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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부심

최종 변경일자: 2015-03-22 19:13:44 Contributors

힙합 + 부심
엉덩이 부심이 아니다 링크타고 그런 생각을 한 당신은 당한거다
그대로 힙합은 이요 다른 음악 장르는 죄다 병신이라고 취급하는 힙합 우월주의. 자매품으로 락부심이 있다.

다른 장르를 마구잡이로 며, 특히나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이나 유행 가요는 일단 부터 하고 보지만, 정작으로 어째서 힙합이 이들보다 우월한지에 대해서는 설명 못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사실 어느 음악 장르라도 극도로 심취해서 듣는다면 자기가 듣는 장르가 최고요 다른 장르는 죄다 쓰레기라는 식의 비뚤어진 자부심을 종종 품는다. 다만 개중에서도 힙합은 이른바 디스로 상징되는 무겁고 공격적인 성향이 두드러지기에, 이 같은 행태가 타 장르보다 훨씬 더 어그로를 잘 먹인다. 힙부심 는 이게 또 간지랍시고 우월감에 쩔어 있다는 것이 흠좀무...

하나의 특징이라면 언더그라운드 우월주의가 있다. 같은 힙합 내에서도 언더그라운드는 우월하고, 만약 어느 힙합퍼가 언더그라운드를 벗어나서 메이저가 되고 방송에서도 슬슬 나오기 시작하면 새끼 맛을 본 자본주의노예 드립을 시전하면서 욕한다. 하지만 역시나 또 정작으로 왜 메이저가 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나쁜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한다. 한편으로 보이는 모습이, 힙합이 대중화되기를 바라면서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대중화를 위해서 메이저로 진출하면 까는 것. 이뭐병. 언더에서 가난하고 배고픈 음악을 하는 이들이 숭고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그래서 아이돌 래퍼들 중에서 언더그라운드 출신이 있으면 실력파라고 언플하는 현상이 생겼다. 그렇다고 걔네들이 돈을 안 밝히는 것도 아니다. 클럽가서 놀고 하려면 돈이 필요하지 않겠나 단지 돈을 덜 벌뿐 그래서 타블로는 뒷담화의 가사에서 사회에도 도움 안되는 애들이 진짜 힙합해서 뭐하냐고 신랄하게 깠다 그 힙합을했다고 사람들이 사회에 도움이 됐는가는.. 외도 있긴하다

비슷하게 국내에서 마이너 장르인 락이나 메탈, 심지어 일렉트로니카 쪽에서도 비슷한 부류가 꽤나 보이는데, 특히나 언더그라운드에 대한 광신은 이들로부터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논한 내용에서 힙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자리를 고스란히 락으로 바꿔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나 할까. 이래서 병맛 라이벌 취급을 받으며 VS놀이 구도를 형성하는 부심힙찔이가 은근히 서로에게 동지애를 느끼는가 보다... 사실 비주류, 마이너한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스노비즘 적인 태도로서 고2병과도 관련이 있고 대중들을 경멸하며 자신들을 우월하게 느낀다는 점에서 선민의식과도 관계가 있다. 그 외의 문화 컨텐츠에 대해서도 비슷한 부심부리는 부류는 많으며 리그베다 위키의 서술들도 예외는 아니다.