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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최종 변경일자: 2015-03-11 00:38:00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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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9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
time_1969.jpg
[JPG 그림 (Unknown)]
1968 - 아폴로 8호의 우주인들 미국의 중산층 1970 - 빌리 브란트

Middle class.
유비의 조상

목차

1. 개요
2. OECD 기준 중산층의 정의
3. 한국 체감 중산층의 정의
4. 기타
5. 관련 항목


1. 개요

일반적으로 중간 정도의 부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집단이다.

고전적인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의하면 프롤레타리아 계급과 자본가 계급의 사이에 끼어있는 집단을 중간계급이라 한다. 가령 전통적인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농민은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에 속한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노동자도 자본가도 아니다. 또 영세한 자영업자(쁘띠 부르주아라고 한다.)들은 생산수단을 가지고는 있으나 노동을 구매하지 않고 직접 일하므로 노동자라고 하기도 자본가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에서 말하는 중간계급의 의미로 중산층이라고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일반적으로는 대충 먹고 살 걱정은 하지 않지만 고소득층이나 부자라고는 보기 어려운 계급을 의미한다. 보다시피 중산층이 대체 뭔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있을 때는 내가 중산층이고, 아쉬울 때는 내 윗 계층이 중산층이다

2. OECD 기준 중산층의 정의

OECD의 분류법에 따른 중산층은 이렇게 정의한다.
중산층은 한 나라의 가구를 소득순으로 세운 다음에 중위소득의 -50에서 +50% 까지의 소득을 가진 집단을 말한다.
여기서 중위소득이란 딱 50%에 위치하는 사람의 소득을 말한다. 예를 들어 국민이 100만명이라면 소득순으로 50만등의 소득.

2011년 기준 2인 이상 가구의 중위소득은 월 350만원이기 때문에 월 175만원~525만원에 해당하는 가구가 중산층에 속한다.

단 이는 언론에서 흔히 인용하는 방식으로 전달을 쉽게하기 위해 여러 중요한 기준을 생략한 설명이다. 아직까지는 한국의 1인가구 비중이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하고... 당장 가구소득이 300만원인 2인가구와 4인가구의 삶의 질이 똑같을 리 없지 않은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균등화 소득이란 지표가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가구원수를 고려하여 식구가 늘어날 때마다 일정한 비율을 곱하는 것이다.[1] 다만 흔히 떠올리는 것과는 다르게 식구 한 명이 늘어난다고 2배의 소득이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는데 왜냐하면 가구의 경제생활에서도 규모의 경제가 어느 정도 적용되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기사를 보면 된다. 참고로 가계금융 복지조사에 따른 한국의 균등화 처분가능 중위소득은 13년 기준 2240만원이다.#.


4인 가구 기준 자산을 따지자면 중간값이 1억원이므로, 5,000만원(상위 70%)에서 2억원(상위 30%) 정도가 중산층에 해당할 것이다. 참고로 부자 (상위 1%) 의 기준은 23억원.

2013년 3월 현재 가구당 순자산 규모와 처분가능소득 규모는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다음 표와 같다.[2]
순자산 규모 상위 누적 퍼센트
10억원 4.0%
9억원 4.9%
8억원 6.3%
7억원 7.8%
6억원 10.1%
5억원 13.5%
4억원 18.4%
3억원 27.1%
2억원 40.2%
1억원 76.4%
0원 97.0%
빚이 1억원 99.8%

처분가능소득 상위 누적 퍼센트
10,000 3.5%
9,000 5.0%
8,000 7.0%
7,000 10.6%
6,000 15.9%
5,000 23.5%
4,000 34.6%
3,000 49.1%
2,000 63.2%
1,000 80.9%
0원 99.3%
매년 1,000만원 손실 99.8%

만일 '중산층 붕괴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 OECD 기준 중산층의 수는 변하지 않지만 중위소득이 내려가는 방식으로 위험을 표시하게 된다.

3. 한국 체감 중산층의 정의

다만 한국 체감 중산층 기준은 OECD 분류법과는 다소의 차이가 있다.[3]

이를 연구한 'OECD 기준 중산층과 체감 중산층의 괴리' 보고서(2013)에 의하면 한국 체감 중산층은 연봉 6,000만원에 자산 7억 8,000만원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한국 사회에서 월급쟁이중 소득 상위 16% × 자산 상위7%에 해당한다. 실제 소득 상위 50% × 자산 상위 50%에 해당하는 가구 소득 연 4,600만원에 가구 자산 1억원인 사람은 우리 집은 중산층이다라고 하기 어려우며, 보통 이 사람은 서민층인데 자기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착각한다는 비웃음을 듣기 십상이다.

