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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최종 변경일자: 2015-04-09 11:52:55 Contributors

목차

1. 어류
1.1. 이름의 기원
1.2. 식량으로서의 참치
1.3. 참치 수은 관련
1.4. 위험에 처한 참치
1.5. 관련 단체
1.6. 여담
1.7. 관련 항목
2. Warhammer 40,000의 종족 타우의 별명
3.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사와다 츠나요시의 별명
4. 위메이드 폭스 전신 투나 SG
5. 최동원강동원신동원지동원박동원차우찬의 별명
6. 검열삭제와 관련된 은어
7. 던전 앤 파이터 소울테이커각성기폭의 블라슈의 애칭

1. 어류


bluefin_tuna.JPG
[JPG 그림 (Unknown)]


정식명칭 참다랑어(참치는 강원도에서 사용되는 방언)
학 명 Thunnus thynnus
분 류 농어목 고등어과
크 기 최대 몸길이 3m, 몸무게 약 560kg(북대서양 서식종)
체 색 등쪽 짙은 푸른색, 중앙과 배쪽 은회색 바탕에 흰색 가로띠와 둥근 무늬
산란시기 대만 근해 4~6월, 한국 동해 8월
서식장소 표층수역
분포지역 태평양·대서양·인도양의 열대·온대·아한대 해역

회 중에서 최고급으로 분류되며 서민들에게는 꿈의 식품인 참치 대뱃살의 물고기. 맛이 진하고 부드럽고 비린내가 별로 없어서 좋긴 하지만, 기름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겐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릴 듯하다.

1.1. 이름의 기원

참치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존재하고 있다. 국내 대표 참치 원양 기업인 동원산업의 설명에 따르면 1957년 국내에 참치가 처음 들어왔을 때의 명칭은 ‘진(眞)치’였다고 한다. 맛있는 생선의 끝 이름으로 붙는 ‘치’에 ‘좋은’, ‘진짜’라는 의미를 가진 진(眞)이 붙어 ‘참다운 물고기’의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진치는 이후 어감상의 이유로 참치가 되었으며 참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왔다고 한다.#동원산업 홈페이지

또 이승만 대통령과 관련된 일화가 유명한데, 이승만 대통령이 수산계 간부와 자리를 같이 하면서 참다랑어의 이름을 묻자 간부가 앞의 '참'은 기억나는데 뒤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머릿속으로 '참...참...참...' 하고 있다가 '꽁치', '갈치', '날치' 등이 생각나서 그대로 이름을 '참치'로 불러버렸고, 이후 '참치'라는 이름이 널리 퍼졌다고 한다.

하지만 정문기 박사가 쓴 '물고기의 세계(1974)'라는 책에 보면 '해방 후 해무청 어획담당관이 참치라는 말을 어디서 듣고 그대로 보고서에 기록함으로써 시작되었다'라고 적혀있다. 또한 허영만 화백의 영만의 일본 찔러보기에서는 원양어선 업자들이 마구로를 잡으러 간다고 하자 마구로의 마를 眞으로 오인하여 참치라 기록했다는 설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어쨌거나 해방 이후 생겨난 단어라는 것이 공통점이며, 이 단어가 이승만 대통령과 연관되어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북한에서는 이 단어를 쓰지 않는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지금은 참다랑어가 참치라는 이름에 먹힌 상태다. 그런데 영어의 tuna의 의미가 그대로 들어와서, 참다랑어 외에도 다랑어 종류를 그냥 죄다 참치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주둥이에 긴 뿔이 있거나 등지느러미가 커다란 새치류도 참치집에서 같이 팔고 있다. 새치고 다랑어고 가다랭이고 고등어과의 큰 물고기는 몽땅 참치라고 하니,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모두 참나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현상?

