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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컴

최종 변경일자: 2017-11-04 21:14:46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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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게임기
SG-1000/세가 마스터 시스템 패미컴 슈퍼 카세트비전 아타리 7800

목차

1. 일본 닌텐도사의 8비트 게임기
1.1. 개요
1.2. 사양
1.2.1. 주변기기 및 기타 하드웨어
1.3. 다른 가정용 콘솔 게임기종과의 경쟁
1.4. 닌텐도의 사후지원 종료 선언
1.5. 복제 게임기와 비라이선스 소프트의 범람
2. 금성사 (현 LG전자)의 개인용 컴퓨터 라인.

1. 일본 닌텐도사의 8비트 게임기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패미컴 슈퍼패미컴

ファミリーコンピュータ /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 현대 컴보이

youtube(c2AKzbC0wQM)
CM Famicom & Super Famicom (ファミリーコンピュータ & スーパーファミコン)

youtube(v02WFh_Kdl0)
17 Best Old Nintendo Commercials

nes.jpg
[JPG 그림 (Unknown)]
nes2.jpg
[JPG 그림 (Unknown)]
일본판 (패밀리 컴퓨터) 북미판 (NES)[1]

1.1. 개요

famicom1.jpg
[JPG 그림 (Unknown)]

famicom2.jpg
[JPG 그림 (Unknown)]

GSTAR 2011에 전시된 모델과 컨트롤러. 일판이다.

게임은 아직 패미컴을 뛰어넘지 못했다

1983년 7월 15일에 발매된 닌텐도 최초의 카트리지 교환식 8비트 비디오 게임기. 패미컴이라는 명칭은 약칭이며 정식 명칭은 '패밀리 컴퓨터(Family Computer)'. 북미에서는 1985년 10월 18일에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라는 이름으로 발매하였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1989년에 현대전자에서 북미판인 NES를 '현대 컴보이'라는 이름으로 정식발매했다.

또한 1983년 미국에서 촉발된 아타리 쇼크(게임 소프트웨어 시장 붕괴)로 인하여 망해가던 게임 시장에서 나타난 구세주로 불리기도 하였고, 서드파티 개념의 확립 등 현재 게임기 산업 구조의 표준을 구축해 놓았다고 평가받는다. 여러모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기.

자사의 히트친 아케이드 게임들을 당시 다른 어떤 게임기보다도 뛰어난 퀄리티로 이식하여 초반에 인기를 끌어모았고, 이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파이널 판타지 등 패미컴만의 뛰어난 오리지널 게임들이 나오면서 역사상 가장 성공한 게임기 중 하나가 되었다. 닌텐도가 이걸로 돈방석에 앉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참고로 패미컴의 색깔이 흰색빨간색인 이유는 당시 플라스틱의 색상별 가격 중 이 두 색깔이 가장 싼 가격에 만들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최대한 싼 값에 하드웨어를 만들어 가성비를 맞추기 위해 이들 두 색깔을 선택 하였다는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사장의 명령으로 선택되었다고 한다. 빨간색은 당시 사장인 야마우치 히로시가 두르고 있던 목도리와 비슷한 색으로 좋아하는 색이라고 한다.

2013년부로 30주년을 맞았다.[2]

1.2. 사양

롬카세트 방식
CPU:리코 RP2A03(MOS 6502에 사운드용DAC/DMA전송기능을 추가하여 BCD연산기능은 제거한 커스텀칩. 1.79MHz)
음원:pAPU. CPU에 포함됨
비디오용PPU:리코 RP2C02
래스터 검출가능(0번 스프라이트의 표시라인을 통해서)
워킹 RAM:2k바이트(16k비트SRAM)
VRAM:2k바이트(16k비트SRAM)
표시화소수:가로256×240라인(TV의 표시범위에 들어가는 것은 위 아래로 8도트씩 뺀 224 라인)
색표시성능:52색에서56색까지 [3]
동시발색수 25색
스프라이트, 배경용 각 4팔레트. 1팔레트는 4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1색은 전 팔레트 공통색 (스프라이트면 투명)
8팔레트 x 3색 + 공통1색 = 25색
스프라이트 오브젝트:사이즈는8×8도트 또는 8×16도트로 1화면 중 64매 표시가능 (수평은 8매까지)
스프라이트의 캐릭터 패턴(그래픽)은 64종류 정의 가능
스프라이트는 수평/수직 반전 가능
스프라이트 표시위치는 BG의 전후면 선택 가능
BG화면:256×240 영역을 2화면 (추가 VRAM 장착하면 최대 4면)
BG캐릭터는 스프라이트처럼 8×8도트 256개. 단, 스프라이트는 별개의 BG캐릭터 셋을 가지고 있다.