한국에서는 경제력 상위 15% 이하인 사람들은 중상류층에 속하면서도 자신을 서민층으로 부르는 편이다. 사회담론의 측면에서는 IMF 외환위기 이후 '서민주의'가 사회 전반에 만연한 것을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외환위기를 계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의 자아 정체성이 '중산층'에서 '서민'으로 바뀌었고, 이것이 고착화 된 것이다. 한국은 하우스푸어 문제가 있는데, 인구 고령화 추세 때문에 이들의 자산 상당 부분이 빠르게 가격 하강 중인 부동산에 묶여 있기 때문.

한국 체감 중산층이 무엇을 뜻하냐는 데 대한 객관적인 정의는 없다. 돌려 말하기 표현으로는 "풍족한 삶, 인간다운 삶, 여유있는 삶, 부족하지 않은 삶, 남들만큼 살 수 있는 삶"이란 표현이 쓰이나 객관적인 정의는 없으므로 각자 알아서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다만 대체로 이 정도면 한국 체감 중산층으로 표현하는 편이다.
- 주거 : '지방광역시나 수도권 신도시'에 '30평~49평의' 아파트 자가소유. 혹은 그 수준 이상.[4]
- 생활비 : (자동차, 해외여행, 저축, 대출 이자, 부모님 용돈 제외하고) 2인 가족 기준 연 3,600만원 정도.
식비에 부담감이 없다. 전국 맛집 탐방, 멋진 식당에서 외식, 배달 음식, 비싼 브랜드 커피를 마실 때 부담감이 없다.
- 자동차 : 중형차 이상 자가용 1대.[5]
- 해외여행 : 연 1회

이 수준을 한참 넘어서면 대체로 상위 1% 이상만이 자신을 부자류층으로 인식하는 편이다.

4. 기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중산층 기준이라는 이미지가 나돌고 있는데, 미국, 영국, 프랑스는 소득 외 기준을 써 놓고, 한국 만은 소득 기준을 써 놓은 뒤, 한국만 물질적인 것만 추구한다는 서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위의 내용을 보다시피 중산층의 기준이라는 것은, 어디든 간에 얼마나 물질적으로 부유한 것인가를 1차적으로 기준을 하지, 정신적인 것을 1차적인 기준으로 하진 않는다(...) 그 이미지에서 소득 외 기준이라는 것도 오류가 있는게, 미국에선 페어플레이를 하는것, 신념을 가질 것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주택 소유, 의료보험, 퇴직연금 같은 것이 기준이다.

2014년 기준으로 미국 중산층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연봉 95,000~140,000달러 이상
-대학 졸업 혹은 중퇴(College degree)
-자가주택 보유자

기타 영국, 프랑스 등의 실제 중산층 기준에 대해서는 관련 지식 빠삭하신 분들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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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도 산출하는 기준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른데 OECD의 경우 가구원이 하나 늘어날 때마다 제곱근(루트)를 곱한다.
  • [2] 순자산은 전체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것이다. 처분가능소득은 세금과 4대보험을 제외한 세후 소득에다가 이자비용, 기부(비영리단체 이전), 부모님 용돈(가구 간 이전)까지 제외한 것이다.
  • [3] 'OECD 기준 중산층과 체감 중산층의 괴리' 보고서를 근거로 이 문단에서 설명한 기준을 체감 중산층의 기준으로 놓는다. 이 문단에서 설명한 기준이 실질적인 한국 중산층의 기준이라거나 한국 중산층의 기준이라는 근거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근거 추가바람.
  • [4]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집의 평수도 중요한게 아니다. 가족수가 2인이거나 3인 가족인 경우 훨씬 더 큰 50평대 이상의 대형 아파트에 들어갈 능력이 되도 20평대 소형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많다.
  • [5] 기준이 중형차라는거지 차의 급이 꼭 중요한건 아니다 실제로 부자중에서도 국산경차를 타는 부자도 많으며 실제로 고급차를 탈 능력은 없으면서 고급차를 사는 푸어들도 많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