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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종 변경일자: 2014-12-16 14:32:07 Contributors

목차

1. 기본 설명
2. 사용 정보
3. 주의할 점
3.1. 예외
3.2. 왜 사용되는가?
4. 관련 항목


1. 기본 설명

한자 : 最近
영어 : Lately
현재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을 일컫는 말.

2. 사용 정보

위의 설명을 딱 봐도 알겠지만, '최근'엔 명확한 시점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사람마다, 상황마다 그 기준은 제각각으로 늘어졌다 줄어들었다 하기 일쑤이며,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자면 그냥 '최근'이라고 하면 우선 현재를 기준으로 하여 짧게는 1 ~ 2일 길게는 일주일 이전을 일컫는 식으로 사용되고, '최근 ㅁㅁ년'이라고 하면 현재를 기준으로 하여 짧게는 1 ~ 2년 길게는 4 ~ 5년 이상을 일컫는 식으로 사용되는 등 매번 가리키는 시간대가 제각각이다.[1]

또한 똑같은 '최근'이라고 해도 이걸 언제 사용했느냐에 따라서도 그 뜻이 달라진다. 즉 2011년 1월에 A가 '최근'이라고 하면 이는 '2011년 1월 이전'을 의미하는 뜻이지만, 2012년 1월에 A가 '최근'이라고 하면 이는 '2012년 1월 이전'을 의미하는 뜻이 되는 것이다. 같은 사람이 같은 말을 사용한 것이지만 사용 시점이 달라졌기에 그 뜻도 달라진 것이다. 따라서 '최근'은 일종의 시간 개념판 거시기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최근'이라는 단어를 대화에 사용할때, 그 '최근' 발언을 꺼낸 당사자가 일컫는 시간대가 어느 정도의 시기를 일컫는 것인지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줄 아는 적절한 분석 능력이 있어야 한다.

최근의 팀 포트리스 2 스카웃 글을 보면 최근이라는 단어가 있다. 누가 썼는지 용자다

3. 주의할 점

이렇듯 상당히 애매한 표현이라, 공적인 정보가 오가는 자리에서는 되도록 기피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각종 정부/민간계 사업 관련 공문서나, 위키위키 사이트 등 여러 공적 정보 공유의 장들.

어째서 '최근'을 피해야 하는가 하면, 해당 서술을 막 작성할 시점에는 최근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몰라도 그 서술을 작성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맞지 않는 표현이 되기 때문. 예를 들자면 2010년도경 작성된 공적 문서에 '최근 부산에서는 XX 기념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라는 서술이 있을 경우, 2010년도로부터 약 1 ~ 2년 정도까지는 본 서술이 맞게 된다. 그러나 2015년쯤 되면 이를 '최근'이라고 보기 어려워진다. 대중적으로 5년 넘게 지난 시기부터 최근이라 보기엔 너무 멀리 떨어져 보이는 데다가, 그 사이에 해당 사업에 대해 어떠한 변화(공사가 완료되었거나 반대로 중단되었거나 등)가 있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 즉 시간이 지나면 '최근'이란 표현은 거짓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이라는 표현 자체가 일정한 기준 없는 시간대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최근이 들어간 내용 자체를 전부 불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지난 몇년간의 통계를 필요로 하는 논문이 있을 경우 여기에 구체적으로 200X년 ~ 20XX년으로 기간을 잡아주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혼선없이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최근'을 사용하면 누군가는 몇 년 이전을, 누군가는 몇 달 이전을 '최근'으로 규정하여 받아들이면서 논문의 자료에 일관성이 하락한다. 즉, 해당 논문 자체가 확실한 근거가 없는 불확실한 논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각종 위키위키에서는 '최근'처럼 시간 변화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표현[2]의 사용을 규칙으로 규정하여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는 본 위키도 예외가 아니다.

그리하여, 시간을 언급할 때에는 연월일 등 절대시간을 지칭하는 표현 혹은 '워크래프트3가 이제 막 대한민국에 정발된 시점' 처럼 맥락을 통해서 절대시간을 알 수 있는 표현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는 위키를 작성하기 전에에서도 규정되어 있고, 리그베다 위키/금지 표현에서도 언급되어 있는 사항이다.

