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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낙일

최종 변경일자: 2014-12-01 12:57:43 Contributors

제4차 슈퍼로봇대전의 시나리오. 栄光の落日. 순서는 36화.

목차

1. 개요
2. 왜 악명 높은가
2.1. 시나리오 돌입전 상황
2.2. 시나리오 돌입후 상황
3. 공략법
3.1. 맵병기
3.2. 남아있는 슈퍼로봇(점보트3, 라이딘)의 적절한 사용
3.3. 2군 육성
3.4. 유념사항
4. 기타


1. 개요

4차 슈퍼로봇대전의 많은 시나리오 중에서 유독 이 시나리오만 따로 항목이 있는 이유는 그 악독한 난이도 때문.

한국이나 일본이나 이 스테이지 이야기만 꺼내면 "영광의 낙일? 붸에에에에에에에엙!"하면서 몸서리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 그 악랄함을 증명한다. 최악의 상황이 당첨된 올도나 포세이달 시나리오와 함께 4차 슈로대 고난이도 양대 산맥을 이룬다. 단, 올도나 포세이달 쪽은 루트를 잘 타면 쉬워지기도 하고 요령이 있으면 해볼만하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 불가인 영광의 낙일 쪽이 더 어렵다는 것이 중론.

2. 왜 악명 높은가

2.1. 시나리오 돌입전 상황

시나리오 내용은 매우 심플하다. 사방에서 공격해 오는 티탄즈드레이크 군단을 쓸어버리는 것. 문제는 적들이 말 그대로 진짜 개떼처럼 사방에서 몰려온다. 전부 합해서 51기(!)

문제는 하필 이때부터 론드벨은 오라쉽을 기함으로 하는 오라머신/슈퍼로봇 부대와 넬 아가마를 기함으로 하는 MS중심 부대로 나뉘는데, 영광의 낙일에서는 이 MS부대로 개시하고&오라머신들은 오라쉽 부대로 넘어갔기 때문에 아군에 오라머신이 없는 상태에서 적들의 오라머신을 상대해야 한다. 졸개 상대하기가 편해서 서바인이나 빌바인 같은 오라머신으로만 싸워온 유저에게는 그야말로 헬게이트.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댐딜계인 진 겟타콤바트라V등의 슈퍼로봇들도 다른 루트로 빠진 상태.

그래서 코우 우라키에마 신등 2군을 안 키웠다면, 쪽수와 정신 커맨드 여유라는 면에서 심히 골룸해진다. 문제는 4차와 F까지만 해도 뉴타입/올드타입 파일럿들의 능력 차이가 심각해서 뉴타입이 아닌 파일럿들은 워낙 능력치가 안습이라 초반에는 전부 버리게 된다는 것. 심각하게 낮은 명중/회피력 때문에 이 시나리오를 대비하려고 해도 써먹기가 난감할 정도라.(…)

사실 4차는 전반적인 난이도가 쉬운 편이나 시나리오별 난이도 편차도 큰 편이었다. 따라서 이 시나리오가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이전까진 이렇게나 고전할 만한 시나리오가 달리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여기에 가뜩이나 남아도는 파일럿들 때문에 초반에 버렸던 2군 파일럿들과 기체들을 반강제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기 때문.

2.2. 시나리오 돌입후 상황

일단 저 놈의 오라머신들의 오라 배리어 때문에 빔 병기가 제대로 된 힘을 쓰지 못한다. 결국 여기서는 물리공격과 실탄병기를 믿고 가야 한다.

헤비메탈 계열의 물리공격이 좀 먹히긴하지만, 실탄병기인 S마인의 탄수가 단 2발씩 뿐이라 여기에서 또 좌절. 믿을 것은 오로지 사거리 긴 실탄병기를 갖춘 뉴 건담[1]S 건담[2], 그 외 맵병기 기체와 주인공 기체들 정도가 그나마 전력이 된다.

