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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

최종 변경일자: 2015-04-15 01:04:43 Contributors

목차

1. 개요
2. 탈덕하는 법
3. 반 타의적 탈덕
4. 자의적 탈덕
4.1. 나이의 영향
4.2. 과거의 향수
4.3. 부적응 및 이탈
4.4. 탈덕하게 되면
4.5. 마무리


1. 개요

후반부로 갈수록 하는 얘기가 달라지는 항목이라 카더라
오덕을 벗어나는 행위. ↔ 입덕
덕후가 아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만화나 애니메이션종류의 서브컬쳐에 관심을 끊는 것. 그리고 리그베다 위키에 두번 다시 오지 않는 것이다. 그래봤자 어차피 여기에 평범한 항목도 있잖아. 유사한 것으로는 해탈이 있다. 하지만 휴덕은 있으나 탈덕은 없다고 하기도 한다. 침략! 오징어 소녀 10화에서 탈덕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 수 있다.[1] 현시연에서도 오타쿠는 되고싶어서 되는게 아니여서 빠져나오는것도 힘들다고 한다.

오덕들은 탈덕이란 있을 수 없다, 어설프게 관심 있던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거라며 굉장히 기분 나빠하는데 탈덕이란 건 사실 대단한 게 아니다. 그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취미가 바뀌는 상황일 뿐이다.

2. 탈덕하는 법

  • 결혼: 다만 배우자가 덕질에 취향을 갖고 있다면 둘이서 즐겁게 같이 하는 경우도 많다.
  • 육아: 결혼보다는 오히려 이쪽이 타격이 크다. 한쪽이 덕후인 경우는 물론이고 부부덕후까지도 강제로 탈덕하게 만드는 요인. 근데 모 애니에 나오는 모 아버지자신의 딸을 여러방면으로 입덕 시켜버렸는데???야근과 함께 오덕세대 유부남 유부녀들의 탈덕을 부르는 가장 큰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연애(하지만 안 생긴다면...?). 결혼과 마찬가지로 오히려 애인과 함께 덕질을 하느라 덕심이 더 강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 기숙사에 들어가기. 근데 기숙사에 오타쿠만 득시글 하다면...이거로는 안됨
  • 깜방가기. 그러나 교도소에도 오덕은 있다. 뉴타입풀 메탈 패닉, Dears 등이 멀쩡히 돌아다니기도 한다!! 사실 이런 건 운이 좋아서 교도소 내에서는 혼자 그런 걸 봐도 신경을 안 쓰는 분위기고 외부에서는 조력을 해줄 때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걸 어떻게 아는 거냐 공식 교도소 강제 체험인 경비교도대인가 보지
  • 수능 하지만 수능이 끝난다면? 수능도 소용없는 경우가 있다. 인생 망하는거다
  • 엄청난 정신력으로 참는다. 비슷한 예로 금연이 있다. 불가능하다는 말이지.
  • 입원 (하지만 노트북이 있다면?)
  • 국방부 퀘스트. 하지만 군대에도 오덕들이 넘쳐난다. 군생활할 때 보직 특성상 여러 중대를 전전했는데 뉴타입, 라노베는 어느 중대마다 적어도 꼭 한 권씩 있었고 사지방에는 모에보드를 대놓고 들어가는 사람이 있었다고. 심지어 사지방에서 애니를 오랫동안 본다고 갈굼 먹었다고 일본어로 중얼거리다가 그걸 알아들은 선임(!)에게 추가로 갈굼 먹은 케이스도 있었다. 오덕은 당신의 가족, 친구, 선임일 수도 있습니다.
  • 속세의 연을 끊고 스님 되기 근데 스님중에도 덕후가 있다. 다들 그렇게 종교덕후가 되는 거야
  • 중요한 일을 망친 원인이 덕질 경우에 따라선 얼마 못가 다시 손이 간다.
  • 일하다 보니 자동 탈덕.
  • 내 피와 땀이 섞인 애니를 모아둔 하드가 슝 컴덕
  • 주위의 인물이 죽었을 때 현실의 사람뿐 아니라 2D상 인물 포함
  • 알고보니 덕후가 아니었넹(…) 당신을 덕후로 임명합니다.
  • 다른 분야 덕후로 전향하기. A덕에서 B덕으로 전향할 경우 A덕은 탈덕한 것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 여러 분야를 동시에 섭렵하게 되어버린다.

등등...

