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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

최종 변경일자: 2014-05-25 17:24:39 Contributors


발매 2010.5.27
제작 반프레스토/윙키 소프트
플랫폼 NDS
장르 시뮬레이션 RPG
특기사항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 의 리메이크 이식작

목차

1. 개요
2. 원작과의 차이점
2.1. 스토리,설정
2.2. 시스템
2.3. 연출, 사운드
3. 비판
4. 발매전&흥행여부
5. PSP용 마장기신 1&2

1. 개요


윙키 소프트반프레스토의 오랜만에 합작.

스토리는 원작자인 사카타 마사히코가 담당했다. 테라다 타카노부는 "마장기신은 제 손이 닿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원작자가 직접 리메이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며 사카타에게 맡긴 이유를 밝혔다.

기본적으로 원작과 같지만 여러 면을 강화한 게임이므로, 원작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과 다른 점 위주로 서술한다.

2. 원작과의 차이점

2.1. 스토리,설정

내용은 기본적으론 오리지널 그대로 가지만 사카타가 직접 추가, 수정한 내용도 있다. 스키야키 파티나, 제오루트 사후의 이벤트라든지, 세세한 이벤트의 대사가 많이 추가되었다.

용어 사전 시스템이 추가됨과 동시에 라 기아스의 세계관 설정도 강화되었다. 라 기아스의 지명이나 라 기아스의 생명체, 농작물 등에 대한 설정도 자주 언급된다.

또한 원작이 ~차 시리즈와 이어지는 것이었던 반면, 이 작품은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와 이어지게 된다. 설정도 OG에 맞춰 몇 개 바뀌었는데, 예를 들어 리카르도 실베이라의 설정이 브라질 공군에서 연방군 공군으로 변경되었다거나 UN이 연방으로 바뀌었다든지, 고유명사 개명 수준의 변화가 있다. 또한 X차가 아니기에 몇몇 판권작의 영향을 받은 설정도 변했다. 대표적으로 생긴게 건●이었던 초마장기 듀락실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마장기신의 연표도 변경됐는데 구 마장기신에서는 EX->4차로봇대전->마장기신 2부였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4차에 해당되는 작품이 빠지고 EX에서 바로 이어진다.

1부와 2부 사이의 시점을 설명하는 '메모리얼 데이'는 완전히 OG의 스토리로 교체되어 있으며, OGs~OG외전에서 이어진 사건들을 설명해준다. 또한 슈퍼로봇대전 EX의 시점에 해당하는 '지상인 소환사건'이 OG에서도 벌어진 걸로 언급되었고, 실제로 후에 나온 2차 OG의 초반부에 지상인 소환사건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원작이 텍스트의 수위가 꽤 높았던 게임이었기 때문에, 일부 대사는 작금의 기준에 맞춰 수위가 낮아지거나 삭제된 캐릭터들이 상당 수 있다. (머독 맥코넬,레베카 터너,사피네 그레이스,지노 발렌시아,아하마드 하무디 등)

한편 후속작의 떡밥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도 다수 추가되었다. 볼클스를 섬기는 사신교에 대한 설정이 변경되었으며, 후속작을 암시하는 복선이 많이 추가되었다.

2.2. 시스템

변화는 거의 없다. 방향 시스템, 무기 랭크업 시스템, 속성 시스템 등은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무기 랭크업 시스템이 변했다는 정보가 패미통에 있었으나 패미통 전통의 오보로 밝혀졌다(…). 무기, 기체의 수치는 거의 그대로다.

다만 파일럿 특수능력엔 변화가 있다. 원작에서 극악한 확률 놀음과 리셋 노가다를 유발했던 특수능력인 재공격, 2회이동, 분신의 입수 레벨이 전체적으로 10 정도 상승해서, 2회이동의 경우 거의 최종화에서나 습득할까 말까한 수준이 되었으며, 재공격도 대부분 레벨1로 고정이라[1] 기대하기 힘들다. 이것은 아군뿐만 아니라 적군도 마찬가지라 적군이 2회 이동을 하는 경우도 보기 힘들다. 덕분에 리셋 노가다의 필요성이 줄었고 밸런스가 평균적으로 조정되었다. 하지만 일부 맵은 SFC에선 2회이동과 재공격을 전제로 적의 HP,장갑 수치를 맞춰놨었는데 2회이동도, 재공격도 삭제해놓고 적 HP 수치는 SFC판 그대로라 재공격, 2회이동도 안 되는 상태로 고전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종종 있다(예: 류네와 마사키 둘이서만 이스마일을 격추해야 하는 '17번째의 마장기').

