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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트그라드

last modified: 2015-02-11 23:19:17 Contributors



1. 개요

Augustgrad

코프룰루판 평양게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도시. 코프룰루 구역에 있는 코랄 행성에 있으며, 테란 자치령수도이다. 라틴어러시아어가 짬뽕돼 있는 기묘한 이름이다.[1][2] 스타크래프트2 공식 한국어판에서 "아우구스트그라드"라는 공식 번역이 뜨기 전에는 영어 발음을 따라 "어거스트그라드"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았으며, 리그베다 위키에서 어거스트그라드로 검색하면 아우구스트그라드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이 도시의 이름은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할아버지인 아우구스트 멩스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김형직군?

2. 작중의 모습

2.1. 스타크래프트


테란 연합을 무너뜨린 멩스크가 테란 자치령의 건국과 함께 수도로 정한다. 건국선포와 황제 대관식을 기념한 자치령의 초대 황제의 연설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낸다. 코루스칸트?

2.2.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3]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테란 자치령을 선포하면서 수도가 된 곳으로 완전 요새화된 도시이다. UED 침공 당시 아우구스트그라드의 황제궁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수도씩이나 되면서도 게임 내에서 취급은 안습한 편인데, 수도라서 자치령 정예 병력들이 우글우글거리는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이지만, UED를 상대하는 데 남발한 핵무기 난무와 본대의 궤도 폭격에 갈리고 갈려 결국 멩스크의 궁전이 파괴됨에 따라 아우구스트그라드가 함락되고 멩스크 자신도 탈출할 정도로 신나게 털렸다. 노라드 III에 탑승한채 탈출하던 멩스크는 UED에 생포되기 직전에 짐 레이너프로토스군에 구출된다.

테란UED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아우구스트그라드를 공략하기 바로 직전의 미션에서 멩스크의 핵무기나 배틀크루저 둘 중 하나를 무력화시켜야 하는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이때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아우구스트그라드 공략에서 멩스크의 군대 구성이 달라지는데, 배틀크루저를 무력화시키면 미션 직전에 테란 연합의 핵공격으로 방사능 수치가 이미 높은 이상 멩스크가 주저없이 핵을 사용할 것이란 브리핑이 나오며, UED 메인기지는 초반에 상큼한 핵 세례를 받고 시작한다. 수도라며? 어차피 코랄 전체가 핵세례로 방사능이 쩌는 만큼 그 이상 핵을 날려도 아무래도 상관없는 건가? 반면 핵을 무력화시키면 배틀크루저가 날아온다.

후에 UED가 점령했지만 이곳 외에도 중요한 행성 2곳인, 브락시스의 방어도 필요했기에 병력이 분산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사라 케리건을 주축으로 한 저그 스웜 +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테란 자치령 잔당 + 페닉스프로토스 잔당 + 짐 레이너레이너 특공대밀동맹 연합군의 맹공에 패전하고 만다. 어째 취급을 보니 난공불락의 요새인데 방어군이 신나게 털린다. 이전에 핵무기에 너무 많이 두들겨 맞았나 보다.

2.3.1. 자유의 날개



2번이나 대전쟁을 겪고 완전히 파괴된 줄 알았으나 위의 아우구스트그라드 일러스트를 보면 나름대로 재건한 거 같긴 하다. 게다가 인구도 늘었다! 그야말로 바퀴벌레급 재생력. UED를 상대하느라 아낌없이 날린 핵무기로 콩가루가 된 것 같았는데도 말이다. 거기다가 그뒤에 저그가 난입해서 완전 박살났는데도 저 정도로 재건한 걸 보면 가히 흠좀무.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당연히 털린다. 정확히는 아우구스트그라드의 방송국 일대. 레이너 특공대코프룰루 구역 전 지역에 멩스크의 본질을 알리기 위해 아우구스트그라드의 방송국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한 줌도 안 되는 반란 집단들이 UED 원정함대조차 함락시킬 때 궤도 폭격과 핵 무력화로 콩가루를 만들어서 겨우 함락시켰던 아우구스트그라드 내에 대놓고 기지를 만들어놓고 자치령 군시설을 날려먹으며 방송국을 장악해버린다. 뭐야 이거 무서워... 자치령 궤도 방어군과 지상군은 대체 뭘한 것인가!