위에 언급한 이유들로 탈덕을 하는, 사회적인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한 경우도 있지만 단순히 취향을 2D에서 3D로 바꾸는 영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주위 환경등의 요소로 탈덕을 하고자 하면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요즘은 군대에 가도 오덕질을 끊지 못한다. 개인의 자유와 개발을 인정하는 분위기라, 육군이고 공군이고 해군이고, 전경이든 의경이든 모든 병역 의무를 치루고 있다 해도 쉽사리 탈덕하지 못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히려 최근에는 부대마다 KT olleh TV가 보급되면서 애니메이션을 자주보는 분위기 때문에 입대하기 전에는 평범한 일반인이였으나 재대하면서 덕후가 되거나 그 정도까진 아니여도 덕력이 어느 정도 생기는 현상이 상당해졌다. 군대는 밀덕, 총덕으로 전향하면 칭찬받는 분위기.

현시연의 유명한 대사로 오타쿠는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문득 정신이 들어보니 되어 있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뜻.

3. 반 타의적 탈덕

여러 케이스가 있지만 주로 주위 환경에 떠밀려서, 혹은 덕후 관련으로 안 좋은 일을 겪고 나면 '제길 오덕 때려친다!'라는 네거티브한 계기로 탈덕을 결심하는 경우이다.

흔히 자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국 어떤 계기에 의한 탈덕이므로, 의도와는 다르게 탈덕하려 해도 쉽게 되지 않는다. 이러한 반 타의적 탈덕의 경우는 서브컬쳐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덕후라는 주위 환경이 싫어서 억지로 멀리 하는 것이므로 덕후를 혐오하면서도 서브컬쳐는 남 모르게 계속해서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같은 탈덕은 오히려 오타쿠를 혐오하는 경향이 심하다. 이는 오타쿠를 비하하는 사회 시선에 편승한 결과로 자신들은 오타쿠보다 우월하다는 식의 생각이 뿌리박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탈덕이라고 해봐야 관련 지식이 나오면 억지로 자제하는 수준에 그친다. 금연과 비슷한 행태.

우스갯소리지만 한국은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 탈덕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쓰러움으로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웠던 적이 있느냐?[2]라는 식의 시 구절을 가져다 쓰기도 한다. 피규어에게 진심인 남자.

문명을 시작하면 타의에 의해서 탈덕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벼룩 잡지고 초가삼간 태우는 짓이다 덕후질을 할 시간이 없어. 그러나 문명의 MOD를 하게 된다면 어떨까? 문명도 어찌보면 겜덕질이다

결혼 역시 반자의적 탈덕의 가장 중요한 요인인데, 사실 결혼까지는 그렇다 치고 애가 학교갈 정도까지 성장하기 전 까지는 진짜 덕질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싹 사라진다.

몇몇 축복받은 덕후가 아니라면 대부분 아내는 오덕을 혐오하거나, 혐오가 아니라도 자기 남편이 초딩 나오는 애니보면서 핰핰 거리는거 눈뜨고 봐줄 사람 몇 없다(...)모 게임의 AD누구랑 결혼해서 잘 산다. 그나마도 애 없을때는 각자 취미생활 한다고 눈 감아 주지만 애 생기면 얄짤없다. 특히 근래들어 맞벌이가 늘어나고 남성의 가사분담 영역이 넓을 수 밖에 없는 관계로, 주중에는 회사일 바쁘고 주말에는 육아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그러면 정말 지쳐서 애니고 뭐고 자기한테 남는시간은 걍 쉬기 바쁜게 현실이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고 배우자가 같이 덕질 좀 하는 편이고 전업주부라서 자신에게 육아부담이 적을 수는 있으나, 혼자살때같이 자유롭게 덕질은 불가능하다. 하다못해 애니나 만화 챙겨보거나 게임 하는것도 이정도고 각종 굿즈 사봐야 감상할 시간도, 놓을 곳도 없고 애 교육에 안 좋다는 이유로 철거 당할 뿐일 것이다. 그리고 애가 두발로 걷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면 아이가 직접 파괴라는 이름의 철거를 한다(...)