1.2. 식량으로서의 참치

다랑어에서도 참다랑어를 최고로 치며 그 참다랑어 중에서도 남방 참다랑어는 더 비싸다.(조업지역이 Deadliest Catch에 나오는 베링해 뺨치는 수준이다. 잡는 배도 거의 잠수함모양이다. 상태 좋은 참다랑어 한 마리는 1000만원은 우습게 받는다. 물론 이건 어부가 받는 돈, 즉 원가다. 경매를 통하면 상태에 따라 수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치솟게 된다.[1] 그 다음으로 눈다랑어 > 황다랑어, 날개다랑어>가다랑어 순인데, 황다랑어도 통조림으로 만들기도 한다. 가다랑이 통조림과의 맛 차이는 그다지 없다. 일반적으로 접하는 참치 통조림가다랑어[2]를 이용하거나, 참치 종류 중 하나인 '날개다랑어'를 이용해서 만든다. 요리책 등에선 참치중 제일 질이 낮은 참치인 날개다랑어를 쓴다고도 하니, 회사나 나라에 따라서 참치 통조림마다 들어있는 생선의 정체가 조금씩 다른 듯하다. 회사에 따라서는 보통 참치(Tuna) 통조림과 날개다랑어(Albacore) 통조림을 따로 내놓기도 하는데, 날개다랑어 통조림이 대한민국에서 말하는 참치 통조림과 맛이 비슷하다.

최근 참치회를 무한 리필로 파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는데, 보통은 통조림으로 쓰는 아종을 쓰거나 싼 부위를 쓰거나 하지만 일부 질이 나쁜 곳이 있으니 조심하자. 기본 메뉴의 경우 참다랑어는 기대를 안하는 것이 맞고 눈다랑어만 되어도 감지덕지며 조금 기름지다 하는 부위는 대부분 새치류 뱃살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곳은 맛이 유사한 기름치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회에 정통한 사람이 아니라면 분간이 힘들 정도로 참치 기름살과 맛이 비슷하기 때문이다.(사실 참치뱃살, 즉 오도로를 먹어 본 사람은 그냥 보고도 구별할 수 있다. 맛도 물론 아예 다르다.그러니까 진짜 오도로를 먹어보자?)[3] 옛날에는 횟집에서 생색내기 쯔끼다시용으로 자주 내놨다. 그러나 기름치의 지방은 전혀 소화가 안되는 왁스상이므로, 과식하면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4][5] 구이나 조림으로는 소량까지는 괜찮지만...전술한대로 메로와 유사해서 메로 구이를 서비스로 준다면서 이걸 주는 경우가 있다.

결국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6월 1일부터 기름치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2010년 기준, 무한 리필 참치가 1인당 1만 8천원 이하라고 하면 기름치까지는 아니라도 저질 부위나 싼 어종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지 의심해볼만하다. 1인당 2만 5천 원은 주어야 그나마 먹을만한 어종과 부위가 좀 나온다.

"비싼 참치를 이렇게 무한 리필로 팔아도 장사가 되나?" 싶은 사람도 있을 터인데, 참치 무한 리필 식당은 술에서 이익이 많이 나기도 하지만 참치류는 기름기가 많아서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른 생선과 달리 냉동으로 부위별로 들어오기 때문에 뼈와 내장, 껍데기를 일일이 발라내야하는 다른 생선회 조리사보다 숙련도가 덜 필요하기도 하다.(물론 제대로 된 참치회를 만들기 위한 해동, 썰기 기술이 있는 조리사는 드물고, 인건비가 매우 비싸다.)