근데 설정을 보면 레이너 특공대가 괴물들 모임이라서 문제없을 것 같다. 300명 정도아이어의 대전투에 뛰어들어 프로토스들에게 인상깊은 활약을 남길 정도니 뭐. 사실 레이너 특공대의 괴물 짓거리야 언제나 있는 일이니 그렇게 놀랄 것도 없지만, 자치령 심장부에 떡하니 기지건물을 미리 준비하는 맷 호너는 뭔 뒷공작을 한 걸까?[5] 거기다 여기서 특공대는 희대의 사기 유닛인 오딘을 들고 쳐들어 왔다는 것도 잊지 말자.

이 미션에 나오는 아우구스트그라드는 풀이 자라고 사람들이 방사능 보호복 없이 다니는[6] 깨끗하게 정비된 도시이다. 아우구스트그라드는 분명 설정상 핵을 엄청 처맞아서 방사능이 심각한 불모지일 텐데 말이다. 코랄 행성에 관한 설명을 보면 테란에겐 방사능 정화 기술이 존재한다니 돈과 시간만 있다면 되는 것 같지만 저 정도 규모로 정화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엄청난 비용이 들 텐데 말이다. 멩스크가 테란 자치령의 국고로 아우구스트그라드에서 리얼 심시티라도 하는 건가? 그러고 보니 멩스크의 성격을 감안하면 이거 농담이 농담이 아니겠는데?[7]아니면 볼트-텍의 사기적인 기술력이 집합된 휴대용 정화 장치를 썼다든가.

2.3.2.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에서는 오프닝에 나온 사라 케리건의 꿈 아니 예지몽에서 철저히 털린다.[8] 그리고 종반부에 베를린 전투를 보는거같이처참하게 털렸다. 자치령은 수많은 대공방어 시설들과 사이오닉 분열기 심지어 핵미사일까지[9] 동원했지만, 결국 저그 군단은 대공 방어망을 뚫고 행성에 안착하여 아우구스트그라드의 관문마저 돌파했다. 비장의 무기였던 사이오닉 분열기마저 사이오닉 연결망과 아무 관련도 없어서 분열기의 피해를 입지 않는 데하카원시 저그들이 무력화시키고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하며 자치령 군대를 황제 구역으로 몰아넣었다.

마지막에 레이너 특공대가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때려잡기 위해 지원을 왔는데, 황제 구역에서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친위대제국 근위대가 완강히 저항하면서 예전에 레이너 특공대가 내버리고 갔던 오딘을 수복하여 전장에 내보낸다. 그러나 사기적인 저그 군단과 레이너 특공대가 오딘을 박살내고 황궁을 돌파하며 근위대를 전멸시킨다. 결국 케리건과 레이너가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죽임으로써 사실상 자치령은 파국을 맞았다. 다만 발레리안 멩스크가 케리건에게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부탁하여 가능한 한 민간인들을 대피시켰기 덕분에 아우구스트그라드는 이후 발레리안의 지도 하에서 복구될 수도 있다.

현재까지 자치령의 수도로 남아있다.

이로서 아우구스트그라드는 스타크래프트 시작 전 연합에게 1번, 브루드워에서 UED에게 1번, 케리건, 레이너, 멩스크 잔존세력인 비밀 동맹에게 1번,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제임스 레이너에게 1번, 마지막으로 군단의 심장에서 케리건과 제임스 레이너에게 1번 "도합 5번" (게임 내에서만 "4번")이나 털린 유일한 도시가 되었다. 특히 멩스크의 숙적인 레이너가 이 도시를 3번이나 털었다. 물론 1번은 어쩔수없이 동맹을 맺어서 털었다지만 멩스크로써는 숙적다운 활약을 한건 사실이다.

2.3.3. 공허의 유산


발매시 추가바람. 이젠 털릴까 안 털릴까가 아니라 어떻게 털릴지가 궁금해진다. 아울러 몇번 털릴지도 궁금해진다.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에서 아우구스트그라드로 보이는 도시가 폐허가 된 것이 나온다.