전투씬 ON, OFF, 백로그 등 작금의 슈로대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편의 시스템들도 추가되었다.

캐릭터, 로봇 도감은 없지만 용어사전이 있으며 꽤 충실한 구성을 보여준다. 라 기아스의 지명 같은 마장기신의 고유 명사, 슈퍼로봇대전 OG의 고유명사에 대한 소개부터 각종 유사 과학 이론에 대한 해설, 호완 얀론이 설교할 때 쓰는 중국 격언의 출처와 의미, 용어 사전 기능을 이용한 개그, 후속작 떡밥 뿌리기 등 다양한 용도로 용어사전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원작에선 세이브 슬롯 수가 3개였지만 이번엔 96개의 세이브 슬롯을 자랑한다.

2.3. 연출, 사운드

워낙에 2D 애니메이션과 인연이 없던 윙키가 만들어서 전투 연출에 움직임이 없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으나 애니메이션은 들어있다. 로봇의 그래픽은 리얼 사이즈이며, 3D로 랜더링한 로봇을 도트로 다시 찍어내는 식으로 연출을 만들었다.

연출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보면 지금까지 GBA/NDS용 슈로대가 택했던 방식에서 탈피한 '혁명'이 일어난 작품으로, 그냥 2D 스프라이트를 2D 모드에서 쌩으로 쓰는 방식이 아닌, 2D 스프라이트를 텍스쳐로서 이용해 3D 처리 모드에서 표현한다는 PS2용 슈로대에 가까운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PS2용 슈로대와는 달리 일명 2.5D라고 불리는(90년대 중후반 미국게임에서 흔히 사용, 디아블로2나 히어로즈마이트&매직3가 좋은 예), 3D모델을 제작한후 그것을 다시 캡처하여 2D모드로 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또 그런 방식만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일부 필살기 연출은 아예 3D CG 동영상으로 재생함으로서 DS의 표현력 한계를 넘어보려는 시도가 이루어졋다. 하지만 DS의 동영상 해상도의 문제로 인해 깍뚜기 저화질 영상이라는 것이 눈에 매우 거슬린다는 단점도 있다.

전투중의 컷인이 나오는기술을쓰면 알겟지만, 컷인이 무기에 고정돼있어서 디아블로를 1부에서 풀개조시키면 머독 맥코넬의 컷인이아닌, 프레시아 제노사키스의 컷인이 튀어나온다(...)

연출은 사카타 마사시코가 직접 감수했다. SFC에선 그냥 정지화면에서 빔만 푸슝하고 나가서 어디서 쏘는지 알 수 없는 무기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떻게 쓰는 무기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음성은 없지만 맵병기 사용 시에는 나온다. 다만 새로 녹음한 것은 아니고 컴플리트 박스 때의 음성을 사용했다. 그래서 리카르도 실베이라의 음성은 없다.

사운드는 원작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밝혔으나, SFC와 DS의 내장 음원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추가된 BGM은 없다.

전투 연출 외에도 시나리오 중에 100장이 넘어가는 이벤트 CG와 캐릭터 CG를 도입해 원작의 여러 중요 이벤트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연출이 강화되었다. 개중에선 상당히 자극적인 CG도 있다.

3. 비판

리메이크로서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음악을 그대로 사용하고 밸런스나 시스템도 거의 그대로 사용한 점에서 새로운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다.

전투 연출은 유저들의 많은 걱정에 비해선 그럭저럭 봐줄만은 하다는 애기가 많다. 뭐, 이전에 나온 DS용 로봇대전보다 연출이 떨어진다고 까는 사람도 있고, 리얼사이즈의 마장기신이 이정도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사람도 있고 하니 직접 보고 스스로 평가하자.

메뉴를 열 때나 플레이어의 결정을 묻는 대화창이 나올 때, 그리고 전투와 맵 화면간 페이드 인/아웃 등의 화면전환에 걸리는 시간이 미묘하게 길다. 이러한 지연이 플레이 감각을 쳐지게 만들어 게임 진행이 처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고 한다.