그러나 번역체 문장이나 콩드립, 무려위키니트들의 토벌로 사용 비중이 줄어든 것과는 달리 최근은 최근까지도 위키가 설립된 2007년 이래 그 사용 빈도가 줄어들 기미 없이 계속 사용되고 있는 단어여서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리그베다 위키는 개인이 적당히 자기 편한대로 쓰고나면 그만인 카페블로그와는 달리 사전형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일자 쓰는게 귀차니즘이 돌더라도 정확한 일자를 반드시 적어주어야 한다. 그래도 정확한 일자를 모르면 최소한 대중적으로 특정 시간대가 어림짐작이 가능할 정도인 년단위 정도까지는 쓰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서 최근까지 존재하는 리그베다 위키 내 몇몇 항목들에 들어있는 '최근' 사용 실태를 볼 수 있다. 뜻이 있는 위키 사용자라면 해당 항목들에서 '최근'들을 정리해주자. #

더불어, '최근'보다는 낫지만 가끔씩 연도를 빼먹고 날짜만 써놓은 경우들도 종종 보이는데, 예를 들어 그냥 '1월 1일'이라고 하면 이게 몇년도 1월 1일인지 알 수 없다. 1월 1일이 2010년, 2011년 같은 특정 해에만 있는게 아니라 매년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해가 바뀌는 것을 대비해 연도는 꼭 써 주자.

또한, '시간' 자체는 명확하지만 어느 '시점'을 근거로 말하는지 '시점 기준이 없는' 표현들 역시 최근과 마찬가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면 '어제', '이번주', '내년' 같은 표현이 있는데, 일단 이 표현들은 '최근'과는 달리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리키는지는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 문제는 '언제를 기준으로'인건지가 없다는 점인데, 예를 들어 2013년 1월 1일에 어떤 문서에 '5년 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경우 일단 시간 자체는 명확하지만, 이 '5년 전'은 등록일인 2013년 1월 1일로부터 5년 전, 즉 2008년 1월 1일을 의미하는 단어가 된다. 문제는 그 다음해인 2014년 1월 1일에는 이 '5년 전'은 2009년 1월 1일을 의미하는것이 되는 식이다. 즉, 시간만 유추가 가능할 뿐 시점은 불명확하므로 이 역시 틀린 표현이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2010년 11월 중순부터 최근을 남발하면 접속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주의하자.

최근을 쓰지 말아야 할 이유를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시카고 컵스 항목이다. 해당 항목에 있는 시카고 컵스의 최근 우승 사진의 '최근'은 1908년(2013년 기준으로 105년 전)을 의미한다. 이렇기 때문에 수정하는 항목에 케케묵은 '최근'이 있다면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3.1. 예외

다만 예외가 가끔 있으니, 작품 상 시간으로 최근인 경우는 엄연히 '작품 상 시간'이란 기준이 마련되어져 있으므로 그것이 지칭하는 시기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다. 물론 이 경우 작품 상 시간이 그렇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물론 같은 '작품'이라고 해도 다시 예외가 있으니, 온라인 게임 같이 현실과 마찬가지로 계속 시간이 흐르는 경우 그 특성상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면서 '최근'이 또 바뀔 수 있으니 여기에선 최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인용문의 경우도 '당시 상황'을 '인용'한 것이므로 마찬가지로 '최근'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최근 XXX가 문제야 - by ㅇㅇㅇ' 이런 인용문이 있다면 해당 인용문 자체를 그대로 옮겨적을 필요성이 있어서 인용한 것이므로 일단 '최근'이 들어갔어도 있는 그대로 서술하는게 옳다. '리그베다 위키에서 최근 표현 쓰지 말랬어요~' 하면서 인용문 내 최근 표현을 바꿔버리면 그건 그 인용문의 당사자가 직접 구사한 말/글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인용문으로서의 효력이 없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3] 물론 이 경우에도 각주나 괄호, 혹은 다음 줄에 서술하는 식으로 인용문이 서술된 시각은 되도록 명시해야 한다.

또한 어느 경우는 시간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일례로 '2013년 3월 '최근' A 나라 사람들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식량이 부족하여 굶주리고 있다. 하지만 A 나라 정부에서 신종 경작법과 새로운 작물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는 발표를 했고, 그에 근거하여 A 나라 사람들은 '내년' 쯤엔 식량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을 하고 있다.'라는 문구를 들어보자. 이 경우에는 앞에 있는 '2013년 3월'이라는 문구로 인해 최근과 내년이라는 기준이 명확해져서 가능한 경우이다. 물론 더 좋은 표기를 쓰는 것이 낫지만[4] 금지되거나 차단되는 표현은 아니다. 역시 이 경우에도 최근, 내년이라는 단어의 사용에 앞서 에 명확한 시점을 표기하였다는 점을 기억할 것.