아울러 이 시나리오에서 격추당하지 않게 지켜야 하는 전함 넬 아가마는, 윙키가 제작한 슈로대가 대개 그랬듯이 전함이면서도 HP와 방어력이 굉장히 낮다. 고로 몇 대만 맞으면 그대로 폭발해 GAME OVER라 별 도움도 안 되는 주제에 발목만 잡는다. 참고로 이 시나리오가 끝나면 인터미션에서 기함이 얘네들한테서 루팅했다는 설정인 라 카이람으로 바뀐다. 아니, 그럼 이걸 피똥싸고 지켜야 된 이유가 뭐야!

결론적으로 빔 병기가 주력무장인 MS들이 주전력인 상황에서, 두터운 장갑에다 오라 배리어, 그리고 오라배틀러 주제에 HP가 5000에 육박하는데다가, 2회 이동이 기본인 미친 적들을 상대해야 하며 시나리오 중반에 증원으로 오는 네임드 오라배틀러들은 분신까지 사용한다! 그리고 웬만한 장갑이 쎈 유닛도 오라 배틀러 3대만 붙어서 다구리를 치면 장갑을 풀개조를 해도 살아남기가 어렵다! 여기에다 오라쉽 3종 세트가 전부 튀어 나오고, 그나마 MS로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적 MS들도 도벤울프, 햄머 햄머등 강력한 유닛들 투성이. 특히 사방에서 다구리를 치러 몰려오는 도벤울프들은 그야말로 악몽이다. 그것도 전부 네임드들이 타고 있다. 티탄즈 쪽은 어찌된게 네임드들이 일반 잡병보다도 더 많다.(...)

3. 공략법

3.1. 맵병기


이렇게(…). 다만 이 짤은 영광의 낙일이 아니다. 토드 기네스가 하이퍼로 각성하는 그 미션. 이걸 한 방에 못 잡으면, 그 다음 턴에 엘가임 mk1의 운명은...

아군에 ZZ건담엘가임 MK2가 남아있고 이쯤 되면 쥬도는 2회 행동이 가능할테니(다바도 잘 키웠다면 가능) 맵병기를 잘 쓰면 어렵다는 이 시나리오도 별 어려움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참고로 시나리오 전에 백식을 B팀으로 보내지 않았다면 맵병기 기체 한 대를 더 운용할 수 있으므로 기억해 둘 것.[3] 이때문에 이 시나리오 전에 2회 행동 가능한 파일럿들을 최대한 확보해 놓아야 한다. 물론 아무로와 쥬도 등 S급 뉴타입들은 2회 행동이 빠르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여기에 더해서 최소한 다바 마이로드 정도는 미리 잘 키워놓아 2회 행동 레벨을 만들어 두는 게 좋다. 상당히 편해진다.

여기에 더해서 혹시 리얼계 주인공 + 기적을 가지고 있다면 기적 건 마이크로 미사일을 합한 3가지의 맵병기로 적진을 초토화 시킬 수 있다. ZZ와 엘가임 Mk-2의 맵병기로 쓸어내고 남아 있는 적 전함들만 집중 공격으로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가면 편하다. 적 턴의 원군 증원 위치 파악을 잘 숙지하고 아군 전력과 정신기를 남발하지 않고 끌고 간다면(쉽게 말해 기적과 혼을 남발해서 정작 필요할 때 SP가 없다거나 하지 않으면) 이 시나리오를 쉽게 클리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당한 경험치와 자금 수급이 가능하다.

3.2. 남아있는 슈퍼로봇(점보트3, 라이딘)의 적절한 사용

이 시나리오부터 부대가 2개로 나뉘면서 이 팀에 남아있는 슈퍼로봇은 주인공을 슈퍼로봇으로 하지 않았을 경우 점보트3와 라이딘 밖에 없다. 특히 여기에는 전함같이 HP가 높은 적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데미지 딜러인 두 유닛의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 맵병기로 적의 체력을 깍고 슈퍼로봇으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기력을 올려놓고 적 전함과 에이스 유닛에게 필살기를 날려서 큰 데미지를 주거나 마무리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큰 어려움 없이 클리어 가능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슈퍼로봇의 운동성 개조이다. 4차는 한계 255에 걸리기 때문에 리얼로봇의 운동성에 돈을 많이 투자할 필요가 없다. 그 돈을 슈퍼로봇의 운동성에 투자를 하면 필중이나 집중에 들어가는 정신포인트를 아낄 수 있으므로 더욱 수월하게 이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이후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3.3. 2군 육성

위의 두가지만으로도 충분하지만 2군 육성도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서론에선 그 어려움을 이야기했지만 2군 전용기 조합(ex:에마+건담Mk-II 같이)으로 2단계 정도라도 개조해 주며 막타 스틸이건 뭐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레벨업을 하면 어떻게든 여기서 써먹을만큼은 끌고 올 수 있다.