그 외에도 sfc판의 단점 같은 것들은 거의 전부 그대로 안고 간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서 1부의 경우는 결국 사이바스터 한대만 가지고 스토리를 진행하며, 다른 기체는 개조해봐야 거의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나 2기에서도 1부에서 사이바스터만 너무 개조해놓고 보니 다른 유닛들과의 차이가 매우 커진다는 점 등... 1부에서 잠지드가 패밀리어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리카르도의 패밀리어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왠지 튜티 놀백데메크사 시에의 기체 팔크의 개조 수치가 그랑존과 연동되는 버그가 있다. 팔크를 개조하면 그랑존의 수치가 상승한다. 한술 더떠서 팔크의 무기 '회오리(용권)'을 풀개조해서 '허리케인'으로 랭크업하면 그랑존의 '블랙홀 크래스터'가 수치 판정 불능의 이상한 무기로 랭크업되어버려서 그랑존이 적으로 등장했을 때 도저히 이기지 못하게 되는 황당한 버그가 발생한다. 따라서 1부에서 팔크를 개조하면 안 된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아하마드를 신으로 섬기고 데메크사를 사신이라 부르고 있다. (...)

4. 발매전&흥행여부

애초에 DS용 마장기신이 반프레스토에서도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볼수 있다. 왜냐하면, 2010년 5월 말에 발매한 게임이 겨우 2010년 2월 중순에야 라쿠텐에 발매정보가 살짝 떴고 그후 패미통에 몇번 기사가 실리고 바로 발매하였기 때문이다.

DS용 마장기신의 경우 첫주판매량 86,105장, 누계판매량이 100,569장으로 매출액이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OG사가와 비슷하다. 게다가 GBA용으로 나온 슈퍼로봇대전OG1과 OG2가 각각 20만장, 16만장 팔렸기에 이정도면 상당히 긍정적인 매출이라고 볼수 있다. 이에반해서, 윙키시절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이미 20~30만장은 팔렸지만, 슈퍼패미콤용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의 경우, 누계판매량이 53,588장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드팬을 위한 게임치고는 제법 성공했다고 볼수 있다. 최소한 슈퍼패미콤용처럼 망한것도 아니고 말이다.

5. PSP용 마장기신 1&2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2 REVELATION OF EVIL GOD와 동시 발매 한정판으로 DS용 1을 PSP용으로 이식한 1을 2와 동봉해서 주는 마장기신 1&2를 발매했다.

한국에서는 이 한정판은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다.

차이점은

1. 전체적인 그래픽의 해상도가 PSP에 맞게 업그레이드. 전투연출 해상도도 올라갔다.단 전투 연출 자체는 변경되지 않았다.
2. CG 수정. DS판에선 배경이 없었던 CG에 배경이 추가되는 등 변경점이 있다.
3. 음성 추가. 음성 추가에 맞춰 전용 전투대사나 특수 대사 같은 것도 대폭 추가됐다. 2에서는 안 나오고 1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음성도 다수. 문제는 단순한 음성 추가가 아니라 기존에 음성이 있는 로봇대전 쪽에서 돌려쓰던 대사들까지 모조리 갈아 엎고 새로 녹음했기 때문에 몇몇 필살기 대사는 박력이 조금 떨어진다.
4. 밸런스 수정으로 인해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 일부 맵에 기력 올리기용으로 약한 적 몇 명을 추가 배치. 그외엔 밸런스가 수정되지 않았다.
5. SFC판,DS판의 1부에서는 용량 문제, 밸런스 문제로 1부 시점에서 없는 기체인 위졸 改,놀스 레이가 그대로 나오지만 PSP판은 설정에 맞춰 1부에서는 위졸과 놀스가 나오고 2부부터 위졸 改와 놀스 레이가 나오는 걸로 변경되었다.
6. 데메크사 시에 버그 수정. 아하마드 신은 버그가 아니라서 수정되지 않았습니다. 아싸!!
7. 크리티컬과 열혈의 중복 적용이 되지 않는다. 보스급 캐릭터에게 뒷치기 65535 일격사를 날리던 쾌감은 더이상 느낄 수 없다.OTL.

꽤 파격적인 구성의 한정판이라 한정판만 많이 팔리고 한정판에 고액의 프리미엄이 붙는 사태가 벌어졌다.

개악점도 있는데 세이브 데이터에 대한 사양이 완전히 마장기신 2랑 같다는 것. 세이브 데이터를 여러 개 만들어서 분기나 CG를 채우는 꼼수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뭐 좀 다 모아보려고 작정하면 한 세이브 데이터로 얄짤없이 5회차 이상 플레이해야한다. (...) 2는 그래도 분기가 줄어들어서 할만하지만 1은 분기도 진짜 많은 게임이라 큰 고난을 강요하는 개악점이다.

그리고 2013년 7월 26일 드디어 PSP버전 마장기신 LOE가 PSN에 등록이 되었다. 그렇게 NDS판을 구입한 유저들은 거대한 빅엿을 먹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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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발동 확률은 능력레벨/16이라서 환산하면 약 6%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