3. 주요 장소

3.1. 코랄 황궁


테란 자치령 설립 이후 건설에 들어갔지만 UED 원정대의 침공으로 건설 중단과 함께 여기서 공방전이 벌어져 많은 손상을 입었고,[10] 종족전쟁이 끝난 후에야 수리 및 재공사에 들어가 완공이 되었다. 황궁은 본궁과 본궁에서 따로 떨어진 출입로와 사치스러운 정원으로 이루어졌다. 본궁에는 황제의 집무실과 옥좌, 전쟁지휘실 그리고 정신파 방어기가 있는 안전가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란 자치령에서 최정예병사이자 친위대격인 제국 근위대가 경비하고 있으며 컴퓨터로 조작되는 수많은 방어무기와 감시카메라들도 설치되어 있다. 2503년에 가브리엘 토시가 이끄는 악령들이 쳐들어 오기도 했지만 자치령 최고의 유령 요원노바 테라에 의해 저지된 적이 있다.

현재 2차 대종족 전쟁 당시 코랄이 저그 군단에 의해 함락되면서 황궁 주변 지역에서 엄청난 전투가 벌어졌으며, 1대 황제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집무실이 파괴되는 등의 피해를 입는다. 저그 군단이 철수한 이후 복원이 되어 2대 황제 발레리안 멩스크의 거처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군단의 심장 미션에서 코랄 황궁 뒤로 보이는 쌍둥이 건물은 미디어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작품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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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우구스트는 사람 이름으로 자주 인용되는 라틴어이다. 유명인으로는 존엄한 자 라는 뜻의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있다. 그라드(град)는 이 단어는 러시아어도시라는 의미이다[11]. 독일어 르크에 대응하는 단어. 유명한 예로, 2차대전의 격전지인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스탈린그라드(현 볼고그라드)가 있다. 번역에 따라 (도-시-동/면/읍으로 이어지는 개념)에서부터 광역시까지, 광범위하게 번역된다. 아우구스트 읍내 아우구스트 광역시.
  • [2] 참고로, '라틴어와 그리스어가 짬뽕돼 있는' 이라는 말은 엄밀히 말하면 틀렸다. 물론 아우구스트(August)라는 이름이 아우구스투스(Augustus)라는 라틴어에서 온 것은 분명하지만, '아우구스트' 라는 이름 자체가 라틴어인 것은 아니기 때문.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영어명 필립(Philip), 프랑스어명 필리프(Philippe), 독일어명 필리프(Philipp), 이탈리아어명 필리포(Filippo), 스페인어명 펠리페(Felipe) 등등은 모두 그 어원이 그리스어 이름 필리포스(Φίλιππος/Fílippos)에 있다. 하지만 필립이나 필리프 등등은 영어식 이름, 프랑스어식 이름이라고 하지, 그리스어식 이름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즉 아무리 어원이 다른 나라에 있다고 해도 그 나라 발음으로 정착된 지 오래라면 그 나라식 이름이라고 해야지, 어원을 따지는 것은 앞뒤가 뒤바뀌어도 한참 뒤바뀐 것이다. 만일 '아우구스트' 가 라틴어 이름이라고 한다면, 오늘날 한국인들은 순 한국어 이름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모두가 중국식 이름을 쓰고 있다고 해야 한다.
  • [3] 브루드 워(종족전쟁) UED 원정대 침공 당시.
  • [4] 폴아웃 세계관의 대전쟁후 미국과 코랄을 보면 핵전쟁으로 방사능 천국이 된 곳이다. 2008년에 나온 폴아웃 3의 배경이 수도 황무지 인걸 보면..... 노린건가
  • [5] 오딘을 수송하는 부대로 위장하여 뚫고 들어왔을 확률이 높다. 멩스크와 군 수뇌부는 오딘이 탈취된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 [6] 그러고보니 브루드워 때의 아우구스트그라드는 사막 맵이었다.수도 황무지
  • [7] 빠른 재건에는 테란 건물의 유목민적 특성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듯하다.
  • [8] 이 때의 퀄리티는 엄청나서 실제 도시와 같은 느낌이 드는 도시와 할리우드의 SF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전투신은 눈을 즐겁게 해준다.
  • [9] 아크튜러스가 필요하다면 이 도시를 방사능 페허로 만들 수도 있다며 핵미사일을 발사해댔지만 저그는 오히려 그걸로 인해 로또를 건졌다(...).
  • [10] 브루드워 미션에서 코랄 전투에 나오는 노란색 사령부가 이 코랄 황궁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