특히 2군 파일럿 중 코우 우라키는 능력치도 너무 쓰레기는 아닌데다 너무 쓰레기는 아니고 그냥 쓰레기 정신기 행운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시나리오에서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으면 자금 벌이에 도움이 되어준다. 또한 38화에서 스테이멘이 우주맵 한정 맵병기 귀신 덴드로비움으로 환장되므로 이를 노리고 키우는 것도 괜찮을 수 있다. 다만 4차에서 덴드로비움이 활약할 곳이 거의 없는데다 덴드로비움에 굳이 코우를 태울 필요도 없으므로 버리는게 더 좋지만(…).

2군 캐릭터 중에서 이 시나리오에서 필요한 건 보급계 요원. 그런데 4차에선 보급시엔 경험치가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레벨 올리기가 불가능에 가깝고 기체도 약해 빠져서 참 난감하다. 더욱이 EN부담이 큰 슈퍼계가 보급이 절실한데 윙키 시절에는 정신기를 포함한 모든 보급 행위가 기력 10을 깎아먹는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보급기를 쓰겠다면 브루거의 파일럿들이 회피계 정신기[4]를 보유하고 있어 그나마 요긴하다. 그 외에는 전함에 들어가서 피하는 것 정도가 방법인데 아군 전함 방어력이 낮은 윙키 슈로대라 그것도 난감하다. 애초에 움직이지도 못 하는 넬 아가마에 들어가 있으면 보급 자체를 사용할 수가 없으니 있으나 마나다. 결정타로 4차에는 수리보급기능마저 잔탄제한이 있어서 보급기도 금방 있으나마나한 깡통으로 전락한다. 이는 윙키 슈로대의 기본사양이기도 하다. EX같은 예외도 있지만, EX에서조차도 보급은 3발 잔탄무기 취급이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맵병기와 슈퍼로봇만 잘 써도 이 시나리오는 별 어려움이 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여기서 쓰기 위해 2군 파일럿과 유닛을 키우는 것은 여러모로 시간과 자금낭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2군 캐릭터 중에 애정이 가는 캐릭터가 있거나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키우지 않아서 게임 진행에 큰 어려움이 있지 않다면 2군 육성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 2군 육성을 해야할 정도까지 오면 차라리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

3.4. 유념사항

주인공이 리얼계일 경우 기적 걸린 마이크로 미사일을 포함한 맵병기 난사로 들어온 악명이 허무하게 느껴질 정도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슈퍼계일 경우는 좀 다르다. 맵병기 화력이 줄어드는 만큼 주인공은 아군 최강급 필살기를 가진 그룬가스트[5]로 게아 가링과 윌 윕스같은 전함을 우선적으로 정리하는 게 좋겠다.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이 맵에선 슈퍼계가 용 쓰기도 힘든 게, 명중률이야 어찌어찌 보강한다 해도 오라배틀러의 경우 윙키 시절이라 이동력이 어마어마하다. 거기에 간부급 유닛들은 적 페이즈 개시시 증원되기 때문에 등장하자마자 곧바로 행동할 수 있다.[6] 등장 첫 턴에서는 몇 대 맞을 수 있지만 한 턴만 지나면 즉시 전함이나 그 주변에 진을 치고 있는 약한 유닛에게 돌격해서 쳐죽이는 경우가 부지기수. 따라서 이들부터 최우선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에이스들을 대기시켜 놓아야 한다.