한국의 고유 습관으로, 고급 참치건 저급 참치건 조미김에 싸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이는 예전 질 낮은 참치가 주로 들어올때 비린내를 좀 누그러뜨리기 위해 생긴 것이니 혹시나 좋은 참치집가서 왜 김을 안주냐는 소리는 하지 말자. 워낙 찾는 사람이 많으니 고급참치집에서도 내놓는 경우가 많기는 한데...그리고 싼집이건 비싼집이건 제대로 먹으려면 일단 해동을 적절하게 하는게 관건이니 꼭 한두시간 전이라도 연락을 하고 가자. 참치는 샤베트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냉동참치가 아닌 생참치를 먹기 힘들지만, 태평양에 있는 휴양지 등에서는 얼리지 않은 생참치를 먹을 수 있다. 특히 호주 남부의 소도시 포트 링컨은 참치수도로 유명한 곳이다. 1940년대만 해도 그저 참치가 많이 잡히는 가난한 어촌마을에 불과했지만,[6] 냉장 및 가공기술,참치양식의 발달과 더불어 스시의 국제적인 유행으로 현재는 전세계로 참치를 수출하며 막대한 부를 얻은 부자동네이다. 참치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수억원짜리 요트를 정박한 저택에서 참치가 가져다주는 외화로 아주 잘 살고 있다고 한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포트 링컨으로 가자

여담으로 2012년 초 일본의 참치 경매시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참치가 탄생했다. 그 가격은 무려 한화로 8억5천만원. 여러 마리가 아닌 한 마리의 가격이다. 이게 어느정도냐 하면 kg당 가격이 무려 300만원 이상이라고 한다.[7] 페라리와 몸값경쟁을 하는 참치 같은 무게면 이쪽이 10배는 더 비싸다(...) 다만 이런 경우는 상징성과 홍보 수단으로 비싸게 사는 경우가 많다. 일본인들의 참치 사랑은 상상 그 이상으로 세계 최대의 어시장이자 참치 거래 규모에서도 세계 제일인 도쿄의 츠키지 시장의 첫 경매에서 최상급 참치가 어느 정도 가격에 어떤 업체에 낙찰되었는지에 큰 관심을 보인다. 당연히 언론이 이런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돈이 들어서 첫 경매에서 최고가로 낙찰을 받으면 업체 홍보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2013년에는 스시잔마이라는 중저가형 초밥 체인을 운영하는 회사가 220kg짜리 최상품을 첫 경매에서 무려 18억원에 낙찰 받아서 화재가 되었다. kg당 800만원 정도. 이제는 페라리보다 비싸다. 이 업체는 이렇게 낙찰받은 참치 초밥을 정가대로 판매했는데 다른 초밥으로 마진을 맞추기 때문에 결국 미끼 상품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참치는 흔히 고열처리한 후 깡통에 넣어 파는 캔참치가 유명하지만 횟감으로도 최고의 생선이다. 특히 제대로 된 참치회는 광어회를 광어회 따위로 만들 정도로 그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참치는 부위별로 그 가치가 넘사벽인데 g당 100만원짜리 부위가 있는가 하면 참치회로 전혀 못쓰는 부위도 있다. 전자는 참치의 부위중에 최고로 맛있는 곳인데 한마리 잡아봤자 몇g 나오지도 않는다. 후자는 캔참치가 된다.

일본에서 참치양식업을 겸하는 횟집에서는 주문을 받으면 참치 한마리를 통째로 잡아서 그걸 죄다 회로 떠준다. 가격은 매우 비싸다.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같은 고급 참치는 부위별로 가격이 다르다.

참다랑어의 부위 구분은 다음과 같다.

1> 대뱃살(오토로)

참다랑어에서 가장 비싼 부위로 기름이 많은 부위로 생선 지방 특유의 비릿한 고소함과 녹는 듯 한 식감이 있다. 좋은 오토로이 마블링은 쇠고기와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막이 있는 오토로의 앞쪽 부위를 따로 배꼽살이라고 부르는데 피막의 식감 때문에 한국 한정으로 더 고급부위로 친다. 일본인들은 피막을 먹는 경우가 드물다.

또한 가마토로라고 해서 머리 바로 뒤의 뱃살을 따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이 부위는 정말로 비싸다.

2> 중뱃살(주토로)

뱃살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몸통과 등의 바깥쪽 살. 등쪽부위를 등지살이라고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오토로만큼은 아니지만 기름기가 꽤 많다. 식감도 녹는 듯 한 스타일. 하지만 농후만 맛은 부족하다.