8*8 도트의 스프라이트를 1 화면안에 64매까지 (수평에는 8매까지) 표시할 수 있다. 이는 1983년 당시의 게임머신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고성능이었다.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단, 4개 이상의 스프라이트가 수평으로 줄서게 되면, 스프라이트가 깜빡거리는 현상이 일어나는 하드웨어의 한계가 있다.

초기형 패미컴의 버튼은 고무로 된 네모 버튼이었는데 강하게 버튼을 누르면, 가끔 눌러진채로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나중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동그라미 버튼으로 바뀌었는데 내구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 바꾼거라고.

불필요해 보일 정도로 쓸데없는 기능이나 외장 장치들이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기능이 2P 패드에 내장된 마이크이다. 하지만 애초에 당시 기준으로 음성 인식을 구현하는 것이 어려웠고 게임에서 쓸 데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것을 활용한 게임은 젤다의 전설, 그리고 또 하나는 하필이면 쿠소게계의 거성비트 타케시의 도전장(…). AVGN은 비트 타케시의 도전장를 모르는 듯하다. 만약 알았다면 일본어를 배워서라도 공략했을 것이다.[4]. 마이크를 달아놓은건 장난 비스무리한 심정으로 넣은 것으로 딱히 마이크를 사용하는 기획 같은 것이 있는 건 아니었다고 한다. 패미컴용 가라오케 소프트가 있긴 했지만 거기에 대응되었던 것도 아니다(...).[5]

그리고 키보드를 연결하고 전용 팩으로 부팅하면 베이직을 돌린다던가 하는 일도 가능했던 등 나름대로 닌텐도에서는 어떻게든 패밀리 "컴퓨터"다운 컨셉을 살려보려고 노력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은 아타리 쇼크나 광과민성 발작으로 게임기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던 북미 시장에서는 필연적인 움직임이었다.

이 패미컴 베이직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연산자가 더하기, 빼기, 2배로 하기, 1/2로 하기 밖에 없다고 한다. 칩의 집적문제등으로 인해 연산자의 종류가 단순한것은 흔한 일이다. 원래 8비트 CPU는 하드웨어적으로 곱셈과 나눗셈 지원 안하는 물건이 대부분이며 특히 패미콤 CPU[6]의 베이스가 되는 6502의 경우는 8비트 CPU 중에서도 인스트럭션이 단순한 편에 들어간다. 싼거라 그렇다 [7]

2배로 곱하거나 나누는 것은 디지털에서는 매우 쉽다. 자리수를 옮기면 되기때문이다. 10진수를 자리수를 옮기면 10배가 되거나 1/10이 된다. 나머지는 소프트웨어로 때운다... 5L와 3L로 4L만들기를 생각해보자..

30주년을 맞아 RIKI라는 만화가가 '키라키라 스타 나이트'라는 인디 게임이 발매되었는데, 게임 자체는 평범한 점프 액션게임이지만 패미컴 성능을 극한까지 돌린 그래픽으로 인해 이슈가 되었다. 관련 글 연산칩 때려박기 정작 발매는 30주년에서 1년이 지난 2014년이지만

1.2.1. 주변기기 및 기타 하드웨어

이외에도 아케이드 게임기로 개조한 플레이초이스 10 등이 있다.

sharp사에서 c1이라는 패미컴이 내장된 tv가 발매되었다. 크기는 14인치, 19인치 두종류
c1.jpg
[JPG 그림 (Unknown)]

사진은 14인치 c1

기존의 패미컴은 RF단자밖에 지원을 하지 않았고 후에 AV단자를 지원하는 새로운 패미컴이 출시되었다. 원본과는 달리 게임패드가 분리형이며, 북미판 NES(=현대 컴보이)와 호환된다.
AV패미컴.jpg
[JPG 그림 (Unknown)]