결국 이경우는 서브컬쳐에 대한 열정은 남았어도 주위 환경이 안받쳐주기에 탈덕 할 수 밖에 없고, 결혼해서 가정가진 사람이라면 대다수가 해당되는 사항이다. 일부 예외는 있을 수 있으나 그야말로 일부다(...). 루x웹 같은데 보면 애 아빠들이 덕질 올리던데!? 라고 하지만 대다수의 반 타의 탈덕자들은 루리웹에 글을 잘 안올리고 주목도 못받는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강제 탈덕중인 분들의 울분이 덧글에 절절하게 적혀 있다(...). 결혼은 그렇다 치고 육아가 최고의 강제 탈덕 요인이라는 점을 볼 수 있는 체험담이므로 참고 해 보자. 그냥 결혼을 안하면 된다...

4.1. 나이의 영향


나이를 먹으면 결국 탈덕하게 된다#

나이가 탈덕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청소년기를 지나 20대에 진입하고 30대를 향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작품의 10대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하기 힘들어지고, 10대들에게 잘 먹히게끔 설정된 주역들의 사상과 행동에서 설득력을 느끼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10대 청소년들을 타깃으로 한 히로인들에게서도 강렬한 매력을 느끼기 힘들다. 작품에 등장하는 누님 캐릭터가 자기 나이의 절반도 안된다고 생각해보자. 어떤 작품들은 누님캐릭의 나이를 셀 수 없다 카더라 하지만 외모는 갭 모에

나이를 먹는 동안 여러 작품을 접하며 점점 눈높이가 높아지는 것도 탈덕의 요인이 된다. 사춘기 시절에 쉽게 열광했던 모에 트렌드를 벗어나서,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명작을 찾아보려고 시도하지만 당연히 그런 작품은 얼마 없다. 상황이 악화되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명작을 봐야만 한다' 라는 의무감을 불어넣는 경우까지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작품을 감상하면서 애정을 얻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얻을 뿐이다. 그래서 나이먹고 모에 성향의 작품에 질려버렸다면 탈덕할 확률은 꽤나 높다.

4.2. 과거의 향수


2010년대 중반으로 접어든 지금은, 90년대 ~ 2000년대 초반 즈음에 입덕한 사람들 중에 특히나 과거에 대한 향수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이들은 옛 시절을 찬란하게 수놓던 다양한 성격의 작품들을 좋아하며, 서브컬처의 트렌드가 모에 코드에 편중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략 90년대 PC통신을 즐기던 사람들 중에서 이런 부류를 곧잘 찾아볼 수 있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적어도 20대 후반, 많으면 40대 초반 정도. 이 사람들의 행보는 아주 극과 극으로 갈린다. 요새껀 재미 없어서 안 해 라면서 탈덕하거나, 반대로 자신의 애정과 낭만을 몽땅 바쳤던 옛 작품을 놓지 못하고 끝까지 파고든 나머지 그 장르에서만큼은 은거기인급 덕후(…)가 되거나 하는 식이다.

전자(요새껀 재미 없어서 안해!)의 경우, 바로 탈덕하는 쪽보다는 관심과 열정이 점차 사그라드는 쪽이 많다.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에는 관심이 없어서 자기가 즐기는 작품만을 계속 즐기며, 그 작품이 종결되면 그와 함께 덕질이 끊기거나 하는 것이다.

후자(은거기인급 덕후)의 경우는 작품이 종결되더라도 자기가 투자한 애정의 깊이 때문에 놓지 못하고 계속 파고드는 것이다.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를 거부하고 자기가 하던 덕질만 계속 붙잡고 있으므로, 세월이 흐를수록 현역 작품으로 덕질하는 사람들과의 접점이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덕후임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후에는 본인이 끝까지 애정을 가지고 팔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행보가 갈린다. 계속 애정을 가지고 파면 끝까지 덕으로 남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훗날 자신의 덕질을 정리하는 시간이 찾아오게 된다.

4.3. 부적응 및 이탈


입시나 취업 등으로 인해 장기간 덕질을 놓았다가 다시 덕질을 하려고 돌아왔는데, 너무 변해버린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황만 하다가 탈덕하기도 한다. 서브컬처 자체를 향한 열정이 식었거나 다른 신선한 취미를 발견한 경우에도 탈덕하게 되고, 직장을 얻거나 가정을 꾸리게 되어 라이프스타일이 변해버려서 자연스럽게 덕질에서 이탈하는 경우도 있다.[3]

서브컬쳐도 결국 유희문화, 즉 취미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서브컬처만이 가지는 독특한 특성에 끌린 게 아니라 그냥 취미로서 즐기고 있었다면, 어느 순간 흥미과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취미로 눈을 돌리면서 덕후 계열에서 이탈하게 된다. 내 마음속의 자전거, 신의 물방울, 이니셜 D같이 특징적인 소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품을 접하고 해당 취미에 빠져 자덕카덕을 거쳐 탈덕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겠다. 뭐 넓게 보면 그냥 덕질하는 분야가 달라진 것 뿐이지만.