3> 속살(아카미)

사실 참치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부위를 좋아한다. 기름기는 적지만 깊은 풍미는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비릿한 피냄새가 희미하게 나면서 쓴맛과 단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또한 오토로처럼 녹는듯 한 느낌은 아니지만 묘한 식감이 있다. 다만 냉동참치의 아카미는 다른 부위 대비 생물과 맛 차이가 심한데다..한국 사람들이 오토로만 최고로 치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맛 보기 힘든 부위이기도 하다. 보통은 즈케(간장 절임)로 먹으며 초밥재료로는 오토로보다 나은 편이다.

참고로 일본의 대기업 중역들이 가장 좋아하는 회가 200kg이상급 참치의 아카미라는 말이 있다.

4> 두육(스니쿠)

이 부위는 일본에서는 잘 먹지 않는다. 물론 회로 안 먹는다는 소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즐겨 먹는데 냄새가 좀 나기는 하지만 육회도 먹는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별로 심한 냄새가 나는 편이 아니라고 느낀다. 쇠고기 육회와 여러모로 매우 흡사하다. 맛과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육회처럼 먹어도 좋다. 울대살이라고 부르는 부위는 기름기가 오토로 뺨치는 수준으로 많다.

5> 그 외 특수부위

참치 염통을 염장한 뒤 참기름을 발라 먹기도 하고 코등살이라고 해서 코 부위의 피막을 먹기도 한다. 또한 뼈 사이의 살을 발라서 파를 얹고 군칸스시의 형태로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을 네기도로라고 부른다.

탤런트 故 박용하씨가 일본 TBS의 버라이어티 쇼 '우타방'에 출연했을 때 "일본에 왔으니 맛있는 회 같은 걸 먹고 싶다"라고 하자 제작진이 진짜로 100Kg짜리 남방 참치를 스튜디오에 갖다놓고 즉석에서 해체하여 초밥까지 만들었다.(...) 해체는 키지의 도매상인 스가헤이에서 담당. 위에 언급한 오오토로, 주토로, 아카미, 스니쿠가 각각 어느 부위를 말하는 것인지 한번에 이해 가능한 영상이다.

해체하여 부위별로 잘라낸 참치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초밥이 된다. 요리 담당은 긴자의 요릿집 큐베에. 네타(생선살)가 좀 긴 걸 보니 확실히 긴자 답다. 정통 에도마에식은 저것보단 조금 덜 길다고 한다. 야밤에 보면 심하게 배가 고프다

1.3. 참치 수은 관련

2011년 도호쿠 대지진으로 방사능 물질 축적이 우려되고 있지만, 정작 일본인들은 태평양에서 핵실험이 펑펑 진행되던 1960년대에도 아랑곳않고 태평양산 참치를 먹어치웠다(…). 심지어 비키니섬 핵실험에서 일본 어부들이 피폭된 사건으로 비난 여론이 비등한 다음 해에도 참치를 잘도 먹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이미 바다는 오염되어있어 방사성 물질 유출 한두번 정도로는 별반 변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다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오염수의 해양유출만 주목을 받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당장 더 위험한 것은 해양 수은 농도이다. 근래에 수은카드뮴 등 중금속 배출이 늘면서, 이것이 모든 어류의 몸속에 축적되게 되었는데, 특히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참다랑어는 그 축적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참치의 수명이 10-15년인 것을 고려하면 조심해야 할 사항이다. 한국도 한국이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자 세계에서 참다랑어회를 가장 많이 먹는 일본은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식약청 FDA는 2014년 6월 10일 발표한 건강권고안을 통해, ‘임신부 및 수유여성, 어린이는 영양섭취를 위해 참치캔 등 수은이 낮은 일반어류를 주당 8~12온스(230g~340g) 정도를 먹는 것이 좋다’고 발표한 바 있다. FDA는 당초 임산부 등에게 메틸수은 함량이 낮은 어종은 1주에 12온스(340g)이하, 참치의 경우 1주에 6온스(170g)이하로 제한해 섭취할 것을 권고했었지만, 생선이 건강에 이롭다는 추가적인 연구 결과에 따라 ‘최소 섭취량’을 제안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학계 관계자는 “미국 FDA에 이어 한국 식약처에서도 생선 섭취에 따른 위험성보다 이를 통해 얻는 이익이 더 크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며 “그간 무분별한 정보나 소문들로 인해 수산물 섭취에 대한 기준이 없었는데, 이번 가이드라인이 명확한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FDA의 건강권고안과 한국 식약처의 가이드라인 모두 수은 섭취 등에 민감한 임산부나 어린이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정상적인 식생활을 하는 일반 성인들은 섭취량에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아도 된다.