1.3. 다른 가정용 콘솔 게임기종과의 경쟁

발매 당시 일본은 사가 만든 카세트비전이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패미컴은 이 구조를 깨부수고 단숨에 1위의 자리에 오른다. 이후 경쟁사에서 스펙이 뛰어난 기기(세가 마스터 시스템)가 나오거나, 메가드라이브 처럼 16비트 기종이 먼저 나오긴 했으나 닌텐도는 시장 선점자의 절대적 지위로 항상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었고 때로는 교활할 정도의 언론플레이(곧 있으면 슈퍼패미컴 나온데!!)로 경쟁사를 묵사발로 만들었다.

참고로 패미컴은 1983년 7월에 나왔고, 동시대의 세가SG-1000이 경쟁 기종이었으며, 세가 마크3는 1985년 10월에 나왔다.[8] 실제로 패미컴은 메인 CPU이외에 그래픽 프로세서를 따로 채용했었고 탑재된 램도 동시대의 다른 기종들보다 고용량이었기 때문에 한화면에 표현 가능한 화소수도 압도적이었다고.

당시 MSX는 '부드러운 화면 스크롤'조차 구현하기 힘든 상태였고,[9] 아무튼 당시를 기억하는 제작자들에게는 아타리5200 같은건 비교도 안되는 파워풀한 차세대기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10]

세가메가드라이브와 자신의 후계기종인 슈퍼패미컴이 나온 1990년대 초부터는 메인의 자리를 내준다. AV 패미컴/NES 2라는 신형 모델을 다시 발매하기도 하고, 1994년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4'를 마지막으로 신종 게임 발매가 끝났다. 이건 슈퍼패미컴을 띄워주려는 닌텐도의 영향도 큰데 패미컴으로 개발되던 파이널 판타지 4, 드래곤 퀘스트5슈퍼패미컴으로 급히 노선변경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닌텐도는 패미컴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계속했다. 패미컴 본체 자체의 생산은 2003년 10월[11]까지 이어졌고,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에 자주 고장나는 디스크 드라이브 벨트도 이 당시까지 계속 생산해서 판매했다. (북미에서는 1995년) 2008년 발매된 록맨 9도 패미컴용으로 낼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1.4. 닌텐도의 사후지원 종료 선언

닌텐도 사는 2007년 10월 말일부로 패미컴 시리즈와 게임보이 시리즈 그리고 닌텐도 64등 구형 게임기종에 대한 A/S 지원을 공식적으로 종료함을 밝혔다. 발매된 지 10년이상 된 기종들이라 부품조달이 어려운 상태이며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수리요청이 거의 없기 때문.

뒤집어 보자면 2007년까지[12] 회사차원에서 패미컴에 대한 정식 A/S를 24년간이나 해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이 그때까지도 닌텐도에 수리를 요청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1.5. 복제 게임기와 비라이선스 소프트의 범람

복제 패미컴은 보통 패미클론이라고 지칭된다. 중국, 대만, 러시아 등지에서 패미컴을 그대로 복제한 게임기들이나 해적판 게임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으며 덕분에 이들 국가에서는 한때 게임 시장의 90% 이상이 불법 게임 시장으로 점철된 적도 있다 한다. 한국에서도 위의 현대전자 정식 라이선스판인 현대 컴보이와는 별도로 당시 대기업(?)들에서 패미클론을 내놓기도 했다. (해태 슈퍼콤, 영실업 파스칼 등)

참고로 이들은 지금도 그 때와 같은 짓을 하고 있어서 사실 비공식적으로는 발매 후 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신종 패미컴 기계(심지어는 휴대용 패미컴도 나왔다)가 생산되고 새로운 패미컴용 게임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다(…).

다만 현재는 패미컴 본체 아키텍처의 라이선스가 보호기간 만료로 끊어졌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복제 패미컴이 생산되고 있다. 정식만 아니다 뿐이지 거의 똑같다고 한다. 하지만 성능은 진품보다 약간 떨어진다고.


2. 금성사 (현 LG전자)의 개인용 컴퓨터 라인.