아군 쪽수에 비해 적들이 많으므로 탄수와 EN보급에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처절함을 느낄 수 있다. 하기는 이 시나리오가 4차의 전 스테이지를 통틀어 가장 많은 적군 수를 자랑하니 무기 잔량이 안 거덜나는 게 더 이상한 거다. 치트를 친다면 모를까. 하지만 우리에게는 조금만 들어가 있으면 보급이 끝나는 전함이 있지.[7]

또한 이전까지의 시나리오에서 나온 양자택일의 결과가 이 시나리오의 적 배치에 영향을 준다. 만약 13화(오라머신 첫 등장)에서 가라리아를 포섭하지 않았을 경우 HP 7000의 가라바를 타고 적으로 등장하며[8] 블랙스 준장 호위미션에서 포우를 살렸을 경우 로자미아HP 2만에 육박하는 사이코 건담 MK-II를 타고 등장한다. 그야말로 이들을 동료화하지 않으면 귀찮은 강적이 두 명이나 생기는 거니 역시 참고해야 할 부분.

4. 기타

사실 이 시나리오는 원작 파일럿 대결이나 시나리오 재현을 중시하게 된 알파 이후의 슈로대를 떠올리면 좀 이상하다. 오라 배틀러, 티탄즈와의 결전 시나리오인데 아군에선 쇼우 자마카미유 비단이 다른 루트로 빠진다! 우주 루트의 경우 지구 전용 슈퍼로봇들을 우주로 보내는 상태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 측면에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이 역시 애초에 시나리오에 그만큼 신경을 안 썼다는 증거이다.

참고로 굳이 윙키 슈로대가 아니라도, 과거 슈퍼로봇대전에는 꼭 이런 식의 까다로운 미션이 하나정도 복병으로 있었다. 예를 들어 슈퍼로봇대전 MX스타라이트 세레나데 시나리오 같은. 윙키 슈로대의 경우 과거 3차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맞이하는 제단의 문 시나리오 정도가 이 영광의 낙일에 비견 혹은 더 높은 난이도라 할 만 하다. 이 경우 초반에 하만을 비롯한 네오지온 전 전력+인스펙터 사천왕중 셋이 포함된 인스펙터측 전력을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그나마 네오지온 전력이 전멸하기 전까지 인스펙터는 움직이지 않긴 하지만. 정신기 보급을 배워두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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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4차의 뉴 건담은 판넬 데미지가 낮고 지형대응도 지상 B라서 지상에서는 강한 편이 아니지만 핀 판넬이 실탄판정이라 그나마 먹힌다.
  • [2] 뉴 건담과 마찬가지. 포우 무라사메를 포기하고 EX-S 건담이 되지 않았다면 화력도 딸리며, 이쪽도 지상대응 B라는 아름다운 스텟. 그나마 인컴이 실탄판정이라 쓴다. 아토믹 바주카를 얻을 생각이 없다면 크와트로를 태워 쓰는 것이 좋다.
  • [3] 굳이 백식이 없어도 ZZ와 엘가임 MK2만 있어도 충분하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도 백식에 돈을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 [4] 진구지의 번뜩임, 레이의 은신 (참고로 4차의 은신은 아예 1턴동안 적에게 타게팅 자체가 안 되게 하는 정신기다. 은신 쓰고 내가 먼저 때려도 적이 반격을 못 한다!)
  • [5] 참고로 슈퍼계에서는 4차 최강의 화력인 아토믹 바주카를 얻지 못 한다. 여러모로 봤을 때 리얼계를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볼 수 있겠다.
  • [6] 굳이 이 경우 말고라도 윙키 슈로대에서는 전반적으로 적군이고 아군이고 증원이 턴 개시 직후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7] 차라리 보급 유닛 하나도 안 쓰고 전함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보급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전함 격납의 기력 페널티는 5로 그냥 보급하는 것보다 적어서 조금 안정적인 데다, 격납된 채로 한 턴을 보내면 원래는 HP와 EN이 30% 회복되지만, 잔탄은 무조건 최대치까지 회복된다. 따라서 이는 무기 기력제한이 낮은 MS계에게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 [8] 이 시나리오가 아니더라도 가라리아를 동료로 하지 않으면 오라쉽이 들어오는 미션에서 성전사를 못 다는 오라배틀러들이 동료랍시고 들어오므로 그저 묵념. 유일한 장점이라곤 들어오는 오라쉽인 고라온이 맵병기 탑재 전함이라는 건데 후반 가면 어차피 전함 맵병기는 위력이 제대로 안 박혀서 봉인되는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