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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리

최종 변경일자: 2015-01-14 23:30:35 Contributors


織田信成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1987년 3월 25일생. 오다 노부나가의 17대손이다.

음주운전 적발로 조상 이름을 대대적으로 먹칠했다. 그런데 그의 음주운전을 적발한 경찰관의 이름이 아케치[1]라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트위터발 유언비어이며 경관의 이름이 언론에 보도된 적이 없으므로 실제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어쨌든 이로 인해 2007~2008 시즌을 쉬어야 했으나 실력은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스케이팅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남자 싱글 랭킹 2위로 일본 랭킹 1위이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다카하시 다이스케와는 라이벌 관계.

2004-2005 시즌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음악을 사용한 피겨계 공전절후의 명 프로그램인 쇼트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 한국에서는 '오다 마리오' 라고 불리기도 한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의 안무가는 데이비드 윌슨[2].

그러나 아무래도 많은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문제인 잘못된 러츠 점프 때문에 까이기도 한다(...)[3] 그렇지만 지금은 2009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좀 석연치 않은 감은 있어도(장소가 도쿄다 보니...) 2위를 차지하는 등 활약 중.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 출전하여 쇼트 프로그램에서 84.8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1, 2, 3위(참고로 당시 3위가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모두 90.xx라 프리 스케이팅 성적이 좋으면 메달을 받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19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트리플 룹을 시도하다 넘어졌는데 이때 오른쪽 스케이트화의 끈이 끊어져 시합 중단을 요청했다. 이렇게 되면 벌칙으로 2점 감점이 된다. 이 때문에 7위로 밀려났다.

아까운 실패를 만회할 좋은 기회가 2010년 토리노 세계선수권 대회였지만 올림픽의 실수로 멘탈이 무너져 버렸는지 3월 24일 열린 쇼트에서 정말 어이도 없을 정도로 모든 점프를 싱글 처리하는 캐삽질을 하며 28위로 프리 스케이팅 진출 실패. 이 결과에 그 자리에서 노부나리의 팬들이 드러누웠다. 본인의 말로는 연습 때 실패한 점프가 신경쓰인 탓이라고.

이와 달리 다카하시 다이스케의 경우 컨디션이 일본 선수들 중 가장 안 좋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1위를 유지해 우승했다.

자약룰로 인해 가장 피를 본 선수이기도 하다. 멀쩡히 점프를 다 뛰어놓고도 똑같은 점프를 여러 번 뛰는 바람에 뒤쪽에 뛴 점프는 0점처리되어 점수를 말아먹는 사태가 빈번하다(...) 본인 말로는 연기를 하다보면 전에 뛴 점프가 어떤 점프였는지, 앞으로 뛸 점프가 어떤 점프인지 헷갈리는 바람에 일어난 실수라고는 하는데 그게 한두 번이어야 말이지. 애아범 잘하자

그래서 아래와 같은 짤방까지 나왔다(...)[4][5]

odanobunari.jpg
[JPG 그림 (Unknown)]


이 자약룰로 인해 천당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전을 겸한 2005년 일본 선수권이 그 무대였다. 당시 일본의 출전권이 1장 뿐이어서 무조건 우승을 해야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경기를 끝냈을 때는 오다의 점수가 가장 높아 우승자로 발표되었고 시상식까지 마쳤다. 그런데 시상식 직후 오다가 프리에서 자약룰을 어기고 같은 점프를 세 번 뛰었는데도 세 번째 점프가 무효 처리되지 않은 것이 발견되어 점수를 정정한 결과 순위가 뒤바뀌어(...) 다카하시가 1위, 오다가 2위가 되었다. 결국 일본 선수권 우승과 올림픽 출전권은 다카하시에게 돌아갔고 오다에게는 세계선수권 출전권만이 주어졌다.[6]

여담으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동안이다. 2009년엔 만 22세였는데도 불구하고(...) 어리다는 소리를 들었다(그 말을 한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만 27세의 노장이니 현 남싱 선수들 중 안 어려보이는 선수는 없겠지만). 남자 싱글 팬들 대부분이 노부나리가 어려 보인다는 거에 동의한다고 한다.

그리고 또 잘 운다. 저때 운 것으로 길이길이 피겨계의 짤방감이 되었으니 지못미(...) 그리고 장훈 옹은 이런 찌질한 오다의 모습을 보고 "떽!" 하고 일갈하셨다

2010년 4월, 중학교 시절의 동급생결혼을 발표. 신부가 되는 쪽은 이미 임신 4개월이라나. 모로조프 모코파이 가 인터뷰 도중 오다가 결혼 전 "여자친구가 임신했대요. 어쩌죠?" 라는 말을 했다는 코멘트 디스 를 남긴 적이 있다. 일본 남성들을 까려고 그랬는지 어쨌는지[7]

득남 이후 한국 피겨팬들 사이에서 실수 한 번 할 때마다 '애아범 잘해', '분유값 벌어야지' 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애아범 된 이후로는 외모 디스는 그나마 조금 덜... 받는 듯?