모습이 궁금하면 이쪽으로http://zecca.tistory.com/185

1982년 여름 금성사 (현 LG전자)에서 제조된 8비트 개인용 컴퓨터이다. 1983년 1월 정부가 개인용 컴퓨터 보급 원년으로 선언한 가운데 교육기관 납품용으로 선정된 5개 기종 중 하나이다.

가장 처음 패미콤의 이름을 달고 나온 기종은 FC[13]-100. 자체 개발...인 것처럼 홍보했지만 사실은 일본 산요전기의 PHC-25 및 NEC의 PC-6001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FC-100 에뮬레이터 개발을 진행 중인 분의 코멘트에 의하면 기본 베이스는 PHC-25이고 일부 6001의 기술을 유용하고 있다는 듯하다. 이 점은 일본 샤프의 기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삼성전자의 SPC-1000과 마찬가지. 이후 타이멕스 싱클레어 기종의 클론인 FC-30, sord M-5의 클론인 FC-150, MSX 기종인 FC-80으로 이어진다.[14]


패미콤 시리즈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말이 좋아 시리즈지 제각각 호환성이 없고 딱히 같은 회사의 제품이 베이스라거나 하는 일관성도 없는 기괴한 라인업이다.[15] 물건너 일본만 해도 같은 회사의 라인업이라도 호환성이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딱히 흠은 안될지도 모르지만서도. 굳이 일관성을 따지자면 CPU만은 전부 Z80이라는 정도. FC-100만 NEC μPD780C-1(Z80A 상당품)이고 나머지는 그냥 자일로그 Z80A다.

여기에 굳이 이유를 들자면 당시 국내의 낮은 기술수준과 당대 CPU 채용 상황때문이다. 낮은 기술수준 때문에 일본의 이 회사 저 회사 제품을 복제 및 짜집기해서 그때그때 발매했기 때문에 라인업간 호환성이 없을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당시 국내 모든 PC제조업체가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당시에 일본계 8비트 기종은 거의 대부분이 Z80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회사 제품을 짜집기하던 CPU는 Z80이였다. 참고로 일본에서도 자사 제품끼리 서로 호환 안 되는 경우는 흔했으며 1980년대 당시 일본의 PC기기종은 수십여가지가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소프트웨어가 호환되지 않았다.[16][17]

  • FC-100 : 패미콤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주력라인...이었는데 의외로 보급률은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높지 않았던 듯 싶다. 꽤 오랜동안 어느 컴퓨터를 베이스로 삼았는지가 의문이었는데 근년에 들어서야 몇몇 능력자분들이 분석해본 결과 산요 PHC-25를 기본 베이스로 그래픽 등의 부분에서 PC-6001의 설계를 차용해온 듯 하다고. 이런 마이너한 태생 덕분에 소프트웨어 발매도 엄청 저조했고 게임 같은 것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러니 보급률이 높을 리가 있나 대신 교육기관 납품용으로는 꽤 풀렸기 때문에 학교에서 이 기종을 본 70년대생들이 있을 것이다.
  • FC-30 : 싱클레어 ZX-81 클론. 컴팩트한 사이즈에 10만원대 초반이라는 다른 모델들의 1/3 조금 넘는 가격으로 패미콤 라인 중에 가장 저렴한 모델이었다.[18] ZX-81 클론답게 키캡마다 베이직 명령이 새겨져있는 것이 특징. 그래픽 성능은 꽤 후달리는 편으로 모노크롬/저해상도 출력만 가능하여 사실상 그래픽 성능은 없다고 보는 것이 좋다.
  • FC-80 : MSX규격. 메인 RAM 64KB로 MSX1 스펙으로는 풀스펙. 삼성 SPC-800, 대우 DPC-200과 같은 스펙이다. 패미콤 시리즈 중에서 결국 가장 많이 팔린 모델도 이 녀석이었다. 게임이 많잖아 마이너 체인지 버전인 GFC-1080/A도 있는데, GFC-1080은 패미콤 타이틀을 떼고 나왔다.
  • FC-150 : Sord M5 클론. 패미콤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로 '전문가용'이라는 컨셉트로 판매했으나 딱히 전문가용답진 않다(...). 전문가용이라면서 저가형 모델인 FC-30에서도 안 쓰는 고무 멤브레인 키보드를 쓰고 있는 것부터가 싹수가 노랗다. M5가 원래 저렴하고 컴팩트한 홈컴퓨터인데 이걸 전문가용 컨셉트로 팔아먹으려는 속셈에서인지 덩치도 MSX에 준하는 사이즈로 불어나있지만 내부 기판은 M5와 동일한 컴팩트 사이즈라 내부 공간이 꽤 헐렁하다(...). 네이놈 골드스타 BASIC이 내장되어있지 않고 카트리지 형식으로 제공되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정수 베이직인 BASIC-I, 부동소수점 연산을 지원하는 수치계산용 BASIC-F, 그래픽 커맨드를 지원하는 BASIC-G의 3종류로 나뉘어있었으며 BASIC-F와 G는 별매.[19] M5가 원래 MSX와 아주 유사한 하드웨어 구조를 가진 녀석인지라[20] 게임 성능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문제는 MSX에 비교하면 타이틀 수가 시망...만화가 故 고우영 선생이 광고모델로 나오셨던 적이 있었다.