4.4. 탈덕하게 되면


어떤 경우를 거쳤건 간에 탈덕의 때가 찾아오면, 방 안에 가득한 상품들이 정말 쓸모없어 보이게 된다. 마음 먹고 날을 잡아 정리하기 시작하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샀는지 알 수 없는 물건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윽고 그런 물건이 한 두 개가 아니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도대체 왜 이 따위 물건을 사려고 돈과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을까?

그렇게 산더미처럼 후회가 몰려오고 지난 날을 깊이 반성하며 과감히 덕질에 종지부를 찍는다.

상품들은 모두 분리수거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게 되는데, 누가 볼까봐 창피한 물건이 몇 개 있어서 직접 해체한다. 의외로 중고 판매를 이용하자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쓸모없는 물건'을 보면 옛날에 그걸 사려고 갖은 애를 썼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탈덕한 순간부터 자신의 그러한 옛날 모습은 흑역사이기 때문에 그냥 빨리 처분해버리고만 싶다. 그 물건을 사기 위해 겪었던 고생이 크면 클수록 더 보기가 싫어진다. 어흑흑 내가 이런 헐벗은 초딩 하나 그려진 베개를 사려고 밤새도록 기다린 끝에 10만원씩이나 지불했단 말인가!

그것도 아니면 자신이 빠져 있던 분야나 작품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장기간 활동해 오덕 회원들끼리 친분이 있었을 경우에는 결별을 선언하고 무료나눔으로 뿌려버리기도 한다. 판매하면 처분에 시간이 걸리니까 그냥 박스째로 나눠주는 건데 문제는 이런 걸 매의 눈으로 지켜보다가 악착 같이 나눔을 받아 재테크에 쓰는 인간들도 있다.

주변 사람들까지 함께 덕질하게 만든 사람은 탈덕할 때의 감정기복도 크다고 한다. 창피한 게 자기 혼자 레벨에서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 이런 경우에 속하는 사람이 자기 때문에 덕후가 된 주변인물보다 먼저 탈덕하면, 그 사람 앞에서 부끄러움을 모면하려고 갖은 애를 쓴다고 한다(...) 친구들을 덕후로 만든 중증 덕후 친구랑 오랫만에 만나보니 진작에 탈덕해서 '니들 아직도 그러고 놀아?'하고 적반하장격으로 놀라는 것도 이런 경우.

4.5. 마무리


사람은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자기가 탈덕할지 아닐지는 본인만이 안다. 상술한 내용을 무작정 신뢰하지도 무작정 거부하지도 말고 참고용으로만 읽은 후 자신은 어떨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어쨌건, 모든 사람들이 예외없이 자의적 탈덕이라는 결말을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사회생활 때문에 여가시간이 줄어들더라도, 을 벌게 되면서 오히려 덕력이 파워업하여 어른의 취미급으로 향상되는 사람들도 있다. 오랫동안 변함없는 애정을 꾸준히 쏟아붓는 사람들 중에 이런 경우가 아주 많다.

사람들은 제각기 달라서 위와 같이 꾸준히 애정을 가지고 파는 사람도 있고, 어느 특정 작품이 유행 중일 때 미친듯 불타오르며 덕질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말하자면 덕질이 생활화된 사람이라 볼 수 있겠다. 남들이 뭐라건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꾸준히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도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덕질이며, 이런 사람들 덕택에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가 계속 흥하는 선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만약 전자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공감 안되는 글을 여기까지 읽느라 힘들었을 것이다 탈덕 같은 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 꾸준히 해왔던 대로 애정어린 덕질을 계속하면 된다.

만약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탈덕의 때가 찾아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므로 지금에 충실하면 된다. 언젠가 탈덕의 순간이 찾아올까봐 괜히 두려워말고 후회 없는 덕질을 하자. 위키질도 후회 없이 하자 잠깐, 그건 아닌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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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예시로 쓰인 건 일반적인 덕후가 아니라 거의 스토커라고 해야겠지만... 오징어 소녀 덕후니까 상관없겠지
  • [2]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 [3] 기본적으로 바쁘다보니 덕질에 쏟아붓는 시간이 줄고 점점 관심사에서 멀어진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탈덕. 아마 이 경우에 속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