3.2. 왜 사용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키에서는 종종 이러한 잘못된 시간 표현법이 등장하곤 하는데, 이는 많은 사용자들이 일반적인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 카페, 홈페이지, 포럼 등)와 위키의 차이점을 잘 모르고 일반 인터넷 커뮤니티를 사용하듯이 위키를 사용하는 습성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즉, 일반적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시간 개념을 나중까지 생각하며 쓸 필요가 전혀 없다. 이유는 일반 커뮤니티의 글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글들의 생명력이 죽어버리기 때문. 작성한지 좀 오래된 글들은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뒷페이지로 밀려나다가 종말엔 제대로 묻혀서 생명력을 다하게 되고 만다. 그러니 먼 미래까지 신경쓰며 서술해도 나중엔 묻히니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나중에 내용이 업데이트가 되어도 원래 쓴 글은 이미 묻히고 없기 때문에 새로운 글을 쓰면 그만이다.

그러나 위키의 문서들은 시간이 지난다고 글의 생명력이 묻혀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 개념을 멀리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리그베다 위키의 경우 최초 개설년도인 2007년도에 처음 작성된 문서일지라도 나중에 2009년도에 새 내용이 추가되거나 문서 자체가 크게 변할수도 있고 2011년에도 읽힐수가 있다. 즉, 시간이 지나면 묻혀지는 일반 인터넷 커뮤니티의 글과는 달리 위키의 글들은 몇년이 지나도 그 생명력이 변함없이 유지된다.[5] 이런 판국에 '최근' 같은 애매한 시간대를 가리키는 용어를 사용하면 2007년 최초 작성자도 2009년 수정자도 2011년 열람자도 이 '최근'을 모두 자기의 시간대를 기준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 이 3명이 받아들이는 뜻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이는 일관성이 없는 옳지못한 표현이 되는 것이다.

글의 생명력 문제와는 다른 문제로 보통 커뮤니티 게시글, 댓글에는 올린 날짜가 병기된다. '최근' 이라는 말이 쓰여도 '작성일자 모년 모월 모일'이라는 표시가 자동적으로 병기되니 시제 혼돈을 느낄 리가 없다.[6] 2013년 글에서 '최근'이라고 언급되면 넓게 잡아도 2013, 2012년을 의미하는게 아니겠는가? 하지만 위키의 문서는 이런 '최근'이라는 말이 언제 기준인지를 보려면 문서 히스토리를 참조해야 한다. 문서만 봐선 전혀 알 수가 없다. 만약 위키도 수정일자가 각 부분에 정확히 명기된다면 최근이란 표현을 사용 못할 것도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사용할 수가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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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최근'이 쓰인 문서 중 가장 오래된 최근은 시카고 컵스항목으로, 1908년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한 뒤로 우승경력이 없단 부분에 사용되었다.
  • [2] 요즘, 현재, 요새, 지금 등
  • [3] 역시 같은 이유로 본디 리그베다 위키에서 규정상 금지된 다른 표현들도 인용문에 한해서는 허용된다. 이모티콘, 강제개행, 오탈자 및 초성체 같은 인터넷 용어들도 인용문이라면 수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서술하자.
  • [4] 내년을 그냥 2014년으로 바꾸면 되고 최근이 빠져도 그리 어색한 문장이 아니다.
  • [5] 같은 이유로 다른 커뮤니티에선 1 ~ 2년 정도 지나면 진작에 유행이 죽고 없어지는 인터넷 유행어와 짤방등도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5년 넘게 장수하는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 정작 유행어가 한창 흥할때는 유행어를 몰랐다가 리그베다 위키를 이용하면서 해당 유행어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후 '이 유행어 재미있네' 하며 자신도 쓰게 되고, 이후 몇년이 지나 또 다른 사용자가 그 유행어가 쓰인 문서를 처음 보면서... 이하생략.
  • [6] 당장 구글링을 좀 해본 사람일 경우 년도가 없이 '모월 모일'만 적혀있는 사례를 본 적이 있을 텐데 이 경우에도 이 글이 언제 올라온지 혼선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