1982년 출시 당시 금성사가 의욕적으로 보급에 나섰으나 그 당시 국산 PC가 다 마찬가지였지만소프트웨어 부족으로 판매 부진에 이른다. 그런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학교와 개인에게 계속 보급하기를 밀어붙인 삼성전자의 SPC-1000과의 경쟁에서 밀려서 1984년 여름이 되자 마케팅도 전혀 안 하고 제품은 재고나 파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금성사(현 LG전자) 개인용 컴퓨터 부문의 유일한 흑역사.

출시 초기부터 마케팅과 분위기 확산에서 우위를 가진 삼성전자의 SPC-1000, 미국 애플사의 하드웨어를 그대로 복제해서 적어도 가격경쟁력과 소프트웨어의 다양성에서 우위를 보인 세운상가제 애플 II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분위기였으니 금성사의 패미콤을 아는 사람은 당시에도 많지 않았고 지금도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오늘날 패미컴 하면 위에서 설명하는 닌텐도의 패미컴만 아는 지경.

하지만 패미콤 최초 모델인 FC-100은 1982년 여름에 나왔고, 위에서 설명하는 닌텐도의 게임기보다 적어도 4개월은 먼저 나온 기종이다. 다만 패미컴은 한국에서 다른 이름으로 발매되었고, 당시 일본에서 굳이 한국제 PC를 수입할 이유도 없었기에 딱히 트러블은 없었다.