1.4. 위험에 처한 참치

스시 이코노미란 책을 읽어보면 수산업계가 어떻게 오늘날과 같이 참치를 비싼 생선으로 만들었으며 그것을 대량으로 소모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일을 했으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느냐에 대해 나와있다.

현재 참다랑어는 지나친 어획으로 요 몇십년간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1960~2000년대) 절망적인 예측으로는 2030년대가 되면 참다랑어는 식탁에서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참치 어획을 규제하자고 하지만, 세계적인 참치 소비국인 일본과 한국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8] 참치회가 맛있기는 하지만 회를 먹을 때는 한번 더 생각하도록 하자. 멸종위기종이라면 당연히 해야 되는 어업제한도 로비로 번번히 좌절되는 상태이다. 게다가 한 마리에 심하면 수천만~수억원을 호가하는 가격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잡아야 한다는 압박을 주기 때문에 불법어획을 막기도 힘들다.

참다랑어 개체수가 줄다보니 일본과 국내에서는 참다랑어를 해상 가두리 방식으로 양식하고 있으며, 일본의 긴키 대학이 참치 양식의 최선두자로 보통 치어를 바다에서 잡아와서 양식을 하는 것과는 달리 알을 부화시켜서 양식을 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이면 양식 성공률이 크게 올라간다고. 하지만 이런 방식이면 번식이 불가능 해개체수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제주도에서는 세계최초로 참다랑어 육상양식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몇 번의 실패를 거친 결과는 상당히 성공적이었지만 태풍 볼라벤이 초토화를 내놓았다. 그리고 이렇게 키운 참치들은 원양에서 넓은 바다를 헤엄치는게 아니라 비교적 좁은 데서 살다 보니 살에 기름기가 더 많고 색이 연하다고 한다.[9]

참고로 참다랑어는 한 마리가 수백만원, 심하면 수억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횟감으로만 사용하며, 위에서 설명했듯이 보통 사람들이 자주 먹는 통조림에 들어있는 참치나 구이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가다랭이, 황다랑어 등 다른 종류이다. 멸종 위기인 것은 참다랑어 뿐이다. 고로 참치캔은 얼마든지 먹어도 괜찮다. 아직까지는(...)

1.5. 관련 단체

유명한 참치 회사로는 동원F&B가 있는데, 워낙 인지도가 높아 대일밴드와 마찬가지로 통조림 참치를 동원참치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덤으로 '동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별명이 '참치'로 굳어지게 된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참치잡이 어업은 1960년대부터 남태평양에 진출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원양어업이었으며, 국내 선단을 합하면 세계제일의 규모이다.

동원대학에서는 아예 학교 광고문구를 동원참치대학이 있다? 없다?로 내세웠다. 실제 동원F&B와의 관계는 없고, 설립자인 이동원 전 외무부 장관(1926~2006)의 이름을 딴 것이다.

영화 고질라에서 일본 배가 침몰했을 때, 동원참치캔이 발견되는 장면이 등장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제작진은 일본 제품을 쓰길 원했지만 영화 스태프가 상점에서 한글을 일본어로 알고 산 덕분에, 동원은 돈 한 푼 안주고 블록버스터에 간접광고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고질라 분위기를 따라한 광고와 행사상품을 준비하기도(...) 다만 달리 생각해보면 "일본이나 한국이나 그게 그거지 뭐"라는, 서구권의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개차반이었음을 보여주는 안습한 요소이기도 하다.

