의 BGM도 괜찮긴 했지만 게임 자체가 한없이 마이너하고...

다만 윙키 시절 특유의 인트로 잘라먹은 BGM[3]은 호불호가 나뉘며, 그 놈의 '씩씩한 샤아' 사랑도 썩 평이 좋지 않다. 또한 원래부터 보컬이 없던 곡들[4]의 경우 원곡 재현에 초점을 맞추고 보면 뭔가 허전하다.

문제는 이후 이식작인 PS판. F 완결편에서 최초로 추가된 요소를 F부터 추가시킨 초월이식작이 될 뻔 했는데, ADX가 아닌 CD 트랙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뭔 짓을 한건지 퀄리티가 대거 하락. 덕분에 유일한 장점이 사라져 버린 꼴이 되어 PS판 F의 평은 그야말로 밑바닥을 구르고 있다.

6. 완결편 사태

F 발매 당시에 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고 간 사태로, 요약하자면 일언 반구도 없이 F를 꺼내놨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으로 이어지는 반쪽짜리 게임이었다는 것이다. 건담 W 캐릭터들은 적으로만 등장하며 쥬도에게는 ZZ건담, 아무로에게는 뉴 건담이 주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몇몇 작품(마징카이저, 전설거신 이데온, 톱을 노려라!)등은 광고와는 달리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엔딩(이라기보단 예고편)에서 완결편에 등장합니다!라는 식으로 툭 던져놔서 많은 유저들이 제대로 엿을 먹었다.

이 사정은 이식되어서도 나아지지 않아서 심지어 PS판도 완결편과 분리되어 있다.

7. 로봇들 분석

8. 기타 사항

윙키 소프트가 만든 로봇대전중 유일한 관절움직임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작품이다. 연출은 《슈퍼로봇대전 α》 정도. 단 마스터 아시아, 도몬 캇슈 딱 두 명 한정. 덕분에 최초의 전투 애니메이션 연출은 이 슈퍼로봇대전이 최초가 되어버렸다. 물론 로봇 전투 애니메이션은 알파가 최초.

윙키시절 모든 로봇대전이 그랬듯이, 전투신을 스킵할 수 없다. 당시 잡지의 인터뷰 가운데 '전투 애니메이션의 온/오프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수 있었지만 모처럼 만들었으니 넘기지 말고 전부 봐줬으면 해서 넣지 않았다'라고 대답했다. 물론 유저들의 반응은 미x놈들 지x한다. 로딩이 빠른것도 아니고(하지만 4~5초 정도로 기존 롬카트리지보다는 느렸을지 몰라도 CD로 나온 매체 중에는 빠른편) 전투신이 알파정도로 제대로 된것도 아닌 주제에 저딴 소리를 하니 좋은 평가가 나올 리가 없다. 특히 같은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반프레스토가 뽑아낸 슈퍼로봇대전 α를 본 유저들은 한결같이 역시나 윙키가 쓰레기, 죽일 놈들이었어.라는 반응. 그리고 이어서 반프가 슈퍼로봇대전 α 외전을 출시하여 PS의 한계까지 뽑아낸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화려한 연출을 선보여서 또 한단계 도약하자 윙키는 그냥 망했어요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또한 전투신에서 캐릭터가 대사가 끝나야 공격을 한다.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때문에 다이탄3의 선어택이나 갓건담의 갓핑거 같은 필살기는 부자연스럽게 되었다.

위에서는 유일한 장점이 BGM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은 또 한가지가 바로 데모 영상이 유일무이한 원작 영상을 그대로 써온 것이다. 물론 오리지널로 제작한 것도 있기도 하고 화면 컷도 그다지 크진 않았지만 수많은 플레이어들을 감동 시킨 것 역시 장점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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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처음 타이틀이 발표되었을 때 Final operation의 약자라고 발표했으며 슈퍼로봇대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기가 지난 후 진짜 마지막 작품이 맞냐고 물으니 돈줄을 포기하기가 아까웠는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제작하는 작품이라는 뜻이다"라며 번복한 적이 있다.
  • [2] 단순 광저장매체로만 따진다면 신 슈퍼로봇대전이 최초였지만 이 쪽의 BGM 퀄리티는 슈퍼패미콤 시절 X차에서 크게 발전하지 않은 수준.
  • [3] 특히 다이탄3와 고쇼군
  • [4] 역습의 샤아 메인테마, G건담의 '명경지수'와 '불타올라라 투지여', 이데온의 '활시위가 날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