참고로 금성사에서 제시한 FAMICOM의 한글 표현은 패미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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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주인공의 집에서도 패미컴이 등장하는데 북미판으로 플레이 할 경우 기존 일판에선 패미컴으로 나오던 도트가 NES로 바뀌어서 나온다.
  • [2] 북미판 NES는 올해 2015년부로.
  • [3] 색표시 수가 어중간한 이유는 RGB지정이 아닌 NTSC 신호를 직접 생성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적절한 패러미터가 64종이었기 때문에 (유채색 12+무채색 2계통) X 휘도 4계조 = 일부는 중복되어있다. 패밀리 베이직에는 52색으로 기술되어있다. 실제 사양은 색을 하나하나 고르는게 아닌 색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52색이라는 색 표현의 선택폭을 결정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게임보이 컬러도 52색인데 패미컴 색감이 더 좋아보이는건 기분탓이다.
  • [4] 하지만 닌텐도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까지 합치고 보면 좀 있긴 하다. 대표적으로 디스크 시스템의 광신화 팔테나의 거울에서 나오는 상점에서 마이크에 대고 '깎아주지 않겠습니까.' 라고 최대한 정중하게 얘기하면 가격을 깎아주거나 퉁명스럽게 얘기하면 가격이 비싸진다거나 하는 자잘한 기능이 대표적
  • [5] 있긴 하다. 언라이센스로 만들어진 '까치와 노래친구'. 슈퍼콤용으로 만들어 졌다. 일본에서 방송으로 소개된적 있다.
  • [6] 리코 2A03. 6502의 커스터마이즈 버전으로 몇몇 고급 기능은 삭제하고 대신 게임 콘솔에 필요한 기능들을 채워넣었다. 여담으로 패미콤의 사운드는 별도의 사운드 칩을 사용하지 않고 이 2A03에서 직접 출력한다. 통칭 pAPU(pseudo Audio Processing Unit). PSG항목 참조
  • [7] 하지만 이 싼 CPU는 패미컴 이전에 애플 II에 탑재되어 대 히트를 한 CPU이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 II 참조.
  • [8] 몇십년전이니 동시대라고 대충 뭉개는 경향이 있는데, 현실에서 2~3년이면 반도체 집적도가 두배하고도 조금더 늘어날 시간이고, 드림캐스트에서 엑스박스로 넘어갈 정도의 시간이다.
  • [9] MSX가 제대로 된 성능을 구현한 건 MSX2부터였다.
  • [10] AVGN에서 아타리 관련 영상을 보자. 패미컴과 비교했을 때 안습할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아타리 5200과 패미컴으로 발매된 슈퍼마리오브로스의 그래픽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 [11] 2003년이면 증손자 뻘인 엑스박스까지 발매되고 2년 가까이 흐른 시기며, 이는 2000년에서 2013년까지 생산되어 온 플레이스테이션 2보다도 월등히 길다!
  • [12] 2007년이면 PS3와 Xbox360이 발매되어 돌아가고 있던 시기. 보편적인 게임기 세대구분으로 보자면 패미컴 이후 4세대 뒤의 기종들, 증손자를 넘어 고손자 뻘이다.
  • [13] Family Computer의 약칭
  • [14] 재미있는 것이 삼성이 처음 개발한 주력기종의 모델명은 SPC-1000이었고 이후 내놓은 SPC-300, 500, 800이 각각 ZX-81, M5, MSX 클론이었다고.(...) SPC-1000 항목 참조.
  • [15] 다른 업체의 경우, 대우는 전 모델이 MSX 규격에 몰빵이고 삼성은 SPC-1000과 1500이 둘다 샤프 계열의 클론이다. 원판인 샤프 MZ-80과 X1이 호환성이 없어서 SPC-1000/1500도 호환성이 없다는 것이 함정.
  • [16] 하지만 CPU가 같고 기능의 차이가 크지 않다 보니 소프트웨어 제작사들은 약간의 수정으로 여러 기종의 소프트를 내 놓을수는 있었다. 이시절 한 기종으로 내놓은 소프트를 다른 기종용으로 변환하는 것을 이식이라고 불렀다.
  • [17] 이 수많은 기종들의 목록을 보려면 당시 나왔던 일본 컴퓨터 잡지인 마이컴 베이직 매거진(베-마가)을 보면 된다. 1985년 8월호를 보면 51개 기종 소프트웨어 게재라고 나와 있다. 참고로 그 잡지는 이미 80년대 초중반에 일본 전국 오락실전일기록들을 수록하고 있다.
  • [18] 원래 ZX-81의 컨셉트가 저가형 기기라서 그렇다. 같은 ZX-81 클론인 삼성 SPC-300 역시 비슷한 가격대였다. 사족이지만 '저렴한'의 의미는 다른 컴퓨터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며 그래도 1983년 발매당시 10만원대 초반의 가격이였는데 지금 화폐가치로 본다면 100~200만원 정도이다. 지금은 200만원이면 최고 사양 게임용 PC를 맞춘다.
  • [19] 당연하지만 같은 VDP를 사용하는 FC-80에 내장된 MSX-BASIC은 이거 하나로 정수연산, 부동소수점 연산, 그래픽 묘화 전부 된다(...). 이러니까 안팔리지 FC-150에서 부동소수점 연산과 그래픽을 동시에 사용하려면 별매품인 확장슬롯을 사서 BASIC-F와 BASIC-G를 같이 꽂아야했다고.
  • [20] CPU, VDP는 완전히 동일한데, M5가 1년 먼저 나왔다. 사실 MSX의 컨셉트는 저렴한 기성부품을 끌어모아 3만엔대 선에 맞추는 홈컴퓨터였기 때문에 당시에 이미 비슷한 구조를 가진 하드웨어가 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