사조그룹에서 나오는 사조참치도 있다. 특징이라면 인지도가 더 낮고, 어디서 사든지 대체로 값이 동원보다 싸다는 것(...)

1.6. 여담


본격 참치 금속생명체설

참치 대가리에는 DHA가 풍부하지만 꽤 비리다고 한다. 그래도 생선 중 최고로 맛있다는 참치의 대가리(어두육미)라서 꽤나 맛있다. 주로 숯불에 통째로 구워서 양념을 발라서 먹는데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한다. 가끔 참치 횟집에서 손님이니까 특별히 준다면서 머릿살을 회로 주는 경우가 있는데...원래는 머릿살은 회로 먹는 부위가 아니라 조림이나 구이로 먹는 부위였다. 그래도 볼살, 콧등 부위, 입 주위, 눈알 근육(동안근) 등등 부위별로 모양도 맛도 달라 충분히 즐길수 있으니 싸구려 부위 주면서 생색낸다 생각할 필요는 없다. 머리를 통째로 놓고 조리장이 직접 해체하는 걸 봐 가며 먹으려면 참치 전문 식당(무한 리필집이 아니다.)에 가야 하고, 돈도 꽤 많이 줘야 한다. 무한리필 참치집에서도 어느 정도 등급(2013년 기준 일인당 30,000원 이상) 이상 세트를 시키면 속칭 눈물주라는 것도 먹을수 있는데, 눈알 내의 유리체(초자체)에 청주나 매실주[10]를 탄 것으로 걸쭉하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물론 호불호는 갈린다.

참치대용으로 쓰이는 훌륭한 생선도 있다. 무한 리필도 되니 마음껏 먹도록 하자... 폭풍으로 폭풍설사의 향연이 두렵지 않다면. 하지만 2012년 6월부터 식용이 금지되었다. 망했어요
참치해체

2. Warhammer 40,000의 종족 타우의 별명

타우 셉트(Cept) 중 하나인 TAUN → TUNA의 오타를 계기로 생긴 별명. 다른 항목들과 엮으면 심히 골룸하다.(...) 게다가 이 종족의 모든 차량 이름은 물고기 이름이다.
거기다가 이들은 타이라니드의 중요한 식사거리...가 아니라 오히려 얘들이 니드의 천적이다![* 미니어처 게임상에서의 이야기.] 유일한 희망은 타우와의 전투 기록이 담긴 하이브쉽이 무사귀환하는것 뿐이지만, 정황상 황제가 부활할때돼서야 돌아올듯 하다.(타우 항목 참조)

3.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사와다 츠나요시의 별명

애칭인 '츠나'가 네이버 인조이재팬 웹번역으로 돌리면 '참치'가 된다는 이유로 붙어버렸다.(게다가 이 츠나는 TUNA와 발음이 비슷하다.) 하지만 진짜 이 별명이 붙은 유래는 원작에서 나온 에피소드 때문이다.

4. 위메이드 폭스 전신 투나 SG

위메이드 폭스의 역사를 쭉 거슬러 올라가면 등장하는 투나 SG의 별칭.

5. 최동원강동원신동원지동원박동원차우찬의 별명

이유는 참치로 유명한 동원그룹의 동원F&B 때문.(...) 오죽하면 신동원은 참치 저그라고 불리웠겠는가.(...)
위의 4명 이외에도 이름이 '동원'인 사람은 웬만하면 이 별명을 갖고 있다.

그리고 차우찬은 최동원에 버금가는 활약을 했다고 졸지에 차암치가 되버렸다(...) 다만 최동원이라는 대선수와 비견된 활약을 했다는 최고의 찬사기도 하다.

동원이 잘못했네


6. 검열삭제와 관련된 은어

일본에서 사용되는 게이 용어.