일본에선 아이유의 백댄서 중 아이유 상대역을 자주 하는 사람을 노부나리와 닮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해당 인물이 등장하는 동영상이 니코니코동화에 업로드되면 "노부나리ww" 라는 코멘트가 반드시 달린다.

본인은 한때는 노부나가의 후손이라는 이미지가 피겨 스케이터라는 이미지를 덮기 때문에 기분 나빴다고도 했지만 결국은 이래저래 노부나가의 후손이라는 것을 광고 전략에 이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혈통에 대해서 이런저런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일본 내에서는 중간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조상이 존재하고 세대수가 좀 이상해서 족보 위조를 하지 않았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 토크쇼에서는 "우리 집에서는 (배신자 아케치 미츠히데의 문장이기 때문에) 재수 없다고 생각해 도라지꽃을 절대 (장식 등에) 쓰지 않는다" 라고 했었는데 오다 종가에서는 그런 가문 내 전통이 없다고 말해서 더 한층 수상하게 보는 사람이 늘었다. 물론 조혼 풍습을 생각하면 아예 대놓고 가계를 속였다고 보기는 애매하지만. 일본판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는 이 의혹을 대놓고 디스하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다만 족보위조설은 그 악명 높은 2ch에서 계속 썰을 풀고 있기 때문에 가려서 듣는 것이 좋을 듯.

노부나리의 코 모양을 보면 노부나가 초상화와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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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설명을 덧붙이자면 오다 노부나가는 가신인 아케치 미쓰히데의 배신으로 죽었다.
  • [2] 김연아의 자서전에 따르면 2004년 토론토에서 윌슨이 오다에게 마리오 프로그램을 안무해주었는데 오다가 연기할 때엔 다른 선수들이 모두 벽에 붙어 구경할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한다. 이때 김연아는 윌슨을 처음 만났다고.
  • [3] 얼마나 엣지가 잘못되었는지 보여주는 반증으로는 한 대회에서 해설자가 오다가 트리플 러츠를 뛰었는데 해설자가 헷갈렸는지 안쪽 날로 뛰는 점프인 플립으로 착각해버렸다(...) 참고로 러츠는 바깥쪽 날로 뛰는 점프다!
  • [4] 짤방 해설: 강의 중인 코치는 니콜라이 모로조프. 오다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남자 선수는 코즈카 다카히코, 뒤쪽에 있는 여자 선수는 안도 미키, 안도 미키 옆에 있는 분홍색 옷을 입은 선수는 수구리 후미에, 왼쪽에 있는 여자 선수는 아사다 마오, 문틈으로 몰래 쳐다보는 선수는 다카하시 다이스케(왜 문틈으로 몰래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자약룰에 따르면 같은 점프를 뛸 수 있는 것은 2종류 2번씩 뿐이므로 이미 앞에서 3A, 3T를 두 번씩 뛰었기 때문에 이 점프들은 더 이상 뛰면 안 된다. 또한 자약룰에는 트리플 이상의 점프는 한 개는 무조건 컴비네이션으로 뛰어야 하는 규정이있고 만약 두 개 모두 솔로 점프로 뛸 경우에는 뒷점프를 시퀀스로 처리해 컴비네이션으로 인정하고 80%의 점수만 받게 하는 규정이 있다. 그리고 프리 프로그램에서의 컴비네이션 점프는 최대 3개. 그런데 이미 4T+3T와 3S+3T, 3A+SEQ를 이미 뛰었으므로 컴비네이션 점프 모두를 뛴 셈이다. 그런데 오다는 천연덕스럽게 3A+3T를 뛴다고 하고 거기에 3Lo까지 붙이겠다고 하고 있다. 실제로 저렇게 뛰면 점프는 점프대로 뛴다고 고생하고 점수는 0점. 거기다가 원래 계획에 따라 나중에 뛸 3Lo조차 뛸 수 없게 되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
  • [5] 그런데 밑의 짤방은 수정된 거다(!) 원래 아사다 마오의 말풍선에는 3F이 아니라 '...'이 쓰여 있었다(...)
  • [6] 2009년 일본에서 그랑프리 파이널이 열렸을 때 2위를 차지해 갈라쇼에 나온 오다를 소개하면서 장내 아나운서가 이 에피소드를 끌어와 "4년 전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고 밤새 울었던 선수가 이제 그랑프리 파이널 2위를 해서 당당히 출전권을 땄다" 이런 식의 소개를 했다(...) 이 장내 아나운서는 그 대회에서 1위를 한 김연아를 소개할 때도 보통 해외에서 통용되는 이름인 Yuna Kim이 아니라 나름 한국어에 가까운 발음을 시도했었는데 발음이 꼬여 "전하~ 킴" 으로 들리기도 했다. 무엄하다 감히 여왕폐하가 아니라 전하라니
  • [7] 모로조프의 말로는 앞에서 이야기했던 2010년 세계선수권 쇼트의 싱글 어게인 사태가 바로 이 때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