자기는 꼼짝않고 그냥 드러누워서 상대방에게만 일방적으로 처리를 시키는(뭐를?) 유형의 인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 모습이 어시장에 경매로 나온 냉동 참치같다하여 생겨난 단어이다. 원래는 '냉동 참치(冷凍まぐろ)'라는 풀네임(?)으로 불렸지만 그냥 간단히 '냉동'이나 '참치' 등으로도 불린다는 모양이다.[11]

원래는 게이 용어였지만 이후 일반으로도 퍼져(…) 여성을 빗대는 표현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이 경우 본래의 의미라기보다는 성행위 중에 쾌감을 느끼는 것을 전혀 표출해내지 않는 케이스를 가리킨다.
흔히 쾌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라고 오해하는 경향도 있는데, 어디까지나 외형적인 특징을 가리키는 단어이기 때문에 느끼는 것의 유무를 떠나서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 포인트.

한국에서는 흔히 일본어 그대로 마구로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주로 공무원이라고 한다. 이는 야동관련 은어로 사용되는데, 촬영 태도가 뻣뻣하고 리액션이 없으면 공무원이라 부른다. 점잖게 이르면 라고 하지만 야동을 보면서 점잖은 표현을 사용할리가...대표적 인물로 자와 마리아가 있다.

실존인물로는 마리아 샤라포바가 한때 거론되기도 했지만 루머로 밝혀졌다.

7. 던전 앤 파이터 소울테이커각성기폭의 블라슈의 애칭

파랗고 아름답게 처묵한다고 해서 참치라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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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치 최대 어시장인 일본 츠키지 시장에서는 그 스케일답게 각종 경매기록들이 엄청난데, 그중 최고가는 2013년 1월 5일 222kg짜리 참치를 스시잠마이 운영사인 기요무라에서 1억 5540만엔(한화 약 18억)에 낙찰받은 것이다. kg당 70만엔인 것이다. 이렇게 비싼 가격에 낙찰받는건 그만큼 품질이 우수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우리는 좋은 원료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홍보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바로 날짜. 1월 5일, 일본에서 설은 1월 1일부터세고, 본격적으로 다시 시장이 돌아가는게 5일경이다, 즉 저 참치는 새해 첫 참치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것이라는 얘기. 그걸 낙찰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들에게 이걸 살 능력이 있다는 과시가 되기도 한다.
  • [2] 일어로는 카츠오(カツオ)라고 한다. 카츠오는 찌고 말리고 훈연 발효시켜 가쓰오부시로 만들기도 한다. 크기는 40-90cm. 가다랭이라고도 한다.
  • [3] 사실 기름치와 비슷한 맛을 가진 생선은 메로라는 심해 생선이다. 메로는...고급생선에 속한다.
  • [4] 1시간 이내에 반응이 온다.
  • [5] 일본에서는 1970년대, 미국에서는 2001년에 수입할 수 없도록 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2009년 한 해에만 3000톤을 수입했다...충공깽.
  • [6] 이때 당시 참치는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그저 많이 잡히고 처분도 어려운 '계륵' 취급 받았다.어찌나 남아 도는지 참치를 집어 던지는(...)축제를 할 정도다.참고로 이 행사는 50년째인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주워오자.
  • [7] 하지만 이렇게 비싼 참치라 해도 모든 부위가 다 비싼게 아니라 부위별로 가격이 넘사벽급을 보인다.
  • [8] 한국은 참다랑어가 전체 농수산물 수출품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일본 또한 세계에서 참치를 가장 많이 소비하며 수입도 세계 1위이다.
  • [9] 참치의 살이 붉은 것은 원양을 헤엄치며 살다 보니 운동량이 많아 헤모글로빈이 다른 어종보다 많기 때문이다.
  • [10] 어린이나 술 못 하는 사람에겐 매실주스로 대체한다.
  • [11] 사실 같은 유래로 마구로가 열차 사고 등으로 손발을 잃고 움직이지 않는 부상자 혹은 사망자를 부르는 은어로 쓰이다가 게이 용어로 넘어가면서 냉동이 